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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비는 두려웠다…실신 연기→요도 주사, 연예계 '병역 기피史' 재점화[TEN스타필드]

    라비는 두려웠다…실신 연기→요도 주사, 연예계 '병역 기피史' 재점화[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복기》윤준호 텐아시아 기자가 연예계 동향을 소개합니다. 연예계 전반의 문화, 패션, 연예인들의 과거 작품 등을 살펴보며 재밌고 흥미로운 부분을 이야기해 봅니다. MZ세대의 시각으로 높아진 시청자들의 니즈는 무엇인지, 대중에게 호응을 얻거나 불편케 만든 이유는 무엇인지 되짚어 보겠습니다.라비가 그룹 빅스를 탈퇴했다. 11일 병역 기피 혐의로 2년의 징역형을 구형받은 직후다. 잘못된 선택이라 고백한 라비. 군대에 가지 않기 위한 몸부림은 연예게 퇴출이란 비극으로 끝날 조짐이다.  라비는 2012년 기관지 천식을 이유로 신체 등급 3급 판정이 나왔다. 이후 2019년에는 재신체 검사를 통해 4급을 받았다. 구 씨를 만난 직후 2021년 3월 허위 뇌전증으로 5급 면제를 시도했다. 라비는 이 과정에서 실신을 연기해, 119에 거짓 신고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결국 이날 브로커 구모 씨, 김모 씨 등을 통해 허위 뇌전증을 병무청에 제출, 병역 감면 혐의로 최종 공판에 출석했다. 라비와 같은 병역 면제 시도는 연예계 고질병처럼 반복돼왔다. 배우 장혁, 송승헌, 한재석, 래퍼 MC 몽, '아름다운 청년' 유승준 여기에 라비까지 연예계 병역 비리에 이름을 남겼다.송승헌, 장혁, 한재석은 소변 검사에서 단백질 성분의 약물 등을 섞거나 요도에 주사로 자기 피가 섞인 액체를 넣어 병역 면제를 받았다. 이후 잘못된 행동이 드러나자 재검을 거쳐 송승헌과 장혁은 현역, 한재석은 보충역 판정을 받았다.MC 몽은 고의 발치를 통한 병역 면제 의혹을 받았다. 여전히 무죄 주장하지만, 대중은 그를 '병역 비리 연예인'으로 기억한다. 10여 년이 흐른 지금도 미디어에서 MC 몽의 이름을 찾기

  • 라비, 실신 연기→"굿, 면제"…허위 뇌전증·병역 비리 오늘(11일) 첫 공판[TEN이슈]

    라비, 실신 연기→"굿, 면제"…허위 뇌전증·병역 비리 오늘(11일) 첫 공판[TEN이슈]

    빅스 라비가 병역 비리 혐의로 재판 받는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7단독 김정기 판사는 11일 병역법 위반 등 혐의로 라비와 나플라를 포함해 총 8명에 대한 1차 공판을 연다.라비는 브로커 구모 씨, 김모 씨 등을 통해 허위 뇌전증을 병무청에 제출, 병역 감면 혐의를 받고 있다.라비는 2012년 기관지 천식을 이유로 신체등급 3급을 판정 받았다. 이후 2019년에는 재신체 검사를 통해 4급을 받았다. 구 씨를 만난 직후 2021년 3월 허위 뇌전증으로 5급 면제를 시도했다. 라비는 이 과정에서 실신을 연기해, 119에 거짓 신고하는 등의 행동을 했다. 나플라 역시 브로커 구씨와 공모해 ‘복무부적합’ 판정을 받으려고 한 혐의를 받는다. 나플라는 의무복무기간 1년 9개월 중 141일 간 출근한 적이 없었다 밝혀졌다. 다만, 출근기록과 근무현황 등 출석부를 조작했다.이외에도  프로배구 조재성 선수와 프로축구 김승준 선수, 배우 송덕호(김정현)씨 등도 같은 혐의로 재판대에 오른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