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화면./사진제공=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화면./사진제공=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화면./사진제공=MBC

MBC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이지훈이 조선판 키다리 아저씨 면모를 뽐냈다.

지난 4일 방송된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민우원(이지훈 분)은 자신이 나쁘게 평가될지라도 꿋꿋이 후배 성서권(지건우 분)을 도와줬다.

이날 민우원은 세자 이진(박기웅 분)에게 성서권의 탄핵 상소를 올렸다. 이러한 민우원의 돌발행동을 전해들은 예문관 한림과 권지들은 민우원을 피도 눈물도 없는 야박한 사람이라고 속단했다. 하지만 송사희(박지현 분)가 민우원이 이진을 찾아가 성서권의 목숨만은 살려 달라 간청 드렸던 사실을 말해 모두를 후회하게 만들었다.

이후 민우원은 성서권의 집을 찾아가 귀양살이에 보태어 쓸 돈과 함께 따듯한 충고를 해 훈훈함을 안겼다. 이처럼 이지훈은 겉보기엔 무심한 듯 보이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따듯한 마음씨를 가진 민우원을 특유의 차분하고 부드러운 연기력으로 소화해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신입사관 구해령’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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