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여정 마침표"
1년 6개월 전속 계약
계약 종료 소감 밝혀
임영웅 / 사진 = 임영웅 인스타그램
임영웅 / 사진 = 임영웅 인스타그램
가수 임영웅이 TV조선과의 매니지먼트 계약 종료 소감을 전했다.

12일 임영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첫 발을 내딛던 때가 어제같은데 오지 않을 것 같은 헤어짐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티비조선과 함께한 지난 시간들. 설레는 꿈을 안고 올랐던 '미스터트롯' 예심 무대부터 사랑하는 고객님들과의 통화로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사랑의 콜센타' 그리고 언제나 즐거움을 선사했던 '뽕숭아학당'까지. 정말 행복했고, 또 감사했습니다"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앞으로 보여드릴게 훨씬 많고, 재미있을텐데 멀리 갈까봐 걱정하신 분들 없죠?"라며 앞으로도 팬들과의 만남에 설렌다고 덧붙였다.

한편, 임영웅은 지난해 3월 TV조선 '미스터트롯'을 통해 진(眞)으로 선발됐다. 지난 1년 6개월 동안 '미스터트롯' 톱6와 전속 매니지먼트 계약을 체결했고 11일 종료됐다.

전문

긴 여정의 마침표를 찍습니다.
과분한 사랑을 받으며 첫 발을 내딛던 때가 어제같은데 오지 않을 것 같은 헤어짐의 순간이 다가왔습니다.
티비조선과 함께한 지난 시간들.
설레는 꿈을 안고 올랐던 '미스터트롯' 예심무대부터 사랑하는 고객님들과의 통화로 희로애락을 함께했던 '사랑의 콜센타' 그리고 언제나 즐거움을 선사했던 '뽕숭아학당'까지. 정말 행복했고, 또 감사했습니다.
지금은 잠시 이별하지만 언제 어디서든 함께라는 마음 놓지 않겠습니다. 티비조선의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 동안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행복했습니다. 회자정리 거자필반! 언젠가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겠습니다.
써놓고보니 어디 멀리 가는 사람같네요? 아닌데. 앞으로 보여드릴게 훨씬 많고, 재미있을텐데 멀리 갈까봐 걱정하신 분들 없죠?
앞으로의 여정도 사랑하는 팬 여러분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많이 만들 생각에 설레네요.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구요!
오늘도 건행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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