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아웃사이더와 협업 약속 지켜
아웃사이더 제작 그룹 영앤와일드
9월26일 영탁 프로듀싱 '목말라' 발매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사진 = 텐아시아 사진DB
래퍼 아웃사이더가 자신이 제작하고 있는 그룹 영앤와일드(민수 인오 은재 우주, Y&W) 신곡 '목말라' 프로듀싱에 얽힌 스토리를 전했다.

28일 아웃사이더는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동갑내기 친구이자 동료인 트로트 가수 영탁이 영앤와일드 신곡 '목말라' 프로듀싱을 해주며 약속을 지켰다고 밝혔다.

아웃사이더는 "영탁이랑 저랑 동갑내기 친구"라며 "영탁이가 '미스터트롯' 출연하기 전에 발표했던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뮤직비디오에 제가 카메오로 우정 출연해 주면서 나중에 같이 작업하자고 약속했고, 그 이후에도 항상 이야기를 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다 영탁이 저희 영앤와일드 친구들을 볼 기회가 있었다"며 "영앤와일드를 보고 '목말라'라는 곡을 쓰게 됐고, 딱 어울릴 거 같다며 프로듀싱을 해주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목말라'는 영탁이 영앤와일드를 생각하며 작업했으며, 강렬한 무그 베이스와 섬세한 신스 사운드가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록킹한 일렉 기타가 더해져 서사가 넘치는 곡이다.
사진 = 아싸커뮤니케이션, 이나키스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사진 = 아싸커뮤니케이션, 이나키스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영앤와일드는 'Young & Wild'의 줄임말로, 어린 소년의 순수한 열정(Young)과 야생의 남성미(Wild)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고 있는 아이덴티티를 가진 4인조 보이그룹이다.

파워풀한 래핑과 카리스마 있는 댄스가 매력적인 팀의 리더 우주, 절제미 있는 댄스와 시크한 보이스로 보이그룹 소년공화국에서 활약했던 민수, 그루브한 보이스와 파워풀한 팝핀 댄스가 특기인 인오와 시원한 고음과 파워풀한 보이스가 매력적인 14인조 보이그룹 원포유(14U)의 은재로 이뤄졌다.

아웃사이더는 "영앤와일드는 각자 따로 활동했던 경력들이 좀 길다. 멤버 중 3명이 군대에서 만나서 전역하면서 한팀을 꾸리게 됐다"며 "'목말라'는 나이도 있고, 포기했던 꿈을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갖게 된 음악과 무대에 대한 갈증이 잘 표현된 곡"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 아싸커뮤니케이션, 이나키스트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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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앤와일드의 신곡 '목말라'는 지난 26일 공개돼 호평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4일, 11일, 18일에는 온라인 온택트 라이브 콘서트가 예정됐다.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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