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6시 4개월 만에 컴백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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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아이(WEi)가 이번엔 청량한 매력으로 확장된 변화를 보여준다.

위아이(장대현, 김동한, 유용하, 김요한, 강석화, 김준서)는 9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앨범 'IDENTITY : Action (아이덴티티 : 액션)'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BYE BYE BYE (바이 바이 바이)'로 4개월 만에 컴백한다.

'IDENTITY : Action'은 데뷔 앨범 'IDENTITY : First Sight (퍼스트 사이트)'와 'IDENTITY : Challenge (챌린지)'를 잇는 3부작 시리즈의 완결판이다. 데뷔곡 'TWILIGHT (트와일라잇)'에서 청춘의 열정을 처음 보여준 위아이는 이전 활동곡 '모 아님 도'를 통해 시련을 극복하고 하나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낸 데 이어 이번 'BYE BYE BYE'에서 한층 성숙해진 음악적 정체성을 증명한다는 각오다.

무엇보다 청량한 콘셉트로의 변신이 눈길을 끈다. 위아이는 그간 얼터너티브 R&B 장르의 'TWILIGHT'과 하이브리드 트랩 스타일의 '모 아님 도'에 걸맞는 다이내믹한 '마라 맛' 칼군무를 선보였다. 새로운 위아이의 타이틀곡 'BYE BYE BYE'는 시원하고 쿨한 느낌의 비트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에 따라 위아이는 파워풀한 팀 컬러를 이어가되 중독성 강한 훅 멜로디에 어울리는 청량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변화하지만 변함 없는 위아이의 성장은 음악적으로 특히 두드러진다. 장대현, 유용하, 김요한은 타이틀곡 'BYE BYE BYE'와 수록곡 'OCEAN (오션)'의 랩메이킹에 참여했고, 팬송 '16번째 별'에는 장대현이 작사, 작곡, 편곡, 강석화가 작사로 각각 크레딧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에도 '자체 제작돌'의 면모를 이어가게 된 위아이는 자신들만의 음악적 개성과 색깔을 담아 더욱 감각적인 앨범을 완성했다.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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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아이의 이러한 변신은 'IDENTITY' 에피소드 스토리텔링과도 맞아 떨어졌다. 위아이는 'BYE BYE BYE'에서 수많은 걱정과 구속을 벗어나 하고 싶은 것을 위해 떠나고픈 마음을 노래한다. 진짜 자기 모습을 찾아가는 위아이의 도전 정신은 또 다른 느낌의 패기로 해석될 수 있다. 이를 청각적으로는 음악 장르, 시각적으로는 무대와 뮤직비디오 속 더욱 화려해진 비주얼로 그려낼 예정이다.

적절한 컴백 시점 역시 위아이의 변신을 더욱 환영하게 되는 이유다. 여름과 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만큼 위아이의 청량한 무대가 음악 팬들에게 시원한 기운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앞서 공개된 'BYE BYE BYE' 뮤직비디오 티저에 트로피컬한 배경 이미지와 하늘하늘한 소재의 스타일링이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베일을 벗을 뮤직비디오 본편과 전곡 음원에 대한 궁금증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 = 위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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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한 콘셉트까지 잘 하는 위아이의 'IDENTITY : Action'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며, 위아이는 같은 날 오후 8시 네이버 V LIVE와 쇼핑 라이브를 통해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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