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케이윌이 리얼한 고민을 털어놨다.케이윌은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을 통해 '아는 형수' 첫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했다.'아는 형수'는 '형수는 케이윌'의 대표 코너 중 하나로, 형수님들을 통해 듣는 리얼 결혼 스토리와 예비 신랑으로 갖춰야 할 덕목에 대해 전수받는 토크쇼로 꾸며진다. 케이윌은 첫 게스트로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는 혼성그룹 샵(s#arp) 출신 가수 이지혜를 초대했다.케이윌은 "미혼들은 모르는 결혼 생활이다. 형들은 매일 다 좋다고 하는데 과연 형수님들의 생각도 같은가 싶은 마음에서 시작했다"며 기획 의도를 밝혔다. 그는 "주변에서도 국가 차원에서 권장해야 한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본격 결혼 장려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높인 가운데 케이윌은 "내가 결혼까지 하면 최고, 필독 도서처럼 무조건 봐야 하는 영상이 될 것 같다"고 자부했다.케이윌은 첫 게스트로 이지혜를 맞이해 자연스러운 사담 속에 고민과 질문을 던졌다. 이지혜의 결혼 스토리부터 부부 싸움, 육아 갈등, 효도, 경제권 등 현실적인 결혼 생활을 형이 아닌 형수님의 입장에서 들어보며 새로운 시각을 선사했고, 궁금한 건 바로 질문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특히 케이윌은 "결혼을 안 해본 입장에서 아이를 낳지 않을 거면 결혼이 크게 의미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한다"며 또래 미혼 남성이 가지고 있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또 마지막 연애와 이별 이유, 결혼관 등을 솔직하게 털어놨고, 이지혜가 "노력이라는 말을 많이 하는데 사랑에 빠지면 노력하지 않고 본능적으로 행동하게 된다. 그때 결혼하게 될 것"
배우 엄태구가 이번 작품 이후 주변 반응에 대해 언급했다.5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 카페에서 JTBC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엄태구는 특별히 헤어, 메이크업, 스타일링을 받지 않은 듯한 내추럴한 모습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카키색 무지 티셔츠에 무릎까지 오는 검정색 반바지, 운동화에 안경을 매치했다.엄태구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과 키즈 크리에이터의 반전 충만한 로맨스를 담은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 연출 김영환, 김우현/ 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에서 큰형님인 서지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엄태구는 기존 다수의 작품을 통해서 보여줬던 거친 모습과는 전혀 다른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했다. 그는 허스키 보이스와 상반되는 다정한 눈빛, 섬세한 표정 연기로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를 완성하며 ‘로코킹’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평소 느와르 장르 위주로 많이 출연하다가 로맨틱 코미디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엄태구는 "엄마가 많이 좋아하신다. 밝은 작품이기도 하고 TV에 많이 나오니까"라고 수줍게 답했다.그러면서 "그저께 형(엄태화 감독)이랑 형수님을 만났다. 형은 드라마를 잘 못 보는 것 같더라. 형수님은 작품을 보면서 울고 형은 인상쓰면서 딴 데 쳐다보더라"라고 말해 인터뷰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방송인 박수홍이 명예훼손 혐의를 받는 형수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한다. 다만, 해당 재판은 비공개로 진행된다.10일 오후 2시 서울 서부지방법원에서는 박수홍 형수 이 씨의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 세 번째 공판이 진행된다. 검찰은 지난 3월 두 차례 공판에서 박수홍을 증인으로 신청하겠다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박수홍 측은 사생활 보호를 위한 재판 비공개 신청 및 신변보호 요청서를 제출했다. 이 씨는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에 대한 허위 사실 유포, 명예 훼손 혐의를 받고있는 유튜버 고 김용호에게 허위 사실을 제공한 자로 지목됐다. 이후 김용호가 사망하자 박수홍은 명예를 회복을 위해 지난해 10월 이 씨를 고소했다.이 씨 변호인은 "비방할 목적이 없었고, 전송한 메시지는 허위사실인지 인식하지 못했다"며 부인 중이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방송인 박수홍의 아내 김다예가 박수홍 형수의 '허위제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최근 공개된 유튜브 채널 '노종언 김다예 진짜뉴스'에서는 '김용호의 어마어마한 의리'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다예는 노종언 변호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김용호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한 후 재판 과정에서의 법적 자문을 얻기 위함이다. 김다예는 먼저 "김용호가 박수홍 형수로부터 제공받은 걸로 방송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거에 대해서 많은 분이 박수홍 친형 측에서 계획적으로 허위 사실을 만들고 방송을 공모하는 것에 놀라움도 있지만, 그러면 김용호는 어떻게 되는 거냐"라고 물었다. 또 "박수홍의 형수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다고 해도 김용호가 처벌을 받는 건지, 아님 제보자를 불었기 때문에 처벌을 안 받을 수도 있는건지 말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이를 들은 노종언 변호사는 "제보자로부터 들었다고 해서 ‘무죄’가 된다는 판례들도 있다"며 "'허위에 대한 인식이 없었다'는 이유로 무죄가 되는데, 그러려면 일단 박수홍한테 얘기를 들었어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보를 받았다고 그냥 보도하게 되면 언론의 공정성은 누가 담보하냐"라며 "결국은 상대방인 박수홍 이야기를 들어봐야 하고, 그거에 대한 근거가 있어야 된다. 그냥 방송하게 되면 허위 사실 명예훼손이 무죄가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다예는 "신뢰할 수 있을만한 제보자라도 판단할 수도 없을 뿐더러 횡령 사건의 가해자들의 말을 신뢰한다는 거 자체가 굉장히 모순되는 상황"이라고 했다. 김다예는 또 박수홍 형수를 상대로 추가 고소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는 "박수홍의 30년 동안 연예 활동
방송인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형수를 유튜버 김용호에게 허위사실 제보한 혐의로 추가 고소했다. 지난 18일 서울동부지법은 명예훼손, 강요미수, 모욕 혐의를 받는 김용호의 4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증인으로는 박수홍이, 신뢰 관계인으로는 김다예가 재판에 참석했다. 재판은 인신공격과 명예훼손 방지 등의 이유로 비공개 진행됐다. 재판에서 김용호에게 허위 사실을 제보한 인물이 박수홍의 형수로 알려졌다. 박수홍의 법률 대리인 법무법인 존재 노종언 변호사는 "제보자가 형수라는 것을 강하게 의심하고 있었다. 이에 대한 혐의로 추가 고소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김다예는 재판이 끝난 직후 자신의 SNS를 통해 "피해자 증인신문 끝났다"며 "오늘 재판 요약이다. 김용호 '박수홍 형수 이 모 씨한테 제보와 자료를 받은 것일 뿐 나는 잘못 없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용호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2021년 4월부터 8월까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허위사실을 유포했다고 이들 부부가 고발하면서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1월 열린 1, 2차 공판에서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알려졌다. 김용호는 이외에도 2022년 7월 부산 해운대구 한 고깃집에서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 2019년 대구 모 호텔에서 A 여성의 신체를 강제 접촉 및 성관계 시도 혐의 등을 받고 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