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무 휘인, 오늘(12일) 첫 정규 앨범 'IN the mood' 발매
가수 휘인(Whee In)이 업그레이드된 매력을 가득 품은 신보로 가요계에 귀환한다.

휘인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IN the mood)'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온다.

'인 더 무드'는 휘인이 지난해 1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휘(WHEE)'와 이어지는, '휘인(輝人)' 아이덴티티 2부작의 두 번째 이야기를 담고 있다. '휘'에서 빛(輝)을 매개체로 '가치 있는 나(Deserve)'에 대해 보여줬다면, '인 더 무드'에서는 '그 너머(Beyond)' 인간(人) 본연의 모습을 '휘인'이라는 오브제를 통해 선사한다.

동명의 타이틀곡 '인 더 무드'는 알앤비(R&B)가 가미된 미디엄 템포 팝 장르로, "네 안의 무드(Mood)를 찾게 해주고 싶다"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휘인이라는 아티스트를 노래로 설명한다면 '인 더 무드'라고 생각이 들 만큼 가요계 대표 '올라운더'로서의 면모를 잘 담아낸 곡이다.

휘인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수록곡들 또한 주옥같다. '아이 노우 아이 노우 아이 노우 (비욘드)(I Know I Know I Know (Beyond))', '17', '불꽃 (Spark)', '바이트 미(Bite me)', '댄스 포 유(Dance 4 you)', '온 디 아일랜드(On The Island)', '아프로디테(Aphrodite)', '숨결 (Breeze)', '비터스윗(Bittersweet)', '히어 아이 엠(Here I Am)'까지, 휘인의 섬세한 보컬과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장르의 총 11곡이 알차게 수록됐다.

특히 휘인은 전작에 이어 수록곡 '히어 아이 엠'의 작사에도 직접 참여해 짙은 음악색을 녹여냈다. 이 곡에서 그는 "어둠 속에서도 '히어 아이 엠'이라고 외치며 내 안의 빛을 믿고 나아가겠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 감동을 더한다.

이 외에도 수록곡 '17'에는 마마무 멤버이자 휘인과 15년 지기 '찐친' 화사(HWASA)가, '바이트 미'에는 Mnet '고등래퍼2' 우승자 출신 래퍼 김하온(HAON)이 피처링에 참여해 힘을 실었다. 휘인이 그간 다양한 아티스트와 음악적 시너지를 입증해온 만큼, 두 아티스트와 어떤 환상적인 케미스트리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휘인은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성숙해진 매력을 꾹꾹 눌러 담은,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한 첫 정규 앨범을 통해 또 한 번 글로벌 팬심 저격에 나선다. 믿고 듣는 '보컬 퀸' 휘인이 올가을 어떤 색다른 감성으로 가요계를 사로잡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휘인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인 더 무드'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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