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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종합] 한가인 "♥연정훈의 거짓말? 생각만해도 열받아→다 눈치채고 있어"('손없는날')

    [종합] 한가인 "♥연정훈의 거짓말? 생각만해도 열받아→다 눈치채고 있어"('손없는날')

    ‘손 없는 날’ 신동엽-한가인이 깡통전세사기 피해에도 새 희망을 찾는 ‘청년부부’의 이사를 진심으로 응원해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JTBC ‘손 없는 날’(연출 김민석 박근형/작가 노진영)은 낯선 곳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꿈꾸는 시민들이 이사를 결심하기까지의 인생 스토리를 담는 프로그램. 결혼 후 분가, 인생 첫 독립, 가족의 증가와 축소 등 삶의 오르막과 내리막의 정점에서의 ‘이사’에 얽힌 현재 진행형 이야기. 지난 23일 방송된 5회는 ‘크리스마스 악몽’ 편으로, 깡통전세(매매금보다 전세금을 비싸게 받아서 판매한 전세) 사기의 피해자이자 네 살배기 쌍둥이 자녀를 기르고 있는 청년부부의 사연이 그려졌다.이날 신동엽-한가인은 쌍둥이의 사랑스러운 웃음소리가 가득한 의뢰인의 집을 찾아갔다. 사실 해당 집은 문제의 깡통주택이었다. 14평 작은 자취방에서 아이들을 기르다 조금 더 넓은 집을 꿈꾸던 가족의 첫 이사였던 지금의 집. 아내는 “처음엔 너무 좋았다. 집이 넓어서 뭘로 채울까 설렜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전세 만기가 다가올 무렵 집주인 명의의 카드 연체 우편물이 날아들었고, 우편함에 매물접수 전단지가 꽂히기 시작하고, 머지않아 법원으로부터 집이 경매에 넘겨졌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조곤조곤 밝혔다. 아내는 “지금 생각해보면 수많은 전조 신호가 있었음에도 몰라서 무시했던 것”이라고 반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부부는 막막했던 당시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남편은 부동산, 집주인 모두 연락이 닿지 않았던 상황을 돌이켜보며 “제 수명이 5년은 줄어든 느낌이 들 정도로 엄청난 스트레스였다”라고 밝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