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운 감독 '거미집' 언론배급시사회-기자간담회
'거미집' 오는 27일 개봉
'거미집' 오는 27일 개봉
배우 오정세가 배우 염혜란과 다시 아내로 만난 소감을 전했다.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김지운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오정세는 염혜란이 아내 역할로 특별출연한 것과 관련 "너무 감사했고 든든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호세가 나름대로의 어떤 아주 작은 성장, 참회, 뉘우침이 있었으면 했는데, 혜란 씨가 거기 앉아있음으로 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내가 내 옆에 앉아 있음으로 해서 그런 뉘우침과 참회가 풍성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염혜란이 내 옆에 앉아만 있어도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었다"고 강조했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미집'은 1970년대 영화 '거미집'의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다 찍은 영화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바쁜 일정을 쪼개 급작스럽게 현장에 불려온 배우들,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작자 등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가세해 신선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1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거미집'(감독 김지운) 언론배급시사회와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송강호, 임수정, 오정세, 전여빈, 정수정, 김지운 감독이 자리했다.
이날 오정세는 염혜란이 아내 역할로 특별출연한 것과 관련 "너무 감사했고 든든했다. 마지막 장면에서 호세가 나름대로의 어떤 아주 작은 성장, 참회, 뉘우침이 있었으면 했는데, 혜란 씨가 거기 앉아있음으로 해서, 따뜻한 마음을 가진 아내가 내 옆에 앉아 있음으로 해서 그런 뉘우침과 참회가 풍성해졌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염혜란이 내 옆에 앉아만 있어도 정말 든든한 지원군이었다"고 강조했다.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된 '거미집'은 1970년대 영화 '거미집'의 촬영 현장을 배경으로, 다 찍은 영화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영화감독 김열(송강호)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바쁜 일정을 쪼개 급작스럽게 현장에 불려온 배우들,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제작자 등 각양각색의 개성을 가진 인물들이 가세해 신선한 연기 앙상블을 선보인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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