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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단심' 강한나, 총천연색 한복 스타일…그림 같은 '비주얼 3단 변신'

    '붉은 단심' 강한나, 총천연색 한복 스타일…그림 같은 '비주얼 3단 변신'

    배우 강한나의 총천연색 한복 비주얼이 화제다.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시대를 앞서가는 자유분방함을 지녔지만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 역을 맡은 강한나가 깊이감 있는 캐릭터 소화력은 물론 아름다운 한복까지 찰떡 소화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강한나는 채상장을 이끄는 수장으로 지내던 시절 파스텔톤 계열의 한복에 댕기 머리를 하고 어여쁜 소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박계원(장혁 분)의 질녀로 궁에 입궐한 후에는 보랏빛, 푸른 계열의 한복으로 냉철해진 여인의 고혹미를 드러냈다. 궁에서 가례를 올릴 때 입은 우아한 대례복과 화려한 가채를 쓰고 숙의로서 기품을 보여준 그는 강렬한 붉은 계열의 한복까지 소화하며 그야말로 각양각색 눈을 뗄 수 없는 비주얼로 그림 같은 영상미를 완성시켰다.회차가 거듭될수록 파란만장한 운명을 마주하게 되는 유정의 극과극 감정선을 안정적인 딕션과 연기력으로 섬세하게 그려내는 강한나의 단아한 한복 비주얼은 드라마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지난 23일 방송된 '붉은 단심' 7회에서는 박계원에게 자신이 세자빈으로 간택?던 유학수의 여식이라는 사실을 밝히는 유정의 모습이 그려져 또 한 번 강한나의 강렬한 존재감이 드러났다.'붉은 단심' 8회는 24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 [종합] "시체로 후회 속에 살 순 없어" 강한나, 이준 재촉에도 궁에 남기로 결심('붉은 단심')

    [종합] "시체로 후회 속에 살 순 없어" 강한나, 이준 재촉에도 궁에 남기로 결심('붉은 단심')

    '붉은 단심' 강한나가 궁에 남기로 결심했다.지난 2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유정(강한나 분)이 박계원(장혁 분)에게 자신이 과거 폐빈 당한 세자빈이었다고 밝혔다.이태(이준 분)는 위험을 무릅쓰고 유정을 궁 밖으로 탈출 시키려는 계획을 실행했지만 유정은 궁에 남기로 했다. 유정은 "저는 전하의 후궁입니다. 전하의 여인으로 살 것입니다. 그리 살기 위해 중전이 되려 합니다"라고 말했다. 이태는 "진짜 연유를 말하시오"라고 했지만 유정은 "저의 선택입니다"라고 답할 뿐이었다.이태는 유정이 다시 탈출할 방법을 강구했다. 정상선(하도권 분)이 인질로 잡혀 있는 죽립현 사람들은 자신이 구하겠다고 했지만 유정은 "그것을 위해 또 누군가의 목숨을 희생했겠지요. 중전이 되어서 내 힘으로 그들을 풀어줄 것입니다"라고 굳은 결의를 드러냈다. 정상선이 돌아가자 대화를 몰래 듣고 있던 좌상 박계원이 나타났다. 유정은 "저는 전하의 연모를 이용하려 합니다. 전하가 조숙의에게 중전 자리를 주기 전에 중전 책봉을 서둘러 주십시오"라고 청했다. 박계원이 "전하의 마음을 흔들 수 있습니까"라고 하자 유정은 "삼년상을 주장하는 공신들의 명분을 깨고 중전 책봉을 서두를 수 있습니까"라며 오히려 되물었다.다음날 유정은 이태를 찾아갔다. 이태가 "내게 말하지 않은 것이 무엇이오”라고 물어도 유정은 답을 회피할 뿐이었다. 다시 나갈 방도를 찾겠다는 이태에게 유정은 "나가지 않을 겁니다. 이 궐에서 살아보려 합니다"고 답했다. 이태는 "내게 말하지 않은 것이 무엇이오"라며 답을 재촉했다. 유

  • 이준X강한나,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붉은 단심'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이준X강한나, 돌이킬 수 없는 관계로…'붉은 단심'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

    '붉은 단심'이 충격적인 반전과 함께 시청자들을 혼란에 빠트렸다.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6회는 시청률 6.4%(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또한 월화극 1위 자리를 수성했다.6회 방송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이 돌이킬 수 없는 관계의 소용돌이에 빠져들었다.앞서 이태는 박계원의 질녀가 된 유정을 후궁 박씨로 마주하게 됐고, 두 사람의 감정 실랑이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반면 박계원은 자신의 질녀로 궁에 입궐한 유정의 정체를 모든 이가 의심하게 만들어 그녀와 이태를 궁지로 몰아넣었다. 박계원의 계략으로 유정의 생사를 제 손으로 선택하게 된 이태는 그녀에게 이별을 고했고, 대신들 앞에서 후궁 박씨가 박계원의 질녀임을 인정했다.이날 방송에서 이태는 "숙의를 만나지 않을 것이다. 홀대할 것이오. 조롱할 것이다. 핍박할 것이다. 그러니 떠나라"라며 유정을 가까이하지 않겠다고 그녀에게 선언했다. 그날 밤, 두 사람은 서로를 떠올리며 눈물을 훔쳤고, 이태는 유정을 빠른 시일 내에 궁 밖으로 내보낼 방안을 찾으라 정의균(하도권 분)에게 명했다.최가연(박지연 분)은 복잡한 마음에 홀로 행궁에 나섰다. 이태는 그녀를 막지 않았다는 대신들의 질타를 받고 곧장 행렬을 준비하라 일렀다. 반면 최가연의 소식을 전해 들은 박계원은 그녀의 뒤를 쫓아갔고, 과거 정인(情人)이었던 두 사람이 어떤 이유로 정치적인 뜻을 함께하는 사이가 됐는지 드러나 지켜보던 이들의 마음을 저릿하게 했다. 행궁 행차에 나서려던 이태는 분란을 일으킨 박숙의의 가마를 보고 당장 치우라고 했고, 유정은 황망

  • [종합] 이준, '신분 발각 위기' ♥강한나에 "낭자를 버리려하오" 눈물('붉은 단심')

    [종합] 이준, '신분 발각 위기' ♥강한나에 "낭자를 버리려하오" 눈물('붉은 단심')

    '붉은 단심' 이준이 강한나를 지키기로 결심했다.지난 16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는 유정(강한나 분)이 신분이 들통날 위기에 처한 모습이 그려졌다.이태(이준 분)는 박계원(장혁 분)의 질녀로 입궐한 숙의 박씨가 유정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다. 유정은 "선비님이 전하라는 걸 알았다면, 날 구해준 분이 세자라는 걸 진작 알았다면 죽을 마음으로 입궐하지 않았을 겁니다. 몇 년 동안의 그 보름 동안 왜 말하지 않았습니까. 제가 고백했을 때 말했어야지요. 그때라도 말했으면 이 구차한 마음을 끊어냈을 겁니다"라고 토로했다.이태는 "이 일로 낭자가 죽을 수도 있소"라며 걱정했다. 유정은 "지금 제게는 제 목숨보다 선비님이 더 중요합니다. 선비님이 저를 아는 이 세상에서 유일한 사람이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아십니까. 저를 더 믿으셨어야 했습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태는 유정에게 "좌상은 파직이나 낭자는 참형이오"라며 유정의 신분이 발각될 것을 염려했다.박계원 내외는 어릴 적 질녀를 키웠다는 이모 서씨의 입을 막기 위해 계략을 세웠다. 서씨를 데리고 입궐해 유정의 신분을 오해하게 하는 분란을 일부러 만든 것. 서씨는 눈앞에 유정을 두고도 숙의 박씨를 찾았다. 이 일로 신하들은 숙의 박씨가 신분을 사칭했는지 명명백백히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사 과정에서 서씨가 자결까지 하자 의심은 더욱 커졌다. 여기에 박계원까지 나서 "사직을 요청하오니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가문의 추문으로 인해 왕실의 명예를 떨어뜨렸사오니 이는 죽어 마땅하옵니다"라고 거들었다.이태는 대전 밖 무릎

  • 이준, 장혁 사저로 향했다…일촉즉발 신경전 ('붉은 단심')

    이준, 장혁 사저로 향했다…일촉즉발 신경전 ('붉은 단심')

    이준과 장혁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인다.16일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5회에서는 이태(이준 분)가 박계원(장혁 분)의 사저로 행차한다.앞서 박계원은 유정(강한나 분)에 대한 이태의 마음을 알아챘고, 그녀를 자신의 질녀(姪女)로 세워 궁에 입궐시키려고 했다. 박계원에게 위협받은 유정은 간택에 나섰고, 숙의로 책봉돼 눈길을 끌었다. 방송 말미 폐서인(廢庶人)을 자처하는 유정 때문에 이태가 그녀의 처소로 향했고,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했다.이런 가운데 16일 공개된 스틸 속 이태와 박계원의 팽팽한 기 싸움이 긴장감을 유발한다. 두 사람 모두 매서운 눈빛으로 서로를 탐색하고 있어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이했음을 짐작하게 한다.또한 이태는 박계원의 속내를 캐내기 위해 회심의 질문을 던진다고 해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박계원 또한 이태의 심중을 엿보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는가 하면, 언뜻 만족스러운 미소를 짓는다고 해 이목이 쏠린다.‘붉은 단심’ 제작진은 “4회 방송에서는 이태와 박계원의 신경전이 흥미롭게 그려진다. 절대 권력을 꿈꾸는 이태와 이에 지지 않고 맞서는 ‘킹메이커’ 박계원의 두뇌 싸움은 숨 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박계원이 자신의 집임에도 관복을 입고 있는 까닭은 무엇일지, 이태가 그의 사저로 직접 행차한 이유는 오늘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붉은 단심’은 16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강한나, 역적의 딸에서 숙의로…극과 극 '엔딩 요정' ('붉은단심')

    강한나, 역적의 딸에서 숙의로…극과 극 '엔딩 요정' ('붉은단심')

    강한나가 KBS2 월화드라마 엔딩 요정으로 활약 중이다.‘붉은 단심’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 역을 맡은 강한나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예측불가 엔딩으로 활약하고 있다. #1회 두근두근 설레는 숨멎 엔딩어린 시절 첫 만남으로 이태의 마음에 자리 잡은 유정은 곧 세자빈으로 간택되지만, 박계원(장혁 분)의 계략으로 순식간에 가문이 멸문지화 당하고 역적의 딸이 된다. 이태가 세자인지 모른 채 목숨을 구해준 선비님으로 착각하고 7년의 세월 동안 그를 연모하며 보름마다 남몰래 만나온 듯한 장면은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특히 이때 봄밤을 수놓은 낙화놀이를 배경으로 성인이 된 유정의 단아하고 아름다운 비주얼이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엔딩을 탄생시켰다. #2회 돌직구 직진녀의 청혼 엔딩시대를 앞서가는 자유분방한 유정의 캐릭터가 한껏 드러난 2회였다. 애틋한 만남을 이어가던 중 유정에게 입맞춤하려던 이태가 현실을 자각하고 마음을 접자 먼저 볼 뽀뽀를 하는가 하면, 한양에 가 혼인할 선비님을 보쌈해 오겠다던 유정이 다시 한번 자신을 구해준 이태에게 “저와 혼인해 주세요 선비님을 연모합니다”라고 당차게 청혼한 것. 하지만 청혼을 거절당하고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애처롭고 슬픈 눈빛으로 극과 극을 오가는 감정을 선사하며 안타까움을 배가 시켰다.#3회 거짓 중전이 될 위기, 충격 엔딩연모하는 마음을 뒤로하고 본인에게 필요한 여인을 중전으로 맞을 계획을 세우는 이태와 유정의 안타까운 로맨스가 더욱 아슬아슬해질 즈음 이태가 연모하는 여인이 유정이라는 것을 알게 된 박계원이 중전 간택에 내보

  • 이준 "어떤 여인도 취하지 않을 것"…강한나, 장혁 질녀로 간택 나가나 ('붉은단심')

    이준 "어떤 여인도 취하지 않을 것"…강한나, 장혁 질녀로 간택 나가나 ('붉은단심')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서 장혁이 자신의 질녀로 강한나를 내세웠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3회는 시청률 5.3%(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월화극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이준 분), 유정(강한나 분),  박계원(장혁 분)의 관계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이태는 오랫동안 자신이 계획해온 일을 실행하기 위해 다른 사람과 혼인해야 한다며 유정의 고백을 거절했다. 이에 유정은 자신을 위하는 이태의 행동이 이해가 되지 않는 듯 따져 물으며 감정 실랑이를 벌였다. 박계원은 김도령(고건한 분)에게 유정에 대해 아는 사실을 모두 말하라고 했고, 죽림현 사람들의 소식을 통해 양반 출신인 그녀와 임진사(류승수 분)의 정보를 캐려고 했다. 또한 박계원은 자신 다음에 가는 권력자 조원표(허성태 분)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박계원의 권유로 대낮에 잠행을 나선 이태는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유정과 마주하게 됐다. 서로를 보고 급격히 흔들리는 두 사람의 눈빛은 물론 스쳐 지나가는 이들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겸사복들을 따돌리고 유정과 만난 이태는 “선비님께서 계신 곳까지 갈 것입니다”라는 그녀의 말에 “내가 원치 않습니다. 내 세상은 낭자가 살 수 없는 곳이오”라며 눈물을 머금고 차갑게 내치기도. 다가오는 겸사복들의 발걸음에 이태는 급히 유정을 숨겼고, 이달 보름에 모든 사실을 이야기 해 주겠다며 다음을 기약했다.잠행에서 돌아온 이태는 병판의 여식이 처녀단자(간택령이 내렸을 때 후보가 될 만한 처녀의 이름을 써서 올리는 단자)를 올리지 않았다는 소식에 겸

  • 청혼 거절한 이준, 강한나에 은밀한 속삭임 ('붉은 단심')

    청혼 거절한 이준, 강한나에 은밀한 속삭임 ('붉은 단심')

    이준과 강한나가 또다시 설전(舌戰)을 벌인다.9일(오늘)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3회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이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마주하게 된다.앞서 이태는 유정을 위협하려는 김도령(고건한 분) 일행을 막아서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궁 밖으로 나왔다. 그는 화살을 맞을 뻔한 유정을 구하다 팔을 다치기도. 자신 때문에 다친 이태를 본 유정은 그를 걱정하다 이내 자신과 혼인해 달라 고백했지만, 그는 “나에겐 혼인해야 할 여인이 있습니다”라고 답해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이런 가운데 9일 공개된 스틸에는 이태와 유정의 가깝고도 먼 거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의 단호하지만 슬픔이 서린 눈빛은 어쩔 수 없이 그녀와 멀어져야만 하는 상황에 대한 마음을 나타내고 있는 듯하다. 특히 이태는 유정을 끌어안고 무언가를 속삭이는가 하면, 여전히 그녀에 대한 걱정을 떨치지 못한다고 해 호기심을 자극한다.유정은 이태의 두 눈을 똑바로 맞추고 있다. 그녀는 그의 낯선 행색과 선을 긋는 태도에 울컥하다가, 이내 이태에게 언성을 높인다고 해 두 남녀가 설전을 벌인 이유가 궁금해진다. 저잣거리 한복판에서 마주한 이태와 유정의 투 샷도 포착돼 애틋함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킨다. 그는 그녀를 보자 동공 지진을 일으키고, 유정은 이태에 대한 혼란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이 서로를 스쳐 지나갈 수밖에 없었던 사연은 무엇일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모인다.‘붉은 단심’ 제작진은 “3회 방송에서는 이태와 유정의 뜻밖의 만남이 그려진다. 서로를 마주한 두 사람은 과연 어떤 반응을 내비칠지, 이들의 행동

  • '붉은 단심' 이준, 발성+눈빛+감정 '3박자'로 사극 접수

    '붉은 단심' 이준, 발성+눈빛+감정 '3박자'로 사극 접수

    배우 이준이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을 통해 다채로운 감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지난 2일 방송된 '붉은 단심' 1회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그의 정인 유정(강한나 분)의 가슴 아픈 과거 서사와 치열한 궁중 암투의 서막이 그려졌다.이태는 세자인 자신을 폐위하라는 대신들의 주청 속으로 걸어 들어가 선종(안내상 분)에게 "제 사지를 찢어서라도 살아남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후 박계원(장혁 분) 일행을 마주한 이태는 자신을 살려 달라며 무릎을 꿇어 보위를 지켰고, 절망 속에서 조선의 12대 왕이 됐다.7년 전, 사림 유학수 딸 유정이 세자빈으로 간택되자 박계원은 자신의 힘을 지키기 위해 이태의 어머니 인영왕후(우미화 분)를 모함해 죽음으로 몰았다. 이 사건으로 유정의 아버지는 참수당했고 유정 역시 죽음의 위기에 몰렸지만 이태는 극적으로 유정을 구했다.이후 이태는 줄곧 유정의 곁을 지켜왔다. 다만 유정은 이태가 자신의 가문을 몰락시킨 왕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선비인 줄로만 알고 있다. 이런 유정을 향해 "살아주어 고맙소. 나로 인해 몰락한, 연모하는, 나의 빈이여"라고 나지막하게 깔린 이태의 나레이션은 유정을 향한 애틋함을 담고 있었다.2회에서 이태는 유정의 직접적인 청혼을 받았다. 과거를 털어놓을 수 없는 이태는 "나에겐 혼인해야 할 여인이 있다"며 유정의 마음을 애써 거절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공개된 3회 예고에서 박계원의 계략으로 유정이 중전 간택 대상이 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 두 사람이 그려갈 먹먹한 로맨스를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박계원을 향한 이태의 반격 또한 중요한 관전포인트다.'붉은

  • [종합] 강한나, 이준에 뽀뽀→청혼…"혼인 할 여자 있다" 거절에 충격 ('붉은단심')

    [종합] 강한나, 이준에 뽀뽀→청혼…"혼인 할 여자 있다" 거절에 충격 ('붉은단심')

    이준이 강한나의 청혼을 거절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2회는 시청률 6%(닐슨코리아 제공,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태(이준 분)와 유정(강한나 분)의 관계가 위기를 맞았다.앞서 세자 이태는 자신을 폐위시키려는 대신들의 움직임에 박계원(장혁 분)을 비롯한 반정공신들에게 목숨을 구걸했고, 나약한 왕이 됐다. 여기에 과거 이태(박지빈 분)는 자신이 세자빈으로 낙점한 과거 유정(신은수 분)과 혼례를 치르고 싶어 했지만, 박계원의 역모로 그녀의 집안이 멸문지화(滅門之禍) 당하고 말았다. 과거 이태는 선종(안내상 분)이 알려준 서고 안 비밀 통로를 통해 과거 유정을 살렸고, 두 사람은 눈물로 이별을 맞이했다. 2회에서는 성인이 된 이태와 유정의 재회가 그려졌다. 마주한 두 사람은 서로를 향해 웃어 보였고, 이들의 시선에는 각기 다른 감정이 교차했다. 수선화 꽃밭을 나란히 걷던 도중 유정은 이태에게 부채를 선물했고, 그는 부채에 적힌 고백 글귀에 복잡한 심경을 내비쳤다.때마침 수상한 기척을 느낀 이태는 급히 자리를 피했고, 똥금(윤서아 분)과 향이(서혜원 분)를 발견하고는 자신과 유정을 쫓은 이유를 캐물었다. 이태를 쫓아온 유정은 두 사람을 보고 놀라는가 하면, 똥금과 향이는 이태에게 유정에 대한 마음을 서슴지 않고 물어 뜻밖의 웃음을 불러왔다.조원표(허성태 분)는 금혼령 전 자신의 여식 조연희(최리 분)를 혼인시키려 했다. 그러나 지난날 무뢰배들로부터 자신을 구해준 이태를 보고 첫눈에 반한 조연희는 아버지의 뜻을 거부했고, 이 같은 사실을 모르는 병판은 전전긍긍했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이 반정공신들을 분열시

  • [종합] '사극·대인 공포증 극복'…사극명가 KBS, '붉은 단심'에 '사람 냄새' 담았다

    [종합] '사극·대인 공포증 극복'…사극명가 KBS, '붉은 단심'에 '사람 냄새' 담았다

    '붉은 단심'이 사극 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2일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극본 박필주 / 연출 유영은)의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날 유영은 감독을 비롯해 배우 이준, 강한나, 장혁, 박지연, 허성태, 하도권, 최리 등이 참석해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궁중 로맨스 드라마.이날 유영은 감독은 '붉은 단심’이란 제목에 담긴 의미에 관해 설명했다. 그는 “'붉은'과 '단'이 이중적으로 쓰여 있는데 직역하면 '붉디붉은 마음'이라는 뜻"이라고 설명했다."단심이라는 단어가 사전적으로는 변하지 않는 정성 어린 마음이라는 뜻이 있다. 붉게 물들었을 때 어떤 모양으로 발현이 되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지 지켜보는 재미가 있을 것”'붉은 단심'의 관전 포인트는 '사람'. 유영은 감독은 "각 인물이 저마다의 개성과 목적을 갖고 있는데, 배우분들이 그 개성을 담으려 노력하셨다”며 “저 역시 사람을 볼 수 있게 집중적으로 연출했다”고 전했다.이준은 극 중 조선의 왕 이태 역을 맡았다. 장혁으로 인해 사극에 첫 도전하게 됐다는 그는 “함께 촬영하며 정신적으로 편하다”며 “심적으로 기대게 된다”고 동료 배우들을 언급했다."예전부터 사극에 대한 공포감이 있었다. 기회는 있었지만 안 될 거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장혁 선배님

  • 장혁 "사랑하는 연인 보낸 연약한 인간, 애틋한 마음" ('붉은단심')

    장혁 "사랑하는 연인 보낸 연약한 인간, 애틋한 마음" ('붉은단심')

    배우 장혁이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을 통해 악역을 자처하는 인물의 서사를 그려낸다. 오는 5월 2일 첫 방송되는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장혁은 극 중 호랑이의 풍모와 선비의 상을 지닌 조선 최고의 권력자 좌의정 박계원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다. 박계원은 어린 나이 폐주의 폭정을 눈앞에서 지켜보면서 집안의 명운을 걸고 반정에 도모하고 성공적으로 이끈 반정공신의 수장이다. 부강한 조선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손으로 연모하던 사람까지 궐에 입궐시킬 만큼 충신(忠臣)이고 싶은 인물로, 그의 ‘킹메이커’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장혁은 ‘붉은 단심’을 선택하게 된 이유로 “궁중 정치를 그린 드라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캐릭터마다 연결되는 인간관계와 그 안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합, 그리고 서로의 이익에 따라 도모하게 되는 상황 등이 잘 표현되어 있다. 그 부분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박계원이라는 인물이 나라의 충신으로 킹메이커 역할도 하지만 왕과 민심 사이에서 밸런스를 잡는 인물이라는 것도 무척 매력적이었다”라고 밝혔다.이어 장혁은 “박계원은 권신처럼 보이나 나라에 충성하는 충신(忠臣)이다. 연산 시절 폭정을 거치면서 이런 일들이 다시는 반복되게 하지 않겠다는 염원을 담고 있는 인물이라 생각된다. 연기하면서 거기에 대한 정신적이 피해도 가지고 있는 듯 느껴졌다. 박계원은 가장 사랑하는 여인을 어쩔 수 없이 왕의

  • 사극만 통하는 KBS, 단독 버프도 못 받았다…'붉은 단심' 3% 부진 끊을까 [TEN스타필드]

    사극만 통하는 KBS, 단독 버프도 못 받았다…'붉은 단심' 3% 부진 끊을까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KBS2 월화드라마 ‘크레이지 러브’가 동 시간대 경쟁작 없는 유리한 위치에서도 시청률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앞서 ‘연모’,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등으로 좋은 성적을 기록했지만, 사극이 아닌 장르에서는 부진을 겪는 KBS. 이런 상황 속 다시금 꺼내든 ‘사극 치트키’가 침체한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까.최근 드라마 시장은 다양한 장르와 높아진 작품성으로 큰 호황기를 맞았다. SBS '사내맞선'과 tvN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시청률 10%를 돌파하는 기분 좋은 성적으로 막을 내렸고, tvN ’우리들의 블루스‘,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3’는 동 시간대 드라마임에도 모두 10%를 웃도는 수치를 보인다. tvN ‘군검사 도베르만’ 역시 ‘사내맞선’과 시간대가 겹쳤지만, 꾸준히 7~8%대를 유지하며 고정 시청층을 탄탄히 했다.그러나 현재 KBS의 유일한 미니시리즈 ‘크레이지 러브’는 이런 상승세를 타지 못한 채 아쉬운 성적을 기록 중이다. 1회 3.4%로 시작해 3회 만에 1%대 시청률까지 하락하더니 ‘사내 맞선’ 종영 후에도 소폭 상승했을 뿐 또다시 내리막길을 걷고 있기 때문. 2회만을 남겨둔 ‘크레이지 러브’는 시청률 수혜도 입지 못한 채 쓸쓸한 종영을 앞두고 있다.KBS가 오늘(20일) 수목극 신작으로 내놓는 '너에게 가는 속도 493km'에 대한 기대감 역시 높지 않다. 그간 ‘학교 20201&

  • 사극으로 돌아온 강한나, 단아한 비주얼 '눈길'…"너무 기대돼" ('붉은단심')

    사극으로 돌아온 강한나, 단아한 비주얼 '눈길'…"너무 기대돼" ('붉은단심')

    배우 강한나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 속 유정 캐릭터에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오는 5월 2일 첫 방송 되는 ‘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강한나는 극 중 엄격한 유교 교리에 얽매이기엔 너무 앞서갔고, 규방에 가두기엔 너무 자유로웠던 유정으로 분한다. 유정에게 있어 이태는 자신의 목숨을 살려준 사람이자 살게 해준 사람으로, 치열한 궁중 암투로 뛰어든 그녀가 정치적 대립 관계에 서게 된 그와 어떤 인연을 그려나갈지 이목이 쏠린다. 강한나는 “대본이 정말 재미있어서 술술 읽혔다. 또 유정이란 인물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힘과 다채로움이 매력적이었다”며 “유영은 감독님의 작품을 전부 봤는데, 섬세한 연출이 인상적이고 좋았다. 그래서 이런 짜임새 있고 진한 대본에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감독님의 세련된 감각과 만난다면 어떤 새로운 사극이 탄생할지 너무 기대됐고, 함께 하고 싶었다”라고 감독님, 작가님에 대한 무한 신뢰를 드러냈다.이어 강한나는 “유정이는 마음이 따듯하고, 지혜롭고 어떠한 고난과 역경에도 쓰러지지 않고 자기중심을 지키는 멋진 인물이라 생각한다. 이런 유정을 이해하고 담아내고 표현하는 과정 모두가 즐겁고 소중한 경험이 되고 있다”라며 맡은 역할에 임하는 자세를 드러냈다.그는 유정 캐릭터를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키워드로 ‘죽림현’, ‘가문’, ‘선비님’를 꼽아 강한나가 그려낼 인물에 대한 궁금증을

  • [공식] '신사와 아가씨' 이태리, '붉은 단심' 캐스팅…장혁과 부자 호흡

    [공식] '신사와 아가씨' 이태리, '붉은 단심' 캐스팅…장혁과 부자 호흡

    배우 이태리가 KBS2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에 출연을 확정했다.1일 소속사 스타하우스엔터테인먼트는 이태리가 ‘붉은 단심’에 합류하여 새로운 연기 변신을 보여줄 것이라 전했다.‘붉은 단심’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과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 작품.이태리는 극중 좌의정인 박계원의 외아들 박남상 역을 맡아 박계원 역을 맡은 장혁과 부자 호흡을 맞추며 열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남상은 박계원이 손수 안고, 세상의 시작이라는 남상이라는 이름을 지어줄 만큼 집안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자란 인물. 그 기대에 부응하기라도 하듯 바른 인품, 온화함을 갖추고 선비의 길을 따르는 강직함을 지닌 바른 관리다. 이에 사헌부 장령이 된 그가 이런 성정을 바탕으로 극중 어떤 활약과 함께 긴장과 재미를 더할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이태리는 JTBC ‘뷰티 인사이드’, 채널A ‘커피야 부탁해’,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구미호뎐’ 등의 작품을 통해 현대극과 사극을 오가는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바탕으로 극 중 인물들과 특별한 케미를 발하는 것은 물론, 안정적인 연기력과 함께 서사를 풍성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존재감을 남겼다.최근에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에 마현빈 역으로 등장, 일명 ‘현빈 선배’로 불리며 훈훈한 비주얼과 다정다감한 매력으로 시선을 모았던 바. 그가 보여준 설렘 케미와 감정 연기는 시청자들까지 설레게 만들며 캐릭터를 매력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