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나쁜 기억 지우개' 제공
사진=MBN '나쁜 기억 지우개' 제공
MBN 금 토 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의 상큼미 터지는 4인 4색 매력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내달 2일 첫 방송하는 MBN 새 금 토 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로 한국 드라마 전통의 거장 초록뱀미디어와 김종학프로덕션이 의기투합해 제작한 가운데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가 출연을 확정 지었다.

극 중 김재중은 테니스 유망주였지만 부상 후 자존감 바닥을 경험하고, 기억 지우개로 '자존감 MAX, 자신감 MAX, 존재감 MAX'로 재탄생되는 '이군'역을 맡는다. 진세연은 본투비 허당 뇌섹 매력의 뇌연구 닥터로 어쩌다 보니 이군의 첫사랑이 되고 마는 '경주연'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이종원은 세계 랭킹 1위 테니스 스타이자 '이군'의 동생 '이신'역을, 양혜지는 월드 스타 이신의 통역사이자 어디서든 사랑받는 러블리의 결정체 '전새얀' 역으로 분한다.

이날 공개된 단체 포스터에는 각기 다른 매력을 가진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 네 사람의 4인 4색 비주얼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하나의 소파에 다리가 엉킨 채 앉아있는 모습이 앞으로 복잡하게 얽힐 네 사람의 관계를 짐작하게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홀로 다른 방향을 바라보는 김재중과 생동감 있는 미소와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존재감을 드러내는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의 모습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알쏭달쏭한 김재중의 표정과 몸짓이 코믹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한편, 시선 끝에 자리한 진세연이 그의 '첫사랑'으로 순정남의 면모를 느끼게 한다. 반면 정면을 바라보는 진세연의 단호한 모습에서 두 사람의 로맨스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지 기대감을 높인다.

'나에게는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다'는 카피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연 네 사람에게는 각각 어떤 지우고 싶은 기억이 있는지, 그 기억을 둘러싸고 벌어질 로맨스에 귀추가 주목된다.

MBN 새 금 토 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내달 2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 되는 가운데 일본 U-NEXT,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독점 공개된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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