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보이즈 주연 / 사진제공=IST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 주연 / 사진제공=IST엔터테인먼트
더보이즈 주연이 예능 '형따라 마야로' 촬영 후기를 전했다.

7일 서울 영등포동 CGV 영등포에서 더보이즈 정규 2집 '판타지 파트1 크리스마스 인 어거스트(PHANTASY Pt.1 Christmas In August)'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타이틀곡 '립글로즈'의 포인트 안무에 대해 주연은 "이름은 립글로즈 댄스다. 립을 바르는 듯한 동작이다.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다"며 즉석에서 시연했다. 이어 "챌린지를 친구들, 더비들에게 많이 권장하고 있다"며 챌린지 참여를 당부했다.

월드투어와 앨범 준비를 병행한 더보이즈. 상연은 "멤버들이 비타민 같은 것도 잘 챙겨먹고 운동도 틈틈이 열심히 하더라. 저희가 안무도 열심히 하다 보니 체력도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주학년은 "비타민 같은 걸 안 먹던 멤버도 어떻게든 살려고 먹더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주연 형이 '형따라 마야로' 촬영도 병행했는데, 투어 중간에 안무 연습도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멋있다고 생각했다"고 치켜세웠다.

주연은 지난 4일 첫 방송된 tvN 예능 '형따라 마야로'에 차승원, 김성균과 출연하고 있다. 마야 문명이 번영했던 멕시코 일대에서 촬영했다. 주연은 "(앨범) 준비 기간이 짧았는데 멤버들이 친절하게도 진도 나간 영상을 매일 영상을 찍어서 보내줬다. 멕시코에 가서도 눈으로 확인해서 계속 (연습)할 수 있었다"며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지난주에 첫 방송했는데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의미있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컴백 시기와 비슷하게 방송되는데, 그 방송이 저희의 컴백, 더보이즈를 향한 사랑과 관심으로 조금이라도 이어진다면 감사하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판타지'는 '우리는 누구나 판타지를 꿈꾼다'는 큰 주제를 바탕으로 설렘, 미스터리, 감동 등 다양한 키워드의 '판타지'를 더보이즈만의 색깔로 풀어낸 앨범이다. 더보이즈는 이번 컴백을 통해 하나의 앨범을 세 가지 파트로 나눠 발매하는 독특한 '트릴로지 (Trilogy, 3부작)' 형태를 시도, 또한 발매 방식에 맞춰 '트리플 컴백'으로 활동한다.

'판타지'의 첫 이야기 '크리스마스 인 어거스트(Christmas In August)'는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뜻처럼 현실에는 있을 수 없는, 마치 꿈처럼 기적같은 상상의 순간들과 감정을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담아낸다는 의미다.

타이틀곡 '립글로스(LIP GLOSS)'는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와 레트로한 구성이 조화로운 곡으로, 첫눈에 훅 빠진 상대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같은 달콤한 키스를 받고 싶어 하는 마음을 담은 재치있는 가사가 매력적이다.

이 외에 '패션 프루트(Passion Fruit)', '라이트하우스(Lighthouse)', '줄리의 법칙(Fantasize)', '파이어 아이즈(Fire Eyes)', '나만 아는 이야기(Fairy Tale)'까지 6트랙으로 구성됐다.

더보이즈의 정규 2집 '크리스마스 인 어거스트'는 7일 오후 6시 주요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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