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경의 셀러브리티》강민경 텐아시아 기자가 셀러브리티 이야기를 파헤칩니다. 셀러브리티 핫이슈에 대해 짚어보고 숨어있는 이야기를 날선 시각으로 전해드립니다. 사생활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배우 김선호가 트로피 영광은 가슴에 묻을 전망이다. 공식 석상에 나타나 트로피 무게에 대해 이야기 하기 보다 작품 활동에 매진할 듯 하다.30일 '2021 Asia Artist Awards'(2021 아시아아티스트어워즈, 이하 2021 AAA) 측은 오는 12월 2일 시상식에 참여하는 배우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업에 따르면 박주미, 이정재, 김주령, 박건일, 유아인, 이승기, 문가영, 차지연, 류경수, 권유리, 주석태, 성훈, 나인우, 전여빈, 차은우, 허성태, 이준영, 한소희, 이도현, 황민현, 도영, 송지효 등이 포함됐다.눈에 띄는 점은 '2021 AAA' 사전 투표에서 'RET 인기상' 남자 배우 부문과 'U+아이돌Live 인기상'을 석권한 김선호의 이름이 빠졌다는 것이다. 투표로 결정되는 인기상인 만큼 김선호는 수상을 확정지었던 터. 이에 김선호의 시상식 참석 여부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김선호는 지난달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전 여자친구를 임신시키고 낙태를 강요했다는 배우 K로 지목돼 논란이 일었다. 그는 논란 후 3일 만에 "저의 불찰과 사려 깊지 못한 행동으로 그분에게 상처를 줬습니다"고 밝히며 논란에 대해 인정, 사과했다.사과 후 김선호는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1박 2일 시즌4'에서 하차했다. 출연 예정이었던 영화 '도그데이즈'와 '2시의 데이트'에서도 하차했다. 김선호 사생활 폭로글에 대한 디스패치 보도와 지인 증언이 등장하며 여론도 조금씩 바뀌었다. 김선호가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