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일이 처음으로 형사 역할을 맡은 소감을 전했다.2일 오전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영화 '헤어질 결심'(감독 박찬욱)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박찬욱 감독과 배우 박해일, 탕웨이가 참석해 영화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이날 박해일은 "박찬욱 감독님의 연출작으로는 처음 호흡을 맞춘다. 제가 박찬욱 감독님을 처음으로 각인된 기억은 2000년대 초 ‘JSA 공동경비구역’ 작품을 하실 즘에 감독님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오랜 시간 한국 영화계를 위해 고민하고 미래를 고민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는 후배 입장이었는데 저한테도 마침내 기회가 오게 됐다”고 말했다.이어 "많은 남자 배우들이 형사 역할을 하는데, '그동안 왜 안 해봤을까?'라는 생각을 했었다. 내가 소화하기엔 어색할 것 같고, 잘못할 것 같아서 미루고 미뤘다. 근데 감독님께서 제안한 형사 캐릭터는 나와 잘 맞는 느낌을 받았다. 해준 역할이 친절하고, 청결하고, 효율성을 중요시하는 멋진 장치들이 있다. 형사이면서도 우리와 같은 열심히 사는 직업군에 속한다. 잠복근무로 인해 불면증도 있지만 열심히 해서 승진도 빨리 올라간 친구다"라고 덧붙였다.‘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29일 개봉한다.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올레tv x seezn 오리지널 '크라임 퍼즐'에 출연하는 배우 고아성이 3년 만에 브라운관으로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29일 오전 '크라임 퍼즐'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배우 윤계상, 고아성, 윤경호와 김상훈 감독이 참석했다.'크라임 퍼즐'은 살인을 자백한 범죄심리학자 한승민(윤계상 분)과 그의 전 연인이자 담당 수사관으로서 사건의 배후를 파헤치는 형사 유희(고아성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스스로 교도소에 갇힌 한승민의 사투와 미스터리한 살인 사건을 쫓는 유희의 추적, 긴밀히 얽힌 투 트랙의 이야기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한다.OCN 드라마 ‘본대로 말하라’에서 치밀한 연출로 호평받은 김상훈 감독과 영화 ‘대립군’ 등을 통해 굵직한 서사의 힘을 보여준 최종길 작가가 의기투합했다.이날 고아성은 "OCN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이후 3년만"이라며 "형사 역은 이번이 두 번째다. '라이프 온 마스'는 시대에 따라 소극적일 수밖에 없는 인물이었다. 반면 유희는 주체적인 성향의 형사다. 직접 사건을 파헤치겠다고 결심한 인물"이라고 밝혔다.또한 "경찰대학에서 교수였던 한승민을 처음 만나게 된다. 그때 동경하고 좋아하게 된다. 그러던 중 한승민이 아빠를 죽이고 교도소에 갔다는 소식을 듣게 되면서 감정적인 변화를 맞는다"며 "우리 드라마는 과거와 현재의 시제가 있다. 아빠를 살해하기 전과 후로 나뉘는데, 이 둘의 차이점을 어떻게 두고 연기할지 고민했다"고 설명했다.이어 "윤계상은 삭발로 임팩트 있게 차이점을 뒀다. 그래서 나는 사람을 보는 눈빛만 달라져도 큰 변화가 될 거 같더라. 그래서
차태현이 강력계 형사로 돌아왔다. KBS2 드라마 '최고의 이혼'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드라마 '위대한 쇼' '38사기동대' '미씽나인' 등을 통해 존재감을 알린 이선빈, 안방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약한 정상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윤경호,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 지승현이 합세해 통쾌한 시너지를 발산한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를 통해서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번외수사'에 출연하는 배우 차태현이 처음 맡은 형사 역할에 걱정이 됐다고 했다. 12일 오후 '번외수사'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강효진 감독과 배우 차태현, 이선빈, 정상훈, 윤경호, 지승현이 참석했다. ‘번외수사’는 각 분야의 유별난 아웃사이더들이 모여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공조 수사를 펼치며 미제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영화 &l...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조재윤. / 제공=비비엔터테인먼트 배우 조재윤이 차기작으로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를 택했다. 21일 소속사 비비엔터테인먼트는 “조재윤이 ‘유령을 잡아라’에서 지하철경찰대 형사 이만진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신출귀몰 지하철 유령을 잡기 위해 벌이는 이야기로 올 하반기 방송될...
[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의문의 일승’ 출연을 앞둔 배우 윤균상.사진제공=뽀빠이 엔터테인먼트 배우 윤균상이 SBS '사랑의 온도' 후속 드라마 '의문의 일승'의 주인공 오일승 형사로 변신한다. '의문의 일승'은 SBS '뿌리 깊은 나무' '쓰리 데이즈' '육룡이 나르샤' 등의 인기 드라마를 완성시킨 신경수 감독과 KBS2 '학교2013' MBC '오만과 편견' 등을 집필한 이현주 작가의 의기투합으로 많은 기대를 ...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강동원을 얘기할 때 가장 많이 호출되는 단어는 형용사들이다. 아름답다. 신비롭다. 환상적이다. 곱다…전혀 다른 질감으로 이루어진 듯한 강동원이라는 신인류의 등장에 사람들은 이렇게 이야기 하곤 했다. '인간이 아니다' '너희 별로 돌아 가!' 같은 종족임을 의심케하는 이 남자를 막무가내로 탐색해 봤다. # 외계인이다? 남다르구나, 그 피지컬(physical)! 강동원의 키는 186cm, 이마에서 턱 끝까지 얼굴 세로...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이명세 감독의 '형사: DUELIST'를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2일 오후 2시 시네마테크 KOFA에서 '형사: DUELIST' 10주년 특별상영회를 연다. 이는 '주먹이 운다' '연애의 목적'에 이은 세 번째 10주년 특별전으로, 상영 후에는 이명세 감독과의 대화 자리가 마련된다. '감독 이명세'의 면모와 그의 꿈같은 현장을 만날 수 있는 다큐멘터리 '조선 느와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