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혜리♥' 류준열, '인간실격' 종영에 아쉬움 가득 "섭섭하기만 해" [TEN★]

    '혜리♥' 류준열, '인간실격' 종영에 아쉬움 가득 "섭섭하기만 해" [TEN★]

    배우 류준열이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 종영에 아쉬움을 드러냈다.류준열은 지난 24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에는 '인간실격' 종영을 맞아 준비한 케이크가 담겨있다. 류준열의 모습과 함께 "강재와 행복했던 순간들을 찰칵"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이에 류준열은 "시원섭섭하냐 묻길래 섭섭하다고만 했다. 시원하지 않다. 섭섭하기만 하다.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고 밝히며 애틋한 심경을 전했다.한편 류준열은 지난 24일 종영한 '인간실격'에서 역할대행 서비스 운영자 강재 역으로 열연했다. 그는 가수 겸 배우 혜리와 2017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혜리♥' 류준열, 아쉬운 작별인사 "마지막이라는 말 하지 말아요" [TEN ★]

    '혜리♥' 류준열, 아쉬운 작별인사 "마지막이라는 말 하지 말아요" [TEN ★]

    배우 류준열이 아쉬움이 느껴지는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류준열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지막이라는 말은 하지 말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류준열은 아름다운 노을을 배경으로 주머니에 한 손을 넣은 채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다른 손에는 대본으로 보이는 책을 들고 있다. 흰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은 류준열의 청량한 모습이 가을 하늘과 겹치면서 감탄을 자아낸다.류준열의 메시지는 이날 마지막 방송을 앞둔 JTBC '인간실격'을 향한 애정을 드러낸 것으로 보인다. 극 중 류준열은 역할 대행 서비스 운영자 강재 역을 맡아 활약했다.류준열은 가수 겸 배우 혜리와 2017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전도연, 감정선 강약 완벽 조절…'역시 전도연' ('인간실격')

    전도연, 감정선 강약 완벽 조절…'역시 전도연' ('인간실격')

    배우 전도연이 '인간실격'에서 한 땀 한 땀 수를 놓는, 촘촘한 감정의 기승전결 연기로 시청자들을 몰입시켰다.전도연은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극본 김지혜 연출 허진호)에서 인생의 내리막길 위에서 실패한 자신과 마주하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부정 역을 맡았다. 지난 16일 방송된 '인간실격' 13회에서 전도연은 강재(류준열 분)와의 하루를 떠올리면서 미묘한 떨림을, 아란(박지영 분)과의 정면 대면에서는 일촉즉발 긴장감을 드러내며 장면마다 차원이 다른 연기결로 안방극장을 집중시켰다.극중 부정(전도연 분)은 강재와 헤어진 후 서울행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고, 그때 가사 도우미 VIP팀장에게서 병원에 입원한 지나(이세나 분)를 위해 병원으로 출근할 수 있겠냐는 문의를 받았다. 부정은 지나가 진섭(오광록 분)에게 폭행을 당해 만신창이가 됐던 때를 떠올리며 지나의 상태를 묻는 등 걱정스러움을 내비쳤다.이후 부정은 VIP팀장을 만나 지나의 병실로 향했고, 이동하는 동안 '이부정씨 은하수가 도착해서 전달드립니다. 이강재 드림'이라는 문자와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받았다. 부정은 VIP팀장의 눈길을 피해 혼자 있게 된 후에야 메신저 창을 열어 사진을 확인했고, 강재와 함께했던 그날 밤의 소중한 기억을 되살리듯, 천천히 은하수 사진들과 일출의 순간들이 담긴 사진을 살폈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나란히 서서 일출을 보고 있는 자신과 강재의 사진에 눈길을 멈췄던 터. 일출을 보는 자신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강재의 모습에 시선을 고정시킨 부정은 강재와 헤어지던 버스 터미널을 회상했다.터미널에 서울행 버스가 들어오자 부정은 "미

  • 전도연X류준열, '숨멎' 초밀착 스킨십 ('인간실격')

    전도연X류준열, '숨멎' 초밀착 스킨십 ('인간실격')

    배우 전도연과 류준열이 애틋한 설렘으로 하룻밤을 지새웠다.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에서다.지난 10일 방송된 '인간실격' 12회에서는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의 닿을 듯 말 듯 한 거리감이 심박수를 높였다. 마주 누운 두 사람의 눈빛과 서로를 어루만지는 손끝은 뜨거운 호응을 끌어냈다.이날 방송에서 부정과 강재는 잠 못 이루는 밤을 보냈다. "이 순간들도 동화 속의 '호박 마차'처럼 아침이 되면 사라질 것"이라는 말에 부정은 떨리는 손길로 강재의 얼굴을 만져 내려갔다. 하지만 이내 텐트 밖에서 인기척을 느끼고 돌아눕자, 이번엔 반대로 강재가 부정 쪽으로 몸을 돌려 "뭐가 그렇게 슬프냐. 항상 볼 때마다 슬프지 않냐. 지금도 그렇고"라고 물었다. 부정은 이제껏 다른 사람들은 자신을 보고 화나 있다고 했다며 "고맙다. 슬프다고 해줘서"라고 답했다.이에 강재는 말없이 머리칼을 매만졌고, 부정은 다시 그를 향해 돌아누웠다. 숨결이 닿을 정도로 얼굴을 가까이 맞댄 두 사람의 모습은 애틋한 설렘을 자아냈다.두 사람은 함께 아침을 맞이했다. 일출을 기다리는 동안 강재는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그는 역할 대행에 대해 "이 일을 하다 보면 거의 매일, 어떤 날은 하루에도 몇 번씩 호박 마차에 올라탄다"고 운을 떼며 "최선을 다할수록 허무해진다"고 알렸다.물론 그만두고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이제 다시 평범한 인생에 낄 수 없다는 강재. '호박 마차'에서 내려온 자기 스스로를 돌아본 강재는 "이런 사람하고도, 나 같은 사람하고도 친구 할 수 있냐"고 질문했다. 그리고 부정은 따스한 눈맞춤으로 대답

  • '인간실격' 류준열, 전도연 위해 잠적→'지인 대행'으로 재회 이뤄질까 [종합]

    '인간실격' 류준열, 전도연 위해 잠적→'지인 대행'으로 재회 이뤄질까 [종합]

    '인간실격; 전도연, 류준열이 서로를 모르던 때로 돌아갔다.지난 3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10회에서 강재(류준열 분)의 변화가 그려졌다. 부정(전도연 분)과 연락도 끊고 잠적한 그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 궁금증을 자극했다.이날 강재는 종훈(류지훈 분)의 연락을 피했다. 그가 의뢰한 부정의 뒷조사는 더 이상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생각 때문. 그러자 종훈은 다급한 마음에 딱이(유수빈 분)에게 전화를 걸었다. 딱이는 "형한테 일도 받아서 하는데 왜 피하겠냐"고 했지만, 걱정스러운 마음에 강재에게 통화한 내용을 전했다. 정우(나현우 분)로 인해 시간을 너무 끌어서 이번 부정의 일을 무산시킬 것 같다고도 했다. 강재는 반신반의하는 마음으로 종훈을 찾았다. 하지만 종훈은 상상치도 못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부정과 강재가 만났던 그 날, 모텔 앞에서 찍힌 사진들이었다.종훈은 없던 일로 하는 대신 부정과 만나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재는 부정을 지키기 위해 그의 거래에 응할 수밖에 없었다. 강재는 부정에게 전하지 못한 답장과 그동안 주고받은 대화를 모조리 지웠다. "저는 여전히, 아주 딱 엉망이다"는 내레이션에는 그의 복잡한 마음이 담겨 있었다. 이어 "아주 오랜만에 아무 이유 없이 돈이 아닌 어떤 것을 따라가 봤다. 작고 이상한 마음의 움직임을 따라 처음 만나는 세상 안으로 들어가 봤다"며 부정을 통해 느낀 낯선 감정과 자신의 변화를 돌이켜도 봤다. 하지만 "결국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 버렸다"는 한 마디가 슬프고 허무한 심경을 대변했다.얼마쯤 시간이 흘렀다. 어느덧 부정과 강재는 각자의 인생

  • JTBC 시청률 또 1%…전도연도 해결치 못한 늪, 고현정은 구원할까 [TEN스타필드]

    JTBC 시청률 또 1%…전도연도 해결치 못한 늪, 고현정은 구원할까 [TEN스타필드]

    《태유나의 듣보드뽀》태유나 텐아시아 기자가 현장에서 듣고 본 사실을 바탕으로 드라마의 면면을 제대로 뽀개드립니다. 수많은 채널에서 쏟아지는 드라마 홍수 시대에 독자들의 눈과 귀가 되겠습니다. '전도연 카드도 소용 없었다…JTBC 드라마 시청률 침체 여전' 올해만 다섯 작품이 최저 시청률 1%대를 기록하며 뼈아픈 굴욕을 맛보고 있다. 황정민, 전도연 등 내로라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오랜만 안방극장 복귀도 힘을 받지 못했다. 야심 차게 내놓은 작품들이 줄줄이 참패를 당하며 장기적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JTBC 드라마국의 현실이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인간실격'은 시청률 4.1%(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시작해 방송 5회 만에 1.7%로 하락했다. 이후 최근 방송된 8회까지 1~2%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동시간대 시청률 꼴찌를 기록 중이다. '인간실격'은 전도연과 류준열의 5년만 복귀작이자 영화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허진호 감독의 첫 드라마 연출작이라는 점에서 방송 전부터 큰 기대를 모은 작품이다. JTBC 역시 야심 차게 10주년 특별기획으로 해당 작품을 내놨을 정도. 그러나 베일을 벗은 '인간실격'은 어두운 분위기와 느린 전개가 아쉽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울림 있는 대사와 내레이션, 배우들의 연기는 완벽했지만, 인간의 깊은 우울함과 실존에 의미에 대해 잔잔히 따라가는 내용이 보기 힘들고 어렵다는 시청자들이 늘어난 것. 웰메이드 드라마임에도 시청률로 이어지지 못한 이유다. 문제는 이러한 시청률 부진이 '인간실격' 뿐만이 아니라는 거다. 앞서 JTBC는 '허쉬', '선배, 그

  • 전도연, 임신 5개월 만 유산 고백…"뱃 속에 아이 잃어" ('인간실격')[종합]

    전도연, 임신 5개월 만 유산 고백…"뱃 속에 아이 잃어" ('인간실격')[종합]

    JTBC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인간실격’에서 전도연, 류준열을 향해 또 다른 어둠이 밀려오기 시작했다.지난 26일 방송된 ‘인간실격’ 8회에서는 복잡하게 뒤얽힌 관계 속 감정의 격변을 맞은 이들의 혼란이 담겼다.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는 예상치 못한 재회가 반갑고도 어색했다. 멋쩍은 듯 커피 우유를 건네는 강재에게 “원래 그렇게 말을 함부로 해요? 같이 죽자, 그런 말”이라고 묻는 부정. 하지만 침대 위에서 나눈 말들은 자신 스스로도 설명할 수 없는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이에 강재는 “모르겠네요”라며 대답을 얼버무렸다. 소소한 대화를 이어가던 부정은 임신 5개월에 아이를 유산한 이야기를 꺼냈다. “좋아하는 게 없어지면, 좋아하는 게 없어지는 게 아니라 그냥 다 같이 사라져요”라는 그의 말에 강재는 마음 한구석이 저릿했다.부정은 조금씩 달라지고 있었다. 강재와 보낸 하루를 떠올리며 “아버지, 그런 적 있어요? 심장이 너무 뛰어서 옷이 같이 움직이는 거”라고 물었다. 오랜만에 느끼는 두근거림이 낯설고 어색하지만 그리 싫지만은 않았다. 강재는 부정을 위해 일회용 반창고를 사서 창숙(박인환 분)의 집 현관 앞에 걸어뒀다. 그리고는 정우(나현우 분)의 휴대폰을 통해 “아직 잘은 모르겠습니다만, 살다 보면 조금은 괜찮은 날과 만나게 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남기며 부정의 시린 마음을 따뜻하게 어루만졌다. 부정의 메마른 얼굴 위로 희미한 미소가 피어나고 있었다.얼마 후 부정의 답장이 도착했다. 유산 후 정기 검진을 위해 찾은 병원에서 정우의 연인 ‘남희선’과

  • 김윤아, '인간실격' OST 주자 발탁…위태로운 감정선 노래

    김윤아, '인간실격' OST 주자 발탁…위태로운 감정선 노래

    가수 김윤아가 '인간실격' OST의 세 번째 주자로 나선다.김윤아가 참여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극본 김지혜 연출 허진호 박홍수)의 세 번째 OST '붉은 꽃그늘 아래서'가 25일 오후 6시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붉은 꽃그늘 아래서'는 만돌린, 아코디언, 하모니카 등 다채로운 악기 사운드로 드라마 전편을 채색하고 있는 '인간실격'의 메인 테마 위에 가사를 덧붙인 곡이다. 김윤아가 직접 작사에 참여해 두 주인공의 위태로운 감정선을 노랫말에 담아냈다.여전히 서로를 똑바로 볼 자신이 없는 주인공들의 아슬아슬한 감정이 그대로 전해지는 곡으로, 초반부의 응축되고 절제된 감정으로 시작해 점점 고조되는 사운드 위로 김윤아의 진심을 담아낸 보이스가 빌드업되며 '인간실격'의 처절한 분위기를 극대화한다.이번 OST는 영화 '봄날은 간다'를 시작으로 오랜 시간 음악 파트너의 인연을 이어온 조성우 음악감독과 김윤아가 의기투합한 드라마 OST인 만큼 리스너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그녀의 진심을 담아낸 보이스는 '인간실격'의 전개와 완벽하게 맞물리며 높은 완성도를 선보인다.김윤아는 대체 불가한 감성과 매력적인 음색을 통해 쓸쓸하고 절제된 모든 감정을 쏟아낸다. 동시에 인생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사람들의 애환을 노래하며 시청자들에게 진한 공감과 전율을 선사할 전망이다.한편, '인간실격'은 어둠 앞에서 마주한 두 남녀가 그리는 치유와 공감의 서사를 담아낸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 '혜리♥' 류준열, 36번째 생일에도 열일 중 "강재 나레이션 녹음" [TEN★]

    '혜리♥' 류준열, 36번째 생일에도 열일 중 "강재 나레이션 녹음" [TEN★]

    배우 류준열이 일상을 공유했다.류준열은 25일 자신의 SNS 계정에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류준열은 녹음실에서 셀카를 찍고 있다. 그는 머리에 헤드셋을 착용한 채 무심한 듯 시크한 표정을 지었다. 이에 류준열은 "0925=picnic=3준열=강재나레이션녹음=열시반7부=행복"이라고 밝혔다.류준열은 1986년 9월 25일생으로 이날 36번째 생일을 맞았다. 그는 생일에도 열일 중인 근황을 알려 눈길을 끌었다.한편 류준열은 JTBC 토일드라마 '인간실격'에서 역할대행 서비스 운영자 강재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현재 혜리와 2017년부터 공개 열애 중이다.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인간실격' 전도연X류준열, 촬영장 비하인드 '대본 초집중'

    '인간실격' 전도연X류준열, 촬영장 비하인드 '대본 초집중'

    '인간실격' 전도연, 류준열의 변화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흔들고 있다.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극본 김지혜 연출 허진호 박홍수) 측은 7회 방송을 앞둔 22일, 매회 레전드 명장면을 탄생시킨 전도연과 류준열의 촬영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지난 19일 방송된 6회에서는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의 특별하고도 은밀한 만남이 그려졌다. 강재는 죽은 정우(나현우 분)의 고시원 방에서 부정의 유서를 발견했고, 자신의 명함과 함께 "혹시 누군가 필요한 상황이라면 연락 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에 부정은 "오늘 저녁 혹시 시간이 괜찮다면 예약하고 싶습니다"라는 답장으로 만남을 기약했다. 부정이 기다리는 방문을 열고 들어선 강재의 모습에 이어, 형용할 수 없는 감정들로 일렁이는 두 사람의 눈맞춤 엔딩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우연인 듯 필연처럼 스며들던 부정과 강재의 관계는 터닝포인트를 맞았다. 이 변화는 회차별 부제를 통해서도 엿볼 수 있었다. 마치 '투명인간'인 것처럼 전혀 알지 못했던 낯선 타인에서 사람친구로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는 사이로 발전했고, 지난 방송에서 강재는 부정을 '아는 여자'라 말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무엇보다 부정과 강재의 서사에 빠져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바로 배우들의 열연에 있다. 전도연과 류준열은 회를 거듭할수록 깊어지는 감정선으로 몰입도를 증폭시켰다.이날 공개된 비하인드 사진에는 전도연, 류준열의 열정 가득한 촬영장 뒷모습이 담겨있다. 단 한 장면을 위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전도연, 한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류준열의 초집중 모먼트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 '인간실격' 전도연, 모텔서 류준열 만났다…처절한 유서 낭독

    '인간실격' 전도연, 모텔서 류준열 만났다…처절한 유서 낭독

    배우 전도연이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에서 덤덤해서 더욱 처절한 ‘유서 내레이션’을 선보였다.전도연은 ‘인간실격’에서 인생의 내리막길 위에서 실패한 자신과 마주하며 삶의 이유를 잃어버린 여자 부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지난 19일 방송된 ‘인간실격’ 6회에서 전도연은 죽음을 결심하고 작성한 유서에 담긴 부정의 처절한 슬픔부터 강재(류준열 분)를 향한 미세한 설렘, 남편 정수(박병은 분)에게 던진 무심한 돌직구로 입체적인 캐릭터 부정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극 중 부정(전도연 분)은 남편 정수가 가전제품을 싹 다 바꾸자고 제안하자 “왜 갑자기 멀쩡한 걸 바꾸는데 5년 동안 고장 한 번 없이 우리보다 낫구먼”이라고 빗대어 돌직구를 날렸다. 그리고 부정은 고생하는 거 같아서 한 말이라는 정수에게 조용히 “지난 달에 끝났어 할부. 5년 전에 신혼 패키지로 산거야 60개월로”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꼭꼭 씹어 내뱉고는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이후 남편 정수가 커피를 타들고 부정의 방을 노크하자, 부정은 “화내는 거 아니야. 안 맞는 건 사실이니까”라며 자신과 정수의 어긋난 관계를 거론했다. 정수가 답답한 스스로를 탓하자 부정은 “비꼬는 거야?”라면서 날을 세웠고 두 사람은 좁혀지지 않는 간극을 다시금 확인했다.그런 가운데 부정은 귤을 사가지고 가다가 강재를 데려다주는 순규(조은지 분)와 우남(양동근 분)의 차에 타게 됐다. 뒷좌석에 강재와 나란히 앉게 된 부정은 처음 만난 것처럼 인사했고, 순규는 부정과 강재, 우남을 서로 소개시켰다. 이내 아파트에 도착한 부정은 강재에게 시선을 두다

  • '인간실격' 류준열X전도연,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들…"한번 자자"는 류지훈 [종합]

    '인간실격' 류준열X전도연, 서서히 드러나는 진실들…"한번 자자"는 류지훈 [종합]

    전도연과 류준열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지난 18일 방송된 JTBC ‘인간실격’ 5회에는 강재(류준열 분)와 부정(전도연 분)이 결혼식장에서 만났지만 어색한 기류만 흘렀다.이날 부정은 결혼식장 로비에서 홀연히 사라진 강재를 찾아 나섰다. 두 사람은 야외 휴게실에서 재회했다. 강재는 정수(박병은 분)가 다가오는 모습에 부정의 손목을 이끌고 몸을 숨겼다.정수와 준혁(강형석 분)의 대화를 엿듣게 된 두 사람. 정수는 준혁이 알려준 ‘역할대행’에 대해 호기심을 보였고, 그로부터 받은 강재의 명함을 들고 결혼식장으로 되돌아갔다부정과 강재 사이엔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부정은 괜스레 미안해졌고 강재는 먼저 가라고 했다. 하지만 부정은 자신이 보낸 메시지에 어떤 답장도, 아무 소식도 없던 강재에게 “손수건은 찾아갔어요? 우편함에 넣어놨는데. 별일 없죠?”라며 말을 걸어봤지만 싸늘한 반응에 발걸음을 돌렸다.집으로 돌아온 강재는 불현듯 옥상에서 뛰어내리려던 부정의 모습을 떠올렸다. 그리고는 정우의 유품 속에 있던 고시원 열쇠를 들고 집을 나섰다. 빛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좁고 허름한, 어두컴컴한 방 한 칸이 정우가 마지막까지 머물던 유일한 보금자리였다. 그의 손때 묻은 곳곳에서 알지 못했던 정우의 사연들이 한꺼번에 밀려와 괴롭고 참담한 심정에 빠져들었다. 강재는 수납장 구석에서 꺼내 든 사망 진단서와 보험 서류 속 ‘남민수’라는 낯선 이름을 발견했다. 정우와 동반 자살한 ‘남희선’이라는 여자의 아이였다. 침대 머리맡에는 정우와 그들 모자(母子)가 함께

  • 전도연, 남편 박병은 어쩌고…류준열과 은밀한 만남 ('인간실격')

    전도연, 남편 박병은 어쩌고…류준열과 은밀한 만남 ('인간실격')

    JTBC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인간실격’ 전도연이 류준열과 은밀히 만난다.‘인간실격’ 측은 5회 방송을 앞둔 18일 스치듯 사라졌던 강재(류준열 분)와 다시 마주한 부정(전도연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남편 정수(박병은 분)도 마주할 위기의 순간이 묘한 긴장감을 자아낸다.지난 방송에서 부정과 강재는 우연한 만남이 거듭되며 서로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하지만 부정이 용기 내어 보낸 메시지에도 강재의 답장은 없었다. 그날 이후 부정은 시어머니 민자(신신애 분)의 성화에 억지로 참석한 결혼식장에서 하객 대행 서비스 중인 강재와 재회했다. 그는 남편 정수를 뒤로 한 채 강재를 뒤쫓았다. 찰나의 눈맞춤에는 알 수 없는 감정들이 일렁이며 두 사람의 심상치 않은 변화를 예고했다.그런 가운데 부정과 강재, 그리고 정수의 아슬아슬한 기류가 포착됐다. 결혼식장 로비를 벗어나 야외 휴게실에서 마주한 부정과 강재, 때마침 들려오는 정수의 기척에 두 사람은 몸을 숨기고 어색한 침묵을 이어간다. 한 손에 부정의 가방을 든 정수는 사라진 아내를 기다리는 중이다. 때마침 나타난 정수의 직장 후배 준혁(강형석 분)은 무슨 일인지 강재의 역할 대행 명함을 건넨다. 흥미로운 표정을 짓는 정수, 눈치를 살피는 부정과 굳은 얼굴의 강재의 모습에서 이들 사이에 오간 대화는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앞선 예고편에서 “역할 대행이라고 들어봤어? 그런 애들이 마음먹고 덤벼들면 우리 같은 사람들은 진짜 휘청하겠더라고”라는 정수에게 “우리 같은 사람이 나니?”라고 쏘아붙이는 부정의 모습도 공개된 바 있어 궁금증을 더욱 고조시킨다.오늘(18일) 방송되는 5회에서

  • '인간실격' 전도연, 남편 뒤로하고 류준열에게 향했다 [종합]

    '인간실격' 전도연, 남편 뒤로하고 류준열에게 향했다 [종합]

    전도연에게 감정의 동요가 일기 시작했다.지난 12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드라마 ‘인간실격’ 4회에서 스치는 인연이 아닌 특별한 존재로 다가선 부정(전도연 분)과 강재(류준열 분)의 변화가 담겼다. 어둠 속에서 여전히 길을 잃고 헤매는 두 사람이 서로에게 빛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종훈(류지훈 분)이 제안한 일로 혼란스러운 강재 앞에 부정이 나타났다. 엘리베이터에서 마주친 두 사람의 어색한 기류를 깨뜨린 건 다름 아닌 창숙(박인환 분)이었다. 갑자기 강재를 불러 세운 그는 부정이 선물로 받아온 케이크를 자랑했고, 급기야 집으로 돌아가 그중 한 조각을 담아 내어주었다. 자신이 ‘투명인간’이라는 딸의 말이 못내 마음에 걸렸던 것. 부정과 강재는 앞선 약속대로 연락처를 교환하며 한 발 가까워졌다. 덕분에 강재는 외롭지 않은 스물일곱 번째 생일을 보냈다.부정은 남편 정수(박병은 분)와 다시 갈등을 빚었다. 부정이 남겨 들고 온 케이크에 심드렁한 반응을 보인 정수. 더없이 소중한 선물을 ‘싸구려’ 취급하는 정수의 말들에 부정은 상처받았다. 부정을 비추던 작은 빛은 금세 사라지고 없었다. 마치 그곳이 원래 제 자리인 양, 다시 어두컴컴한 골방에 몸을 뉘었다. 부정은 자신도 모르게 강재를 떠올리고 있었다. 휴대폰 화면을 들여다보던 그는 ‘끝집’으로 연락처를 저장했고, 텅 빈 메시지 창을 연 채로 한참 동안 망설였다.재회의 순간은 예고도 없이 찾아왔다. 이들이 다시 만난 건 어느 결혼식장 로비였다. 부정은 시어머니 민자(신신애 분)의 성화에 정수와 함께 하객으로 참석했고, 강재는 민정(손나은 분) 그리고 딱이(유

  • "나는 투명인간" 전도연, 씁쓸한 자조('인간실격') [종합]

    "나는 투명인간" 전도연, 씁쓸한 자조('인간실격') [종합]

    '인간실격' 전도연, 류준열이 더 깊숙이 얽혀들기 시작했다.지난 11일 방송된 JTBC 10주년 특별기획 '인간실격' 3회에서는 인생의 작은 빛을 발견한 부정(전도연 분)과 다시 밀려드는 어둠을 감지한 강재(류준열 분)의 변화가 그려졌다.강재는 아란(박지영 분)에게 울분을 토하는 부정이 신경 쓰였다. 부정을 뒤따라 옥상에 오른 강재는 자신의 방식대로 담담히 위로를 건넸다. 그리고는 "다음에 만나면 교환해요, 톡"이라며 막연한 재회를 기약하고 떠났다. 부정은 아버지 창숙(박인환 분)에게 "걔는 나를 어제 처음 봤나 봐"라며 강재의 말들을 곱씹었다. 세탁해 널어둔 강재의 손수건을 곱게 접으며 또다시 그를 떠올린 부정. '끝 집'에 사는 그 남자, 강재가 조금 더 궁금해졌다.강재는 민정(손나은 분), 딱이(유수빈 분)와 함께 장례비용을 받기 위해 정우(나현우 분)의 누나를 찾아갔다. 하지만 가족이라 믿을 수 없을 만큼 반응은 냉담했다. 고작 수중의 현금 55만 원을 건네며 "이 이상 못 주겠다. 너희들 장례는 치르긴 치른 거니?"라고 비아냥거린 것. 이에 강재는 "낙오됐다고 짐승 새끼마냥 버리면 안 되는 거잖아요. 그래도 우리 다 사람 새낀데"라며 분노했고, 나머지 금액은 계좌로 보내라며 경고했다. "돈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습니다. 마음을 좀 보여주세요"라는 한 마디를 남기고 돌아서는 강재에게선 그 누구도 슬퍼해 주지 않는 정우의 죽음에 대한 애달픔과 그를 향한 그리움이 고스란히 느껴졌다.부정은 가사 도우미로 방문한 집에서 자살을 기도한 고객의 임시 보호자로 따라나서게 됐다. 우연하게 사고를 목격하게 됐고, 얼떨결에 생명의 은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