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레이, 컨디션 난조로 '컴백 기자간담회' 질의응답 불참
그룹 아이브의 레이가 컨디션 난조로 컴백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에 불참했다.

아이브는 1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에서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해브 아이브(I’ve IVE)' 발매 기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레이는 컨디션 난조로 포토 타임에만 참석하고, 질의응답을 하는 무대엔 올라오지 않았다.

안유진은 "데뷔하고 처음으로 정규 앨범을 낸다. 앞선 3장의 앨범도 그랬지만, 이번 앨범은 특히 다채로운 모습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신했다.

선공개곡 '키치'는 발매 직후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고, 방송 출연 없이 음악방송 2관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장원영은 "예상하지 못했다. 성적을 기대하기보다는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 생각보다 큰 사랑주셔서 기분 좋게 활동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신보 '아이해브 아이브'의 키워드는 자기 확신이다. 그동안 자기애, 자신감, 자유 등을 정체성으로 밀었던 아이브는 어떤 상황에서 흔들리지 않는 자기 확신을 노래로 들려줄 예정이다.

안유진은 "아이브의 정체성이 잘 드러난 앨범이다. 당당함과 자기애를 기반으로 (우리는) 상승과 하강이 두렵지 않다, 모든 걸 즐기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아이엠(I AM)'은 내가 가는 길에 확신을 가지라는 주체적인 삶의 태도를 노래한 곡. 어제와는 또 다른 나를 발견하자는 강렬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히트곡 작사가 김이나가 가사를 썼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