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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도현, '오월의 청춘'으로 만개하다

    이도현, '오월의 청춘'으로 만개하다

    배우 이도현이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차세대 멜로킹’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지난 8일 ‘오월의 청춘’ 마지막 회가 방송됐다.이도현은 ‘오월의 청춘’에서 1980년 역사의 소용돌이 속 현실에 좌절하면서도 한 여자에 대한 사랑과 단단한 신념을 잃지 않는 황희태로 변신, 희태에게 완벽하게 스며들며 첫 멜로 여정의 마침표를 제대로 찍었다.이도현은 감정의 폭발과 절제를 오가는 희태의 파도치는 감정선과 그럼에도 소중한 이에게는 진심을 감추지 않는 순수한 사랑을 애틋하고 아름답게 그려내며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을 자아냈다.또한 이도현은 극의 중심축을 이끄는 첫 정통 멜로 도전임에도 감정이 한가득 어린 눈빛과 목소리, 유연한 완급조절 연기로 희태의 온도차를 자유자재로 표현, 맞춤옷을 입은 듯한 이도현 표 희태를 완성시켰다.특히 사랑하는 한 여자를 향한 달달한 눈빛과 나직한 보이스로 ‘꿀빛남’(꿀 떨어지는 눈빛 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것은 물론, 거부할 수 없는 로맨티스트 면모와 훈훈한 비주얼로 ‘차세대 멜로킹’의 입지를 단단히 굳히며 남다른 존재감을 과시했다.이도현은 매회 많은 감정이 내포된 섬세한 내레이션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리기도 했다. 때론 처절하고 애처롭게, 때론 담담하고 씁쓸하게 내뱉는 그의 독백은 극의 몰입도를 한층 드높이며 진한 공감대를 자극했다.이처럼 이도현은 ‘오월의 청춘’에서 캐릭터에 혼연일체 된 탁월한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첫 멜로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장르 불문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과 팔색조 매력을 지닌 이도현이 앞으

  • '오월의 청춘' 유골=고민시였다…이도현, 의사되어 41년만 재회 [종합]

    '오월의 청춘' 유골=고민시였다…이도현, 의사되어 41년만 재회 [종합]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오늘을 살아가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용기를 전하며  막을 내렸다. 지난 8일 방송된 ‘오월의 청춘’ 최종회가 2부 시청률은 5.6%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40여 년의 세월 동안 고민시를 그리워하는 이도현의 사랑과 가족을 위해 희생도 불사했던 그날의 기록이 담겼다. 앞서 김명희(고민시 분)는 황희태(이도현 분)의 가족이 되겠다며 청혼했고, 김현철(김원해 분)은 고향으로 향하던 중 계엄군과 맞닥뜨렸다. 결국 김현철은 어린 아들을 살리기 위해 희생했다. 붙잡는 김명수(조이현 분)를 애써 안심시키는 김현철과 행복한 미소로 서로의 손을 맞잡는 황희태와 김명희의 모습이 대비를 이뤘다. 최종회에서는 김현철의 죽음 앞에 회한의 눈물을 흘리는 김명희의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명희는 준비했던 혼인 서약의 기도문도 황희태에게 전하지 못한 채 성당을 나섰고, 그녀는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 아버지 앞에서 오열했다. 황희태는 이전에 받았던 김현철의 통장을 김명희에게 건넸다. 딸을 향한 지극한 사랑이 절절하게 담겨 있는 아버지의 편지는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어 마지막이 될 줄 몰랐던 황희태와 김명희의 이별과 동생 김명수를 살리기 위해 온몸을 내던진 그녀의 희생이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황희태와 갈림길에서 헤어진 김명희는 공수부대와 맞닥뜨렸고, 동생에게 겨눈 총격을 막아섰다. 그녀는 군인 김경수(권영찬 분)에게 “우리 동생 명수 살아있어요?”라고 물었고, 끄덕이는 고갯짓을 본 뒤에야 안심했다. 김경수는 신원을 알아볼 수 있는 소지품은 모두 꺼내라는 상관의 명령에도

  • '오월의 청춘' 이도현, 성공적인  지상파 첫 주연 "잊지 못할 추억"

    '오월의 청춘' 이도현, 성공적인 지상파 첫 주연 "잊지 못할 추억"

    배우 이도현이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종영을 맞은 소감을 밝혔다.이도현은 '오월의 청춘'에서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고향에 돌아오게 된 '황희태' 역을 맡아 한 여자만을 향한 애틋하고 애절한 사랑 연기를 펼쳤다.마지막 회를 앞둔 8일 이도현은 소속사 위에화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오월의 청춘'이 끝난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먼저 응원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이어 "감독님, 작가님, 출연하신 모든 배우분들과 함께 하게 돼 정말 영광이었다. 많은 가르침과 도움이 있었기에 잘 해낼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뜨거웠던 청춘 황희태를 만나 너무 행복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이번 작품을 통해 이도현은 시청자들에게 멜로도 가능한 20대 대표 청춘 배우로 눈도장을 찍었다. 사랑하는 사람을 향한 애절하면서도 달달한 눈빛과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기도 하고, 때론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 책임감으로 버티는 신념 있는 희태로 녹아들며 지상파 첫 주연작에서 자신의 역량을 맘껏 발휘했다.이도현은 '오월의 청춘'에서 희태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한 연기와 깊이 있는 분위기로 그려내며 매 장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소신 있으면서도 애틋한 순애보 캐릭터를 소화해 대체불가 '차세대 멜로킹'으로 등극해 앞으로의 행보와 활약에 기대를 높였다.'오월의 청춘' 최종회는 오늘(8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정태건 텐아시아 기자 biggun@tenasia.co.kr

  • '오월의 청춘' 고민시 "1980년 5월에서 울고 웃었어요" 종영 소감

    '오월의 청춘' 고민시 "1980년 5월에서 울고 웃었어요" 종영 소감

    배우 고민시가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종영 소감을 전했다.‘오월의 청춘’에서 김명희로 분해 애절한 로맨스를 선보인 고민시. 그는 8일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통해 “드라마 ‘오월의 청춘’과 김명희에게 많은 사랑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2021년, 1980년 5월 속에서 울고 웃으며 보낸 시간들이 평생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될 것 같다”고 전했다.이어 “추웠던 작년 겨울부터 시작해서 유난히 비가 많이 내리던 봄까지 반년 가까이 촬영 하면서 정도 많이 들었는데 그런 명희를 이제 보내줘야 한다는 게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민시는 “연기를 하면서 아름답고 찬란한 봄날의 시간들, 그리고 그 당시 시대를 살아가던 모든 분들의 청춘이 소중하게 다가왔다"며 "우리 모두 청춘이었고, 지금도 청춘을 살아가는 많은 분들께 선물 같은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 언제나 청춘 하세요!”라는 끝인사를 전했다.고민시는 '오월의 청춘'을 통해 첫 지상파 주연에 도전, 애절한 로맨스부터 그 시절 청춘들의 역사적 아픔을 실감나게 그려내 인생캐를 경신했다는 큰 호평을 받고 있다.또한 어려운 환경 속 치열하게 살아가는 김명희의 서사를 높은 캐릭터 소화력으로 디테일하게 표현해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켰고, 황희태(이도현 분)와의 애끓는 사랑 속 눈물 연기로 매회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렸다.이처럼 고민시가 김명희 역을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에 성공하며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가운데, 앞으로 또 어떤 작품과 캐릭터로 대중들의 이목을 사로잡을지 주목된다.'오월의 청춘' 최종회는 오늘(8일) 오

  • 고민시, ♥이도현에 "가족 되겠다" 청혼…시대 아픔 속 굳건한 사랑 ('오월의 청춘')

    고민시, ♥이도현에 "가족 되겠다" 청혼…시대 아픔 속 굳건한 사랑 ('오월의 청춘')

    '오월의 청춘' 고민시가 이도현에게 청혼했다.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11회에서는 서재에서 탈출한 황희태(이도현 분)과 김명희(고민시 분)가 다시 재회하며 미래를 약속했다. 앞서 혈액을 확보하기 위해 근처 병원을 찾아간 황희태는 급작스러운 교통사고를 당해 충격을 안겼다. 김명희는 고향으로 함께 가자며 설득하는 김현철(김원해 분)과 실랑이하던 중 사고 소식을 접했던 터.11회에서는 황기남(오만석 분)의 서재에 감금된 황희태와 그를 기다리는 김명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기남은 황희태의 상처 부위를 짓누르면서 사태가 끝날 때까지 감금하겠다고 엄포를 놓았고, 김명희는 도시가 봉쇄된다는 아버지 김현철의 말에도 “그 사람 두고 못 떠나요”라며 울부짖었다. 시대의 아픔이 드리워진 가운데, 두 사람의 인연을 갈라놓으려는 황기남의 악랄함이 더해져 탄식을 자아냈다.또한 황정태(최승훈 분)는 서재에서 들리는 쿵쿵거리는 소리를 듣고 감금돼있는 형 황희태를 발견했고, 엄마 송해령(심이영 분)에게 형을 풀어달라며 애원했다. 아랑곳하지 않았던 그녀는 자신의 안위가 아닌 어린 동생을 걱정하는 황희태의 초연한 태도에 급격하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뒤이어 송해령의 도움으로 서재를 빠져나온 황희태는 눈물을 참아내며 일하던 김명희 앞에 나타났다. 김명희는 믿기지 않는 듯 그의 얼굴을 애틋하게 만져보고 나서야 울음을 터뜨리며 안겼고, 서로를 끌어안는 두 사람의 재회가 시청자들을 눈물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황희태는 1회 초반에 등장한 유골 장면에서 공개된 회중시계를 받게 돼 몰입도를 수직

  • [스타탐구생활] '멜로킹' 이도현, 장르와 시대를 뛰어넘은 설렘

    [스타탐구생활] '멜로킹' 이도현, 장르와 시대를 뛰어넘은 설렘

    배우 이도현이 또 다시 안방극장에 설렘 주의보를 발령했다. 훈훈한 비주얼과 멜로 눈빛, 화사한 미소가 시대와 장르를 불문하고 여심을 저격하고 있다. 이도현은 현재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서울대 의대에 재학 중인 황희태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황희태는 서울대 의대를 수석으로 입학했지만, 뜻밖의 사건으로 고향에 돌아오게 된 인물로, 이도현은 한 여자만을 향한 애틋하고 애절한 사랑 연기로 '차세대 멜로킹'으로 떠올랐다. 이도현의 로맨스 진가는 고민시(김명희 역)와의 호흡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그는 첫눈에 반해 직진하는 황희태 캐릭터의 설득력을 불어넣는 연기로 극의 개연성을 부여했다. 여기에 고민시를 향한 따뜻한 시선과 달달한 눈빛으로 아련한 첫사랑의 감정을 그려내 '심쿵'을 유발했다. '오월의 청춘'은 이도현의 첫 정통 멜로임에도 '이도현을 대체할 배우는 없다'는 호평을 얻고 있을 정도. 1980년대 멜로 특유의 감수성을 제대로 전달하는 것뿐만 아니라 한국 역사의 뼈아픈 사건인 5·18 민주화 운동이라는 소용돌이 아래서 아픈 환자들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려는 강인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폭발시키고 있다. 이에 시청률도 월화드라마 중 1위를 기록 중이다. 시청자의 연령별 분포도에 따르면 40대가 압도적. 그 시절을 추억하는 4, 50대 사이에서는 '20살이나 넘게 어린 이도현에게 설렌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이도현의 설렘 유발을 tvN 드라마 '호텔 델루나'(2019)에서부터 시작됐다. '호텔 델루나'에서 멸망한 고구려 귀족의 후손이자 반딧불이가 되어 천년 넘게 장만월(아이유 분)의 곁

  • '오월의 청춘' 피 범벅된 채 납치된 이도현, 처참한 몰골

    '오월의 청춘' 피 범벅된 채 납치된 이도현, 처참한 몰골

    이도현이 피로 범벅이 된 채 납치됐다. 7일(오늘)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11회에서는 생사를 가르는 무자비한 참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도현(황희태 역)이 납치되는 아찔한 전개가 펼쳐진다. 앞서 황희태(이도현 분)는 고의로 사고를 내기 위해 돌진하는 트럭과 맞닥뜨린 엔딩으로 충격을 안겼다. 부족한 혈액을 지원받으러 떠나던 길에 당한 사고였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이런 가운데 5일(오늘) 공개된 사진 속 담긴 황희태의 처참한 몰골이 보는 이들을 경악하게 한다. 피로 얼룩진 얼굴과 셔츠, 입을 막은 테이프와 몸을 동여맨 밧줄까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된다. 황희태가 납치된 정황이 공개되면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배후가 누구일지도 호기심이 고조되고 있다. 쓰러진 그의 머리맡에 고급 탁상시계가 있어 고문이 자행되는 보안대와 다른 풍경이 엿보인다. 그러나 결박당한 상태에서도 한 점의 두려움도 느껴지지 않는 황희태의 눈빛이 눈길을 끈다. 고비를 맞을 때마다 기발한 재치로 맞섰던 그가 이 난관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궁금해진다. 황희태를 덮친 의도적 교통사고의 배후 세력은 누구일지, 감금당한 그는 무사할 수 있을지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오월의 청춘’에서 공개된다.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 '오월의 청춘' 이도현에게 빠질 수 밖에

    '오월의 청춘' 이도현에게 빠질 수 밖에

    배우 이도현이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세밀하고 촘촘한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지난 1일에는 ‘오월의 청춘’ 10회가 방송됐다. 앞서 방송된 9화에서는 전국적으로 확대된 비상계엄에 의해 쑥대밭이 된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소신과 신념,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과거 트라우마를 점차 극복해 나가는 희태(이도현 분)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지지를 불러일으켰다.이도현은 사랑하는 이를 향해서 진심이 어려 있는 멜로 눈빛과 따뜻한 목소리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찡하게 만들기도 하고, 노련한 기타 연주로 자장가를 들려주는 등 로맨틱한 면모로 보는 이들을 설레게 만들었다.10회 방송에서 희태는 명희(고민시 분)가 일하는 광주병원에서 무장군인들의 무차별적인 진압으로 상처를 입은 시민들을 돕기 위해 의사로서의 소임을 이어갔고, 남동생을 찾으려 데모 현장으로 달려간 명희를 구하려 스스럼없이 뛰어드는 애절한 순애보로 안방극장을 철렁하게 만들었다.두 사람은 위험한 상황을 뚫고 무사히 병원으로 돌아왔고, 희태는 명희에게 “나한텐 남는 게 없어요. 난 명희 씨 잃으면 아무것도 없어요. 그러니까 앞으로 위험한 건 내가 하게 해줘요. 부탁이에요”라고 나직한 목소리로 절절한 고백을 이어가 가슴을 저릿하게 만들었다.드디어 떠나기로 한 두 사람. 하지만 떠나기 직전 아버지 현철(김원해 분)이 명희를 찾아왔고, 차 안에서 부녀간의 대화를 기다리던 희태의 차에 의문의 차가 의도적으로 돌진하며 희태의 비극적 전개를 암시해 긴장감을 고조시켰다.이도현은 사랑하는 이를 지키기 위해 참혹한 현실에 맞서 싸우는 황희태

  • '오월의 청춘' 이도현, 교통사고 당했다…충격 엔딩 [종합]

    '오월의 청춘' 이도현, 교통사고 당했다…충격 엔딩 [종합]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에서 이도현이 뜻밖의 교통사고를 당해 충격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오월의 청춘’ 10회 2부는 시청률 5.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그날의 참혹함 속에 꿋꿋하게 환자를 돌보는 이도현(황희태 역)과 고민시(김명희 역), 그리고 시민을 향해 집단 발포하는 계엄군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탄식을 자아냈다.앞서 황희태는 하숙집 과외생인 이진아(박세현 분)가 군인들에게 머리를 맞고 병원에서 쓰러진 것을 발견, 간절한 심폐소생술 끝에 그녀를 살릴 수 있었다. 고비를 넘긴 것도 잠시, 실탄을 건네받는 군인 김경수(권영찬 분), 서로의 손을 맞잡은 황희태와 김명희의 애틋한 모습 위로 전등이 꺼지는 엔딩 장면이 비극적 전개를 암시했다.이날 방송에서는 광주병원으로 총상환자가 들이닥치는 가운데, 김명희의 동생 김명수(조이현 분)가 합숙소를 이탈하면서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또한 군인에게 희롱당하고 있는 학생을 구하려던 이수찬(이상이 분)은 상무대로 연행됐다가 황기남(오만석 분)에 의해 겨우 풀려나는 일촉즉발의 전개가 이어졌다. 그런가 하면 금남로를 메운 시민을 향한 계엄군의 집단 발포와 연행을 지시하고 있는 황기남의 모습이 안방극장을 분노케 했다. 환자를 돌보던 황희태와 김명희를 비롯한 의료진들은 연발의 총성에 믿을 수 없다는 듯 치료하던 손길이 일제히 멈춰졌다. 이어 하숙집 주인 이경필(허정도 분)은 김명희에게 집단 발포 현장에서 김명수를 봤다고 전하면서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했다. 집단 발포에 부상당한 시민을 구하러 나간 김명희는 동생의 운동화 한 쪽

  • '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 비극의 광주 마주했다 [종합]

    '오월의 청춘' 이도현♥고민시, 비극의 광주 마주했다 [종합]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이 비극의 서막을 알렸다. 지난 31일 방송된 ‘오월의 청춘’ 9회에서는 환자의 곁을 지키는 이도현(황희태 역)과 고민시(김명희 역)의 모습과 시민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일삼는 군인들의 참혹한 광경이 담겼다. 앞서 황기남(오만석 분)의 강압에 못 이겨 헤어졌던 황희태(이도현 분)는 김명희(고민시 분)를 찾아갔고, 더욱 굳건해진 사랑을 확인하며 서로 부둥켜안았다. 애...

  • '오월의 청춘' 피 흘리는 이도현, 무장군인에 붙잡힌 고민시

    '오월의 청춘' 피 흘리는 이도현, 무장군인에 붙잡힌 고민시

    이도현과 고민시에게 절체절명의 위기가 닥친다. 31일(오늘) 방송되는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9회에서는 이도현(황희태 역)과 고민시(김명희 역)가 봉쇄된 광주 상황과 맞닥뜨려 긴장감을 자아낸다. 앞서 황희태(이도현 분)와 김명희(고민시 분)는 눈물을 흘리며 재회, 더욱 굳건해진 사랑을 깨달았다. 하지만 비상계엄이 전국으로 확대된다는 라디오 방송과 광주로 향하는 군용트럭 행렬, 그리고 단발의 총성이 울리는 엔...

  • 이도현X고민시X금새록, 눈물 열연→유쾌 케미 ('오월의 청춘')

    이도현X고민시X금새록, 눈물 열연→유쾌 케미 ('오월의 청춘')

    '오월의 청춘'의 이도현, 고민시, 금새록이 카메라 밖에서도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극본 이강 연출 송민엽) 8회 2부 시청률 5.7%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히 고민시(김명희 역)가 환자 이송 서류에서 이도현(황희태 역)의 서명을 발견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6.1%까지 치솟으며 레트로 로맨스만의 애틋함으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물...

  • '오월의 청춘' 이도현X고민시, 광주서 극적 재회…자체 시청률 [종합]

    '오월의 청춘' 이도현X고민시, 광주서 극적 재회…자체 시청률 [종합]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의 이도현이 고민시와 극적으로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오월의 청춘’ 8회가 2부 시청률 5.7%(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지역이 전국으로 확대되며 잔혹한 현실이 코앞으로 다가왔음을 암시했다. 지난 방송에서 황희태(이도현 분)는 김명희(고민시 분)의 여권 발급이 막히자, 결국 아버지 황기남(...

  • '오월의 청춘' 고민시와 헤어진 이도현, 금새록과 신혼집 차리나

    '오월의 청춘' 고민시와 헤어진 이도현, 금새록과 신혼집 차리나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이도현과 금새록이 짐 가방을 들고 마주한다. 25일 방송되는 ‘오월의 청춘’ 8회에서는 김명희(고민시 분) 생각에 사로잡힌 황희태(이도현 분)와 그의 곁에서 죄책감을 느끼는 이수련(금새록 분)의 미묘한 기류가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 황기남(오만석 분)이 김명의 여권 발급마저 막아버리자, 황희태는 그를 놓아달라며 아버지에게 무릎 꿇고 애원했다. 황기남은 이수련의 ...

  • '오월의 청춘' 이도현, 고민시와 눈물의이별…父 오만석에 굴복

    '오월의 청춘' 이도현, 고민시와 눈물의이별…父 오만석에 굴복

    KBS2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속 이도현, 고민시가 헤어질 위기를 맞았다. 24일 방송된 ‘오월의 청춘’ 7회에서 김명희(고민시 분)는 황기남(오만석 분)의 협박에 못 이겨 결국 황희태(이도현 분)과 이별을 택했다. 앞서 김명희는 황희태와 애틋한 첫 입맞춤을 나눈 뒤 귀가하던 중 괴한들에 의해 납치당했다. 황희태는 소중히 챙겨뒀던 그의 귀걸이가 부러진 것을 확인한 뒤 불길한 예감에 휩싸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