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형 (사진=안테나)
정재형 (사진=안테나)


뮤지션 정재형이 새 싱글 'The Wave'로 리스너들의 감성을 깨운다.

정재형은 오늘(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The Wave'(더 웨이브)를 발표한다.

신곡 'The Wave'는 중독적인 피아노 프레이즈와 함께 결합된 일렉트로닉 노이즈 소스가 생동감 있는 파도의 모습을 마치 눈앞으로 옮겨온 듯한 환상을 자아내는 곡이다.
여기에 첼리스트 송영훈이 참여, 깊이 있고 웅장한 사운드가 배가돼 넘실대는 파도의 움직임처럼 변화무쌍한 감정과 슬픔을 다각도로 느낄 수 있다.
특히, 곡 말미 옥타브를 넘나들며 고조되는 다이내믹의 변화는 점차 높아져 가는 파도의 모습을 연상시키며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지난 3월 시작된 정재형의 연작 시리즈 'HOME' 프로젝트는 '나로부터 시작된 소리에 귀 기울이며 느껴지는 사소한 행복들을 채워 나가자'라는 소소하지만 확실한 메시지에서 시작됐다.
찬란한 봄의 소리를 담은 'Feather of the Spring'(페더 오브 더 스프링), 푸르른 여름에 공개된 'Dance of Phrase(Feat. 김아일)'(댄스 오브 프레이즈)에 이어 'The Wave'는 정재형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사운드를 담아낸 연주곡으로 삶을 바라보는 시선을 파도에 담아 우리 삶이 때로는 역동적임을, 때로는 서글픔을 표현했다.

정재형은 클래식부터 영화 음악, 대중가요 등 장르 불문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 속에서 'HOME' 프로젝트를 통해 탁월한 음악적 역량과 과감하고 실험적인 면모를 동시에 보여주었다.
장르를 넘나드는 감각적인 음악을 통해 듣는 즐거움과 상상하는 즐거움까지 선사하고 있는 정재형이 또 어떤 멜로디와 메시지로 깊은 감동을 전할지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한편 정재형의 새 싱글 'The Wave'는 오늘(7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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