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DKZ(디케이지)가 ‘아육대’에서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다.
DKZ(경윤, 세현, 민규, 재찬, 종형, 기석)는 12일 방송된 MBC ‘2022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 출연했다.
이날 DKZ 경윤은 남자 육상 60m 예선에 출전, 전현무의 기대를 받으며 경북 육상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을 딴 화려한 과거를 자랑했다. 하지만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안타깝게 8.13초를 기록하며 3위를 기록, 아쉬움을 남기게 됐다. 더불어 민규 역시 출전했으나, 8.29초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아육대 팬들의 가장 큰 기대를 받아온 풋살 경기에 경윤이 출전했다. 경윤은 풋살 전반전의 3점을 기록하는 골을 성공적으로 넣은 이후 아크로바틱 골 세레머니를 선보여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적재적소의 위치에서 수비와 공격수를 번갈아 선보인 경윤은 후반전에서도 골을 성공, 에이스로 강력히 부상했다.
풋살 경기의 분위기 메이커로 떠오른 경윤을 향해 MC들은 “아이돌계 메시다”, “실력이 보통이 아니다”라는 놀라움의 감탄을 연속으로 자아냈고 백팀의 분위기를 완벽히 이끌며 ‘풋살 에이스’로 존재감을 드러내 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남자 400m 릴레이 예선에서 DKZ는 그룹 P1Harmony와 쟁쟁한 승부를 벌인 뒤 2위를 기록,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앞서 댄스 스포츠 부분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 DKZ는 멤버 재찬의 ‘Hit the Road, Jack’의 무대를 선보였다. 재찬은 여유롭고도 유연한 스텝과 엄청난 연습량을 엿볼 수 있는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두각을 드러냈다.
한편, DKZ는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해나갈 예정이다.
유정민 텐아시아 기자 hera2021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