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그룹 NCT 127. /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127. /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127. / 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엔시티 127(NCT 127)이 새 미니음반 ‘엔시티 #127 위 아 슈퍼휴먼(NCT #127 WE ARE SUPERHUMAN)’으로 미국 빌보드 차트를 휩쓸었다.

NCT 127은 4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빌보드 차트의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11위를 차지했다. 이 차트는 오는 8일 업데이트 된다. 이어 ‘아티스트 100’에서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자체 최고 순위이자 한국 가수 사상 두 번째로 높은 기록이다.

또한 NCT 127은 이번 음반으로 한 주간 미국 내 모든 음반 판매량을 집계한 ‘톱 음반 세일즈’를 비롯해 음반의 디지털 다운로드 수를 합산한 ‘디지털 음반’, 독립 유통사를 통해 발매된 음반의 판매량을 집계한 ‘인디펜던트 음반’, 미국 외 지역에서 발매된 모든 음반의 판매량을 집계한 ‘월드 음반’ 차트까지 빌보드 4개 차트에서 당당히 1위를 기록했다. 소셜미디어 내의 인기 척도를 측정한 ‘소셜 50’ 차트에서도 2위에 랭크돼 NCT 127을 향한 현지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는 NCT 127은 지난 4~5월 미국 과 캐나다 11개 도시에서 12회에 걸쳐 북미 투어를 열었다. 한국 보이그룹 사상 북미 최다 도시 개최 기록을 세우는 등 호응을 이끌어낸 만큼,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주목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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