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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녹야', 판빙빙·이주영의 기묘한 만남과 생동감 넘치는 밤의 분위기

    '녹야', 판빙빙·이주영의 기묘한 만남과 생동감 넘치는 밤의 분위기

    영화 '녹야'(감독 한슈아이)가 프로덕션 스틸과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녹야'는 낯선 곳에서 쳇바퀴 같은 삶을 사는 진샤(판빙빙)가 자유로운 영혼의 초록머리 여자(이주영)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밤으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한슈아이 감독이 두 여자가 밤에 함께 달리는 모습을 구상하면서 시작되었다고.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각본가 레이 셩(Lei Sheng)까지 가세, 보이지 않는 손이 두 여자의 일탈을 구속한다는 장애물을 더해 한층 입체적인 스토리를 구축해냈다. 국적, 가치관, 나이, 상황도 모두 다른 이들이 만나 강한 호기심을 느끼는 순간부터 의외의 동질감을 느끼게 되는 과정을 과감하게 담아낸 극의 특성상, 한슈아이 감독을 비롯한 제작진은 이국적이고 묘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제작진 중 유일하게 서양 문화권 출신이었던 마티스 들보(Matthias Delvaux) 공동 촬영 감독과 영화 '시'로 인상적인 카메라워크를 선보인 김현석 공동 촬영 감독은 극명하게 대조되는 낮과 밤의 이야기를 역동적으로 담아내 극의 몰입감을 배가시켰다. 또한 진샤와 초록머리 여자가 처음 마주하게 되는 여객터미널 보안 검색대부터 사람 냄새가 물씬 나는 포장마차, 북적이는 노량진 수산물 시장, 볼링장, 고층 호텔, 몽환적인 서울의 야경까지 낯설고도 친숙한 한국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영화 '녹야'는 오는 11월 1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판빙빙·이주영 '녹야', 서로에게 물든 돌이킬 수 없는 밤

    판빙빙·이주영 '녹야', 서로에게 물든 돌이킬 수 없는 밤

    영화 '녹야'(감독 한슈아이)가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녹야'는 낯선 곳에서 쳇바퀴 같은 삶을 사는 진샤(판빙빙)가 자유로운 영혼의 초록머리 여자(이주영)를 만나 돌이킬 수 없는 밤으로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7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섹션,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 초청작이기도 하다. 메인 포스터는 처연한 표정으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진샤와 초록머리 여자의 모습이 담겨있다. 여기에 '우리들의 짙게 물든 초록빛 밤'이라는 카피가 어우러져 두 사람이 어떤 여정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메인 예고편은 진샤의 독백, 교차하는 초록머리 여자의 모습과 서울의 몽환적인 야경을 다채롭게 그려진다. 휘몰아치는 사건 속 깊어져 가는 두 사람. 인생을 송두리째 흔들어 놓을 만큼 서로에게 물든 이들의 모습과 함께 '돌이킬 수 없는 밤으로 뛰어들다'라는 카피가 맞물린다. 영화 '녹야'는 오는 11월 1일 개봉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 판빙빙 '공백기 끝내고 돌아온 대륙을 사로잡는 미녀'[TEN포토+]

    판빙빙 '공백기 끝내고 돌아온 대륙을 사로잡는 미녀'[TEN포토+]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이 5일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녹야'는 여객항 보안검색대에서 근무하는 진샤(판빙빙 분)와 초록머리를 한 여자(이주영 분)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만난 이야기.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종합] 탈세 논란 그 후…판빙빙, 이주영에 "사랑해요" 외치며 韓 활동 박차 [28th BIFF]

    [종합] 탈세 논란 그 후…판빙빙, 이주영에 "사랑해요" 외치며 韓 활동 박차 [28th BIFF]

    탈세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던 배우 판빙빙(42)의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이주영(31)에 "사랑해요"를 외치며 국내 팬들을 만났다. 5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감독 한슈아이)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한슈아이 감독과 배우 판빙빙, 이주영이 참석했다. 이날 판빙빙은 "부산영화제에 초청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7, 8년 만에 온 거 같다"고 인사했다. 판빙빙은 지난해 JTBC 드라마 '인사이더'에 특별출연한 이후 약 1년 만에 내한했다. 탈세 논란 이후 오랜 공백기를 가진 뒤 '녹야'로 복귀한 판빙빙은 "연기자는 침착하게 자신의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며 "7-8편의 영화를 찍으면 휴식하면서 새로운 사람과 새로운 스토리를 만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어제 주윤발 배우의 수상에 느낌이 새로웠다. 주윤발 배우는 1979년부터 영화를 시작해 연기 경력을 보면 1년에 8~9편을 찍은 경우도 있고, 1년에 1~2편을 찍고 자신 인생의 경험을 쌓아가는 걸 볼 수 있다"며 "생명 주기와 마찬가지로 삶의 기복은 누구에게나 있다. 그 기복이 나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몇 년 동안 스스로를 가라앉히고 숨을 고르는 시간을 가졌다"는 판빙빙은 "새로운 눈으로 다른 이야기와 인물을 만날 느낌을 쌓아갔다. 인생을 새롭게 대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거 같다"고 전했다. 판빙빙은 또 "쉬는 공백기에 영화를 많이 봤고, 영화계 사람들과 교류했고, 영화 관련 수업도 많이 들었다"며 "예전에 시간이 없어서 할 수 없었던 일들을 하면서 제 인생을 좀 더 축적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판빙빙은 또 '녹야'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관련 "감독님께서 시나

  • [TEN포토]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 '워맨스가 뛰어난 '녹야' 주연들'

    [TEN포토]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 '워맨스가 뛰어난 '녹야' 주연들'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녹야'는 여객항 보안검색대에서 근무하는 진샤(판빙빙 분)와 초록머리를 한 여자(이주영 분)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만난 이야기.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뜨거운 취재현장'

    [TEN포토]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뜨거운 취재현장'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녹야'는 여객항 보안검색대에서 근무하는 진샤(판빙빙 분)와 초록머리를 한 여자(이주영 분)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만난 이야기.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판빙빙 '영화 '대륙의 여신 빛난다'

    [TEN포토] 판빙빙 '영화 '대륙의 여신 빛난다'

    중국배우 판빙빙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녹야'는 여객항 보안검색대에서 근무하는 진샤(판빙빙 분)와 초록머리를 한 여자(이주영 분)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만난 이야기.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판빙빙 '영화 '어떻게 봐도 예쁨 한가득'

    [TEN포토] 판빙빙 '영화 '어떻게 봐도 예쁨 한가득'

    중국배우 판빙빙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녹야'는 여객항 보안검색대에서 근무하는 진샤(판빙빙 분)와 초록머리를 한 여자(이주영 분)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만난 이야기.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 '영화 '녹야' BIFF에서 만나다'

    [TEN포토]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 '영화 '녹야' BIFF에서 만나다'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녹야'는 여객항 보안검색대에서 근무하는 진샤(판빙빙 분)와 초록머리를 한 여자(이주영 분)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만난 이야기.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 '영화 '녹야' 사랑해주세요'

    [TEN포토]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 '영화 '녹야' 사랑해주세요'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녹야'는 여객항 보안검색대에서 근무하는 진샤(판빙빙 분)와 초록머리를 한 여자(이주영 분)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만난 이야기.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 '영화 '녹야' 주역들'

    [TEN포토]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 '영화 '녹야' 주역들'

    판빙빙,한슈아이 감독,이주영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녹야'는 여객항 보안검색대에서 근무하는 진샤(판빙빙 분)와 초록머리를 한 여자(이주영 분)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만난 이야기.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녹야' 이주영, "내가 판빙빙 언니 손편지를 받다니…너무 마음 동했다" [28th BIFF]

    '녹야' 이주영, "내가 판빙빙 언니 손편지를 받다니…너무 마음 동했다" [28th BIFF]

    배우 이주영(31)이 배우 판빙빙(42)의 손편지에 마음이 동해 영화에 뛰어들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5일 오후 2시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KNN 시어터에서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감독 한슈아이) 기자회견이 진행된 가운데, 한슈아이 감독과 배우 판빙빙, 이주영이 참석했다. 이날 이주영은 "이 영화를 선택하는 게 처음에 쉽지 않았다. 정말 도전적이었고, 내가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감독님 러브콜이 가볍지 않다는 것을 마음으로 느꼈다. 저라는 배우에 대해서 이미 파악을 하시고 영화 안에 어떻게 담을지 이미 구상하신 상태에서 저에게 제안을 주셨기 때문에 믿고 뛰어들어도 되겠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이주영은 "제가 출연을 망설이고 있을 때 판빙빙 언니가 너무 따뜻한 자필 손편지를 써주셨다. 그 편지를 보고 제가 마음이 너무 동했다. 내가 연기 활동하면서 빙빙 언니에게 이런 편지를 받다니 생각했다"며 "여기 출연하지 않는 것은 두 분에게 실례라고 생각했고, 이 두 분과 함께 이 영화를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아가 내가 출연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고 돌아봤다. 이주영은 "여자 두 명이 이 고난을 헤쳐 나가고 달려 나가는 모습이 담긴 스크린을 보고 싶었다. 마지막엔 정말 기쁜 마음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미소 지었다. "이 작품 자체가 가지는 의미가 컸다"는 이주영은 "한국과 중국의 합작 영화였고, 또 한국 로케이션이었다. 스태프도 한국과 중국이 반반이었다. 합작 작품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 있었는데, 저도 조금의 이바지가 되고자 이 작품에 출연했다"고 덧붙였다. '녹야'는 남편으로부터 벗어나고자 하는 진샤(판빙빙)과 마

  • [TEN포토] 판빙빙 "이주영에게 진심어린 손편지 썼다"

    [TEN포토] 판빙빙 "이주영에게 진심어린 손편지 썼다"

    배우 이주영과 판빙빙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녹야'는 여객항 보안검색대에서 근무하는 진샤(판빙빙 분)와 초록머리를 한 여자(이주영 분)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만난 이야기.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판빙빙-이주영 '눈빛만 봐도 알아'

    [TEN포토] 판빙빙-이주영 '눈빛만 봐도 알아'

    배우 이주영과 판빙빙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녹야'는 여객항 보안검색대에서 근무하는 진샤(판빙빙 분)와 초록머리를 한 여자(이주영 분)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만난 이야기.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

  • [TEN포토] 판빙빙 '이주영 칭찬에 "사랑해요" 말해'

    [TEN포토] 판빙빙 '이주영 칭찬에 "사랑해요" 말해'

    배우 이주영과 판빙빙이 5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KNN 시어터에서 열린 갈라 프레젠테이션 녹야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녹야'는 여객항 보안검색대에서 근무하는 진샤(판빙빙 분)와 초록머리를 한 여자(이주영 분)가 만나 예측할 수 없는 사건을 만난 이야기. 부산 조준원 기자 wizard33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