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라드 강자' 양다일·한동근→'대세 그룹' AB6IX…브랜뉴 콘서트, 성황리 개최
3년 만에 개최된 브랜뉴뮤직의 연말 패밀리 콘서트 ‘브랜뉴이어 2022’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지난 18일(일)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 ‘브랜뉴이어 2022’는 버벌진트, 범키, 이루펀트, 한해, 양다일, AB6IX, YOUNITE, 칸토, 그리, 한동근, 빈센트블루, 요다영, DJ Juice 등 브랜뉴뮤직을 대표하는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여 각자의 대표곡 무대와 다채로운 콜라보 무대들을 선보이며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브랜뉴이어는 해마다 브랜뉴뮤직를 빛낸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 수준 높은 라이브 무대와 퍼포먼스로 ‘믿고 보는 레이블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는데, 올해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개최되어 관객들에게 더욱 뜻깊은 시간을 선사했다.

먼저 AB6IX와 YOUNITE가 연말 레이블 프로젝트 싱글 ‘브랜뉴 비전(BRANDNEW V1S1ON)'의 더블 타이틀 곡 ‘HUGS’로 화려한 포문을 열며 뜨거운 함성을 이끌어냈고, 뒤이어 버벌진트의 ‘시작이 좋아’, 이루펀트의 ‘등대’, 범키의 ‘갖고놀래’ 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 무대들이 이어졌다.

또한 힙합 명가 브랜뉴뮤직의 이름값을 느낄 수 있는 무대들이 이어졌는데, 화려한 연출이 돋보였던 칸토의 신곡 ‘세레머니’와 ‘바닐라스카이’, 오랜만에 본업으로 돌아온 한해의 ‘ONE SUN’과 ‘N분의 1’, 만능 엔터테이너 그리의 데뷔곡 ‘열아홉’과 ‘How do we better’ 등이 이어졌는데 특히 그리의 무대에는 절친 용용이 게스트로 참여하며 더욱 무대를 빛냈다.

발라드 강자들의 무대도 돋보였는데, 매력적인 감성 보컬 요다영의 ‘짝사랑’에 이어 감미로운 빈센트블루의 ‘비가와’, ‘눈이와’, 이별 장인 양다일의 ‘고백’과 신곡 ‘괴로워’, 괴물 보컬 한동근의 ‘이 소설의 끝을 다시 써보려 해’와 ‘새벽에 걸려온 너의 전화는’ 등 감성 가득한 라이브 무대들이 연달아 이어지며 믿고 듣는 브랜뉴뮤직임을 입증시켰다.

후반부에 등장한 신인 보이그룹 YOUNITE는 DJ Juice의 화려한 디제잉이 더해진 ‘EVERYBODY’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역주행 중인 데뷔곡 ‘1 of 9 ’을 선보이며 YOUNITE만의 청량한 매력을 한껏 발산했고, 마지막 순서로 등장한 AB6IX는 올 5월 발매한 ‘SAVIOR’로 강렬한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이번 브랜뉴이어에서 최초 공개한 ‘Complicated’, ‘CHANCE (Korean Ver.)’로 관객들의 흥을 최대치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번 ‘브랜뉴이어 2022’는 신선한 조합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들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는데, ‘비범벅’의 리메이크 버전을 원곡자인 버벌진트와 AB6IX가 함께 무대를 꾸며 눈길을 끌었고 범키와 양다일의 ‘집이 돼줄게’, 한해와 YOUNITE 경문이 함께 한 ‘굿모닝’, 빈센트블루와 YOUNITE 은상이 호흡을 맞춘 ‘Sliding’, 그리고 AB6IX 이대휘가 KBS 2TV '리슨업’에서 피날레를 장식한 곡 'P.S I Miss You'를 YOUNITE와 함께 선보여 브랜뉴 패밀리의 돈독하면서도 특별한 케미를 유감없이 입증했다.

끝으로, 연말 싱글 ‘브랜뉴 비전(BRANDNEW V1S1ON)’의 또 하나의 타이틀곡 ‘눈눈눈’을 범키, 키비, 한해, 양다일, 전웅, DEY, 칸토, 그리, 한동근, 빈센트블루, 요다영이 모두 무대에 올라 화려한 엔딩을 장식한 데 이어 앵콜 무대로 브랜뉴뮤직 대표 단체곡 ’Brand New Day’를 전 출연 아티스트가 함께 부르며 장장 4시간에 걸친 공연이 막을 내렸다.

브랜뉴뮤직 관계자는 “역대급 한파를 뚫고 브랜뉴이어를 찾아주신 모든 관객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다가올 2023년에도 저희 브랜뉴뮤직은 팬 여러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더 좋은 음악과 콘텐츠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이번 공연을 마무리한 소감을 전했다.

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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