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굿뮤직)
(사진=필굿뮤직)

가수 비비의 '가면무도회'(Animal Farm)가 글로벌 2022 베스트 MV로 선정됐다.


비비의 'Animal Farm' 뮤직비디오는 최근 발표한 미국 나일론의 'THE 19 BEST MUSIC VIDEOS OF 2022'에 선정됐다.


LIL UZI VERT, KENDRICK LAMAR, A$AP ROCKY, THE WEEKND 등 글로벌 최정상급 아티스트만 거론된 2022년 결산에서 비비도 어깨를 나란히 한 가운데,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로는 비비가 유일해 의미를 더한다.


나일론은 해마다 전 세계 최고 뮤직비디오를 엄선해 소개하고 있다. 뮤직비디오가 더이상 음악 홍보 수단이 아니라 창조적 콘텐츠라는 것을 강조하며, 매년 중요도를 높이고 있다는 것.


비비의 'Animal Farm' 역시 그러한 가치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나일론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끔찍한 설정이 '킬빌'과 비교되지만 비비의 수위가 10배 이상"이라며 "붉게 젖으며 기타를 독주하는 장면은 참혹하지만 시각적으로 매우 아름답다"고 극찬했다.


앞서 비비의 'Lowlife Princess-Noir'는 美 타임지 선정 '올해의 베스트 K팝 앨범'에 꼽혔다. 비비만의 파격적인 스타일링과 색이 강한 음악에 매료되고 있는 상황을 주목했다.


한편 비비는 음악, 예능, 광고,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세 아티스트로 떠오르고 있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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