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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려원, 도쿄 올림픽 삼매경…기계체조 금메달에 감탄 [TEN★]

    정려원, 도쿄 올림픽 삼매경…기계체조 금메달에 감탄 [TEN★]

    배우 정려원이 체조 국가대표 신재환의 금메달 수성을 축하했다.정려원은 지난 2일 자신의 SNS 계정에 "우와아아앙"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신재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정려원은 도쿄 올림픽 시청을 인증하며 감탄사를 내뱉어 눈길을 끌었다.이날 신재환은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결선에 참석했다. 그는 14.783점을 기록하며 전체 8명 중 1위를 차지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양학선 이후 두 번째다.한편 정려원은 지난해 9월 신생 매니지먼트 H&엔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공식] 박성제 MBC 사장 "경솔한 자막, 올림픽 정신 훼손했다" (전문)

    [공식] 박성제 MBC 사장 "경솔한 자막, 올림픽 정신 훼손했다" (전문)

    MBC 박성제 사장이 2020 도쿄올림픽 중계 방송사고에 대해 직접 사과했다. MBC 측은 26일 오후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라는 제목의 박성제 사장 사과 회견문을 공개했다. 박 사장은 “저희 MBC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재난 상황에서 지구인의 우정과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을 했다”며 “신중하지 못한 방송, 참가국에 대한 배려가 결여된 방송에 대해 마음에 상처를 입은 해당 국가 국민들과 실망하신 시청자 여러분께 MBC 콘텐츠의 최고 책임자로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 지난 주말은, 제가 MBC 사장에 취임한 이후 가장 고통스럽고 참담한 시간이었다”며 사과했다. 이어 박 사장은 “급하게 1차 경위를 파악해보니 특정 몇몇 제작진을 징계하는 것에서 그칠 수 없는, 기본적인 규범 인식과 콘텐츠 검수 시스템의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대대적인 쇄신 작업에도 나서겠다는 박 사장은 “방송강령과 사규, 내부 심의규정을 한층 강화하고, 윤리위원회, 콘텐츠 적정성 심사 시스템을 만들어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한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박 사장은 “그동안 저희는 콘텐츠 경쟁력 강화, 적자 해소를 위해 애써왔지만, 국민의 신뢰를 잃으면 모든 것이 물거품이라는 걸 잘 알고 있다. 뼈를 깎는 노력으로 공영방송의 공적 책무를 다하고, 시청자들의 신뢰를 반드시 회복하겠다”고 거듭 머리 숙였다.  이하 박성제 MBC 사장 사과 회견문저희 MBC는 전세계적인 코로나 재난 상황에서지구인의 우정과 연대, 화합이라는 올림픽 정신을 훼손하는 방송을 했습니다.지난 23일 밤, 올림픽 개회식 중계

  • [TEN 이슈] 사과하면 끝?, 선 넘는 MBC 올림픽 중계 '무지는 자랑이 아니다'

    [TEN 이슈] 사과하면 끝?, 선 넘는 MBC 올림픽 중계 '무지는 자랑이 아니다'

    이쯤 되면 MBC는 논란을 즐기는 걸까.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부터 부적절한 국가 소개로 물의를 빚은 MBC가 이틀 만에 또다시 조롱 자막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무지를 넘어 무례하기 짝이 없는 MBC의 행태에 전 세계인들은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MBC는 지난 23일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참가국을 소개하며 사진과 문구 등을 삽입했다. 문제는 몇몇 나라를 소개할 때 등장한 사진들이었다.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하자 MBC는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띄웠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 사고는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접경 지역에 위치한 제4호기 원자로 폭발 사고로, 인류 최악의 인재 중 하나로 남아있다. 정부가 공식 집계한 사망자만 3500여 명, 방사능 피폭으로 인한 피해자가 40만 명으로 추정되는 천문학적 피해를 냈던 만큼 해당 국가에게는 씻을 수 없는 재앙이었다. 아이티 선수들의 입장 때는 폭동 사진과 함께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일국의 대통령이 지난 7일 사저에서 암살된 불미스러운 사건을 개막식에서 언급한 것이다. 여기에 엘살바도르 선수단을 소개할 때는 비트코인 사진을 넣기도 했다. 엘살바도르는 세계 국가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한 곳이지만, 반대 시위가 일어나는 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마셜 군도를 소개할 때는 '1200여 개의 섬들로 구성, 한때 미국의 핵실험장'이라고 표현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구촌 축제의 장인 올림픽에서 각 나라의 아픈 역사를 보란 듯이 소개했기 때문이다. 이에 MBC를 향한 비난의 목소리가 쏟아졌고, 결

  • MBC 조롱 자막 논란…루마니아 자책골에 "고마워요 마린"

    MBC 조롱 자막 논란…루마니아 자책골에 "고마워요 마린"

    MBC가 도쿄올림픽 중계 도중 자책골을 넣은 루마니아를 향한 ‘조롱성 자막’을 내보내 도마 위에 올랐다. MBC는 지난 25일 오후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B조 예선 대한민국 대 루마니아 경기를 중계했다.이날 전반전 27분 이동준의 크로스를 막으려 했던 라즈반 마린의 발에 공이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고, 한국은 루마니아의 자책골로 1대 0으로 앞섰다. 문제는 전반전을 마친 후 광고가 송출되는 상황에 불거졌다. MBC가 광고 화면 오른쪽 상단에 ‘"고마워요 마린" 자책골’이라는 자막을 삽입한 것. 이를 본 시청자들은 경기를 치르는 상대 선수에 대한 예의를 지키지 않고 조롱을 했다며 방송사를 향한 비난을 보냈다. MBC 앞서 도쿄올림픽 개회식을 중계식에서도 국가 소개에 부적절한 사진과 자막을 삽입해 물의를 빚은바 있다. MBC는 지난 23일 개회식 중계 당시 우크라이나 선수단이 입장하자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진을 올렸다.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 사고는 1986년 4월 26일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접경 지역에 위치한 제4호기 원자로 폭발 사고로, 인류 최악의 참사로 꼽힌다.아이티 선수들의 입장 때는 폭동 사진과 함께 ‘대통령 암살로 정국은 안갯속’이라는 설명을 덧붙였고, 엘살바도르 선수단을 소개할 때는 비트코인 사진을 넣기도 했다. 엘살바도르는 세계 국가 중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 화폐로 채택한 곳이지만, 반대 시위가 일어나는 등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마셜 군도를 소개할 때는 ‘1200여 개의 섬들로 구성, 한때 미국의 핵실험장’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MBC 측은 "문제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