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분의 일초'는 0%의 확률을 깨뜨릴 0.0001%, 그 찰나를 향해 검을 겨누는 치열한 기록을 담은 영화.
김성환 감독은 장편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남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화제 중 하나인 제47회 상파울루국제영화제 신인 감독 경쟁(New Filmmakers Competition) 부문에 공식 초청 소식을 알렸다. 그간 상파울루국제영화제에 초청받은 한국 감독은 '택시운전사' 장훈 감독, '시' 이창동 감독, '메기' 이옥섭 감독 등이 있다.
단편 영화 데뷔작 '첫눈'을 통해 사랑에 빠진 한 남자의 혼란스러움을 생생하게 표현하며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미쟝센단편영화제에 초청받기도 했다. 이후 아이를 치는 교통사고를 낸 연인이 숨기는 것과 신고하는 것 사이에서 갈등을 빚어내는 숨 막히는 긴장감을 담아낸 '야누스'는 칸국제영화제 초청을 시작으로 미쟝센단편영화제 4만번의구타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 서울영등포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는 관객상을 수상하는 등 주목을 받았다.
영화 '만분의 일초'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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