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90만 장 이상 판매량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
타이틀곡, 아이튠즈 '톱송' 차트 1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단 하루 만에 놀라운 신보 판매량과 글로벌 차트 성적을 기록했다.

10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가 전날(9일) 발표한 미니 4집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컴백 당일인 지난 9일에 총 91만 8413장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데뷔 후 첫 ‘밀리언 셀러’ 등극에 한 걸음 다가섰다. 특히, 신보 발매 첫날 9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한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 이후 처음이다.

앞서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는 10일 오전 8시 기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와 함께 영국, 일본, 브라질 등 전 세계 43개 국가, 지역의 ‘톱 앨범’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베드(Good Boy Gone Bad)’는 전 세계 19개 국가, 지역의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굿 보이 곤 베드’는 록 사운드가 가미된 하드코어 힙합 장르의 곡이다.

한편, ‘미니소드 2: 서스데이즈 차일드’는 ‘꿈의 장’과 ‘혼돈의 장’에 이어 다음 시리즈로 넘어가기 전 발표하는 앨범. 첫 이별을 경험한 뒤 느끼는 소년의 복합적인 감정, 그리고 이를 통해 자신과 자신을 둘러싼 세상을 조금 더 알아 가는 소년의 모습을 그린다.

윤준호 텐아시아 기자 delo410@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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