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정국, 'Euphoria' 역대 韓아티스트 솔로곡 '최다' 스트리밍 1위 경신
방탄소년단(BTS) 정국의 'Euphoria'(유포리아)가 역대 한국 아티스트 솔로곡 '최다' 스트리밍 1위를 경신하며 '절대 음원킹'의 위력을 과시했다.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Spotify)에서 정국의 솔로곡 'Euphoria'는 16일 기준, 누적 스트리밍 4억 3433만 647 건을 돌파하며 신기록을 연장하는 초특급 음원 저력을 보여줬다.
이에 유럽의 빌보드라고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월드 뮤직 어워드(WMA)는 'Euphoria' 가 스포티파이에서 한국 아티스트 솔로곡 중 '최다' 스트리밍 1위에 올랐다며 주목해 전했다.
또 지난 6월 정국과 미국 싱어송라이터 찰리 푸스와의 협업곡 'Left and Right'(레프트 앤드 라이트)는 4억 2400만 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3위에 랭크됐다.
2018년 8월 발매한 'Euphoria'는 스포티파이에서 하루 평균 35만 이상에 달하는 스트리밍 증가 수치를 나타내며 뜨거운 롱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Euphoria'는 지난 9월 발매 4년 만에 4억 스트리밍을 돌파하기도 했다.
정국이 지난 11월 20일 발매한 '2022년 FIFA(피파) 카타르 월드컵' 사운드트랙 'Dreamers'(드리머스)를 비롯해 솔로곡 'Euphoria', 'Stay Alive'(스테이 얼라이브), '시차'(MyTime), '비긴'(Begin)은 18일 가준, 스포티파이에서 각각 8385만 3858 건, 4억 3504만 476 , 1억 7637만3677 , 2억 1271만 5049 , 1억 3156만 858 건 이상 누적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Euphoria'를 포함한 해당 솔로 5곡은 도합 10억 스트리밍을 넘어서는 등 스포티파이에서 막강한 인기와 보컬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앞서 'Euphoria'는 한국 아이돌 솔로곡 '최초'로 미국 빌보드 월드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 91주 진입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Euphoria'는 미국에서 한국 남자 아이돌 솔로곡 '최초'로 50만 이상 유닛이 판매됐고 이에 따라 미국 레코드산업협회(Recording Industry Association of America, RIAA)로부터 골드 인증을 받을 자격을 획득하기도 했다.
'Euphoria'는 최근까지 미국에서 90만 이상 유닛이 판매되기도 했다.

더불어 'Euphoria'는 인기리에 종영한 미국 TV 민영방송 'HBO'에서 방영된 드라마 '유포리아'에서 OST로 삽입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정국은 스포티파이 연말 결산 '2022년 톱 K팝 아티스트'에서 가장 많이 청취된 K팝 솔로 아티스트 1위에 오르며 해당 플랫폼에서 압도적인 영향력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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