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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EN 리뷰] 하재숙 "욕은 기본, 할머니 침 뱉기까지"…국민 등짝녀의 고충 ('썰바이벌') [종합]

    [TEN 리뷰] 하재숙 "욕은 기본, 할머니 침 뱉기까지"…국민 등짝녀의 고충 ('썰바이벌') [종합]

    배우 하재숙이 '국민 등짝녀'가 된 이후 고충을 토로했다. KBS Joy '썰바이벌'에서다.지난 29일 방영된 '썰바이벌'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악역 신마리아를 연기한 하재숙이 게스트로 출연했다.이날 하재숙은 "얼마 전에 이래저래 욕을 많이 먹었다. 지금은 자연인으로 돌아와서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 고성댁 하재숙"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국민 등짝녀'에 오른 뒤 근황에 관해 "사실 드라마를 하는 동안 서울에 지나다니면 어머니들께서 욕 정도는 시원하게 많이 날렸다. 심지어 어떤 할머니는 침을 뱉기도 했다"고 밝혔다.또한 "원래는 내가 어딜 가도 복스럽게 잘 먹는 스타일이라서 계란후라이라도 하나 더 준다. 근데 어느 순간부터 식당 어머니들이 말도 안 걸고 서비스도 안 주더라. 그래도 너무 재밌게 찍어서 나는 행복했다"고 알렸다.이어 "원래는 평소에 내가 빌런을 보면 굉장히 못 참는 편이다. 오늘은 마리아에 빙의해서 촬영에 임하겠다"고 덧붙였다.본격적인 썰풀이에 앞서 하재숙은 "내가 겪는 일 중에 남편 생각이 많이 났다. 우리 남편이 여자 문제는 없는데 남자 문제가 복잡하다. 온 동네 사람들이 친구 아니면 형님"이라며 "예를 들어 동네를 지나가다 보면 갑자기 조선소에서 망치를 들고 나타나거나, 그물을 올리는 선장님들 사이에서 등장해서 깜짝 놀란 적 있다"고 설명했다.하재숙은 두 집 살림한 남편의 썰에 관해 "생각도 하기 싫다. 나 같으면 뒤집어엎었다"며 "근데 사실 이렇게 진지하게 말할 가치도 없다. 사연자가 너무 좋은 사람을 만났다고 들었다. 그런 사람에 관해서는 오래

  • 하재숙 "버거웠지만 행복했다"…'광자매' 하차 심경 [전문]

    하재숙 "버거웠지만 행복했다"…'광자매' 하차 심경 [전문]

    배우 하재숙이 KBS 2TV 주말드라마 '오케이 광자매'에서 하차한 심경을 토로했다.하재숙은 지난 19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신마리아를 연기하면서 실제의 나와 그녀의 엄청난 간극에 지치고 힘들기도 했다"며 입을 뗐다.또한 "내 안의 지독한 외로움과 열등감을 끄집어내야만 하는 순간들과 마주하기가 너무 두렵기도 했지만, 나만은 그녀와 따뜻하게 눈 마주치고 마음으로 안아주고 싶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그저 사랑이 고파서, 사람이 사무치게 그리워서, 해서는 안 될 짓이라는 거 알면서도 달려갈 수밖에 없었던 그녀를 위해 내 안의 격정적인 감정을 끊임없이 끄집어내는 작업이 너무 버거웠지만 행복했다"고 알렸다.이어 "마리아를 연기했던 배우로서 도덕적 신념이 나와 부딪히고 세상 모든 사람이 그녀를 욕해도 나만은 그녀를 뼛속 깊이 이해하고 보듬어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기엔 내 그릇이 참 보잘것없이 작아서 서럽기도 했다"며 "부디 그녀의 마지막은 따뜻했길. 그녀의 마지막은 달콤한 꿈처럼 포근했길. 너무 외로웠던 그녀를 위해 오늘은 나라도 눈물을 흘려줘야겠다. 편히 쉬어요. 마리아"고 전했다.이날 방영된 '오케이 광자매'에서 신마리아(하재숙 분)는 호텔 욕실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종종 가슴을 부여잡으며 약을 먹던 그가 끝내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 이로 인해 배변호(최대철 분)는 응급실 침대 위에 죽은 신마리아를 붙잡고 오열했다.한편 하재숙은 2016년 동갑내기 비연예인과 결혼했으며, 고성에 신접살림을 차렸다.  다음은 하재숙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신마리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