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너가속' 채종협 "시청률 연연 안 해…배드민턴 실력 늘어" (일문일답)

    '너가속' 채종협 "시청률 연연 안 해…배드민턴 실력 늘어" (일문일답)

    채종협이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여정에 마침표를 찍으며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지난 9일 KBS2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가 16회를 끝으로 종영을 한 가운데 배드민턴 실업팀을 배경으로 캐릭터의 성장사를 리얼하게 그려내며 공중파 첫 주연작을 의미있게 마무리한 채종협이 차세대 주연 배우로 확실히 거듭남을 알렸다.웹드라마부터 시작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오르며 데뷔 3년 만에 '너가속'을 통해 드라마를 온전히 이끄는 남자 주인공으로 나선 채종협은 방송가는 물론 대중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고, '박태준'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들을 온전히 담아낸 탄탄한 연기력을 입증하며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로 업계 안팎의 무한 관심을 받고 있다.스포츠와 로맨스를 결합한 드라마에 성장 이야기가 더해진 청춘물에서 채종협의 매력이 오롯이 빛났다. 채종협의 다부진 피지컬과 촬영 전부터 갈고닦은 배드민턴 실력은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기 충분했고, 존재 자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싱그러움은 청춘 그 자체라는 호평이 쏟아졌다. '쌍박 커플'의 한 축을 담당한 박주현과의 러브라인, 남녀 불문 누구와 붙어도 살아나는 케미력으로 극의 텐션을 좌우하기도 했다.이에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의 종영을 맞아 채종협이 소속사를 통해 일문일답을 전해왔다.이하 채종협 일문일답.Q. 작년 가을부터 시작해 올봄까지 약 8개월가량을 '박태준'으로 살아왔다. 마지막 촬영 당시의 기분은 어땠는지 궁금하다.촬영 현장에 들어선 순간 평소와 달리 기분이 참 묘했다. 항상 가던 촬영장이라 마지막이라는 것이 실감이 잘 나지 않았는

  • '너가속' 0% 시청률 코앞, 두 번째 굴욕 앞에 놓인 KBS 드라마 [TEN스타필드]

    '너가속' 0% 시청률 코앞, 두 번째 굴욕 앞에 놓인 KBS 드라마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KBS가 드라마 '어서와' 이후 두 번째로 시청률 0%대라는 굴욕에 놓일 위기에 처했다.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가 전국 시청률 1.0%를 기록한 것.지난 26일 방송된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는 12회 만에 최저 시청률을 기록했다. 1.9%로 시작, 계속된 하락세 끝에 1.0%까지 떨어진 것. 지상파에서는 유일한 수목드라마였음에도 동시간대 방송된 JTBC '그린마더스클럽', tvN '살인자의 쇼핑목록'보다도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KBS는 지상파 최초로 0%대 시청률을 기록하는 불명예를 안은 바 있다. 당시 오후 10시대 미니시리즈가 0%대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어서와'(2020)가 처음. 이전의 지상파 드라마 최저 시청률 역시 배우 박시후·송지효 주연의 '러블리 호러블리'가 기록한 1.0%, 김재중·유이 주연의 '맨홀-이상한 나라의 필'이 기록한 1.4% 등 모두 KBS 드라마였다.'너에게 가는 속도 493km'는 싱그러운 스물다섯, 운동이 전부인 박태양(박주현 분) 선수와 운동이 직업인 박태준(채종협 분) 선수가 배드민턴 실업팀에서 벌이는 뜨거운 스포츠 로맨스를 담은 작품. '인간수업'을 통해 존재감을 각인시킨 '괴물 신인' 박주현의 첫 로맨스 작품이자 채종협의 데뷔 3년만 첫 주연작이다.그러나 '너가속'은 시작부터 큰 기대를 받지 못했다. 그간 '학교 20201', '멀리서 보면 푸른 봄', '달리와 감자탕' 등 KBS 표 청춘

  • 채종협, 중대한 결심했다('너가속')

    채종협, 중대한 결심했다('너가속')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채종협이 박주현에게 목도리를 선물한다.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이 박태양(박주현 분)과 박태준(채종협 분)의 깊어지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몰입을 이끌고 있다. 서로에게 하나뿐인 위로이자, 응원이 되는 두 사람의 관계가 보는 이들의 응원을 부르고 있다.하지만 두 사람의 사랑에는 넘어야 할 큰 산이 있다. 바로 박준영(박지현 분)이 박태준의 누나라는 점이다. 박태준은 박태양이 이를 알게 됐을 때 받을 충격을 걱정해 꽁꽁 숨기고 있다. 또한 박태양이랑 친하게 지내는 것만은 안된다는 누나 박준영에게도, 자신과 박태양의 관계를 알리지 않았다.이런 가운데 25일 방송되는 ‘너가속’ 11회에서는 박태준이 중대한 결심을 한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박태양에게 목도리를 선물하는 박태준의 모습이 담겨 있다. 목도리를 매주는 박태준과 이를 받아들이는 박태양의 투샷이 아름답다.제작진에 따르면 박태준은 목도리와 함께 자신의 결심을 고백할 예정이라고. 이어진 사진 속 한껏 심각해진 박태준과, 그를 의아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박태양이 시선을 강탈한다. 첫 사진에서의 밝은 미소와 상반된 표정이 이들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간 것인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과연 박태준은 박태양에게 무슨 말을 했을지, 이날의 대화는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11회는 25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채종협X박지현, 남매인데 왜 이리 살벌해? 어색한 공기('너가속')

    채종협X박지현, 남매인데 왜 이리 살벌해? 어색한 공기('너가속')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 채종협과 박지현이 만난다.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 오는 18일 방송되는 9회를 기점으로 반환점을 돈다. 지난주 방송된 8회 엔딩에서는 지금까지 쌓아온 전개를 뒤흔들 인물 박준영(박지현 분)이 등장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박준영은 '너가속'의 이야기를 이끌어 온 박태양(박주현 분), 박태준(채종협 분), 육정환(김무준 분) 모두와 깊이 연결되어 있는 인물이다. 박태준과는 친남매로, 어떻게 보면 이들 중 가장 가까운 사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굳이 주변에 이 사실을 알리지 않았고, 이에 두 사람의 관계를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박태준은 평생 누나의 그늘 밑에 살아온 자신의 외로움을 굳이 박준영에게 말하지 않았다. 박준영은 자신이 배드민턴을 그만두게 된 진짜 이유를 박태준에게 숨겼다. 이처럼 박태준, 박준영 남매는 가장 가깝지만 어떻게 보면 또 가장 먼 관계라고 할 수 있다.이런 가운데 17일 '너가속' 측은 박태준과 박준영의 재회를 담은 스틸컷을 공개했다. 오랜만에 마주한 남매 사이에 어딘가 모르게 어색한 공기가 감돈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 복잡한 감정이 얽혀 있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낸다.현재 박태준은 박태양과 박준영의 악연을 알고도 이를 혼자만의 비밀로 간직하고 있다. 박태양은 박태준이 박준영의 동생이라는 사실을, 박준영은 박태양과 박태준이 연인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상황. 언젠가 이 진실이 밝혀지면 박태양과 박준영 모두 상처를 받을 것이라는 걸 알기에 현재 박태준의 마음은 더욱 무거울 수밖에 없다.오랜만에 만난 박태준과 박준영은 어떤 대

  • [종합] 채종협♥박주현, 바닷가에서 하룻밤…3년전 진실에 '충격' ('너가속')

    [종합] 채종협♥박주현, 바닷가에서 하룻밤…3년전 진실에 '충격' ('너가속')

    채종협이 박주현의 숨겨둔 비밀을 알았다. 11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이하 '너가속') 7회에서는 박태양(박주현 분)이 자신의 3년 전 이야기를 박태준(채종협 분)에게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태양이 3년 전 다치게 한 사람이 자신의 누나 박준영(박지현 분)이었다는 걸 알게 된 박태준은 그저 눈물만 삼켰다. 이날 실업팀 유니스는 곧 개최될 실업연맹전의 단체전에 출전할 선수들을 뽑기 위해 경기를 치렀다. 이들은 국가대표와 비(非) 국가대표로 나뉘어 종료 없는 무한 대결로 실력을 겨뤘다. 이태상(조한철 분) 감독의 예고처럼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에게서 급격히 단점이 보이기 시작했고, 그마저도 많은 선수들이 체력 때문에 경기를 포기했다. 결국 남자와 여자 각각 4인씩만 남아 복식 경기로 선발전을 이어갔다. 박태양과 박태준은 최후의 선수들로 살아남았다. 특히 남자 조에는 국가대표 팀 육정환(김무준 분)도 살아남아 눈길을 끌었다. 만나기만 하면 으르렁거리는 박태준과 육정환은 이번에도 살벌한 경기를 펼쳤다. 이때 경기에 집중한 박태준이 상대편 코트를 향해 강렬한 스매싱을 꽂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육정환과 같은 팀인 구혁봉(박두식 분)이 아슬아슬하게 처리해 국대 팀의 포인트로 기록됐지만, 사실 이는 육정환이 먼저 건드렸던 공으로 실제로는 박태준의 승리였다. 이토록 치열한 경기 끝에 박태준은 단체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박태준처럼 선발전에서 끝까지 살아남았던 박태양의 이름은 끝내 불리지 않았다. 선발전에서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