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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르세라핌, 교회서 노출 퍼포먼스…"신성 모독"vs"이미지 활용일 뿐" [TEN스타필드]

    르세라핌, 교회서 노출 퍼포먼스…"신성 모독"vs"이미지 활용일 뿐" [TEN스타필드]

    《윤준호의 불쏘시개》연예계 전반의 이슈에 대해 파헤쳐 봅니다. 논란과 이슈의 원인은 무엇인지, 엔터 업계의 목소리는 무엇인지 이야기해 보겠습니다.종교계가 르세라핌의 신곡 'Easy'(이지)에 대해 반발했다. 신곡 뮤직비디오 콘셉트가 '신성 모독'이란 이유에서다. 교회 내부에서 과한 노출과 음란한 표현을 한 것이 지적의 대상이 됐다. 일각에서는 음악적 표현과 해석일 뿐 과한 추측과 비판을 자제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22일 다수의 기독교 연합회 관계자들은 텐아시아에 "르세라핌의 신곡 '이지'는 신성 모독"이라며 입을 모았다. 이어 "교회는 하나님의 공간인 만큼 신성한 곳"이라며 "실제 교회가 아니더라도 누가 봐도 교회를 연상시키는 장소에서 부적절한 의상으로 춤을 춘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논란은 르세라핌의 신곡 '이지'의 뮤직비디오 콘셉트에서 비롯됐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성당 또는 교회 내부로 보이는 장소를 배경 삼았다. 병렬적으로 놓인 의자와 스테인드 글라스 그리고 성직자를 연상시키는 보조출연자 등이 이 같은 배경의 종교적 색채를 강화했다.성스러운 장소로 비쳐지는 장소와 르세라핌 멤버들의 노출 의상은 극명한 대비를 이뤘다. 십자가로 대표되는 기독교 상징물은 두 개의 눈으로 된 네온사인으로 대체됐다. 기호학적으로 눈은 고난, 역경, 순수 등을 두루 나타낼 때 쓰인다. 내 스스로 앞길을 개척한다는 의미도 담겨있다. '다친대도 길을 걸어'로 시작되는 르세라핌 'EASY' 가사와 맞닿는 부분으로 해석될 수 있다. 어려운 역경 가운데서도 자신의 길을 가겠다는 곡의 표현이 '눈'

  • '고인 모독 논란' 유난희, 결국 '무기한 출연 정지'[TEN이슈]

    '고인 모독 논란' 유난희, 결국 '무기한 출연 정지'[TEN이슈]

    쇼호스트 유난희(58)가 '고인 모독 논란'으로 결구 방송 출연 무기한 정지 징계를 받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는 지난 18일 유난희의 부적절한 발언을 방송에 내보낸 CJ온스타일에 법정 제재 ‘주의’ 결정을 내렸다. 이어 CJ온스타일은 유난희를 '무기한 출연 정지' 시켰다.유난희는 앞서 홈쇼핑 방송 도중 고인이 된 개그우먼을 언급한 바 있다. 불편을 느낀 일부 시청자는 민원을 제기했고, 방심위 심의 대상에 올랐다.유난희는 지난 2월 "모 개그우먼이 생각났다. 이 제품을 알았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정 인물을 말하지는 않았지만, 故 박지선을 떠올리게 한 발언이었다. 이에 일부 시청자들은 '화장품을 더 많이 팔기 위해 타인의 죽음을 이용했다'며 비판을 이어왔다.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