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 서치라이트 픽처스 기획전, '블랙스완'→'셰이프 오브 워터'까지 7편 상영
CGV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와 함께 서치라이트 픽처스의 영화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는 ‘블랙 스완’, ‘스토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쓰리 빌보드’,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 ‘노매드랜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등 총 7편이다.

서치라이트 픽처스 기획전은 오는 16일부터 29일까지 CGV용산아이파크몰 디즈니 콘텐츠 전용관 및 전국 아트하우스관에서 진행된다. 뛰어난 작품성으로 화제가 됐던 작품들을 극장에서 다시 볼 수 있어 영화 팬들의 많은 호응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2011년 국내 개봉한 ‘블랙 스완’이 상영된다.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 작품으로 주연을 맡은 나탈리 포트만은 이 영화로 제8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등 여러 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박찬욱 감독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스토커’도 만날 수 있다. 2013년 개봉한 스릴러 영화로 니콜 키드먼이 함께 해 화제가 됐다. 랄프 파인즈, 틸다 스윈튼 등 화려한 캐스팅과 영상미가 매력적인 영화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도 관람할 수 있다. 국내에서 두터운 마니아층을 확보한 웨스 앤더슨 감독 작품으로 2014년 개봉했다.

2018년 개봉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과 ‘쓰리 빌보드’도 상영된다. 판타지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의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 등 4관왕에 오른 로맨스 판타지 영화다. ‘쓰리 빌보드’는 방심할 수 없는 반전의 스토리를 가진 영화다.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프란시스 맥도맨드는 압도적인 열연을 펼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더 랍스터’, ‘킬링 디어’ 등 독특한 작품 세계를 보여준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페이버릿: 여왕의 여자’도 볼 수 있다. 올리비아 콜맨, 엠마 스톤, 레이첼 와이즈가 출연한 18세기 영국 왕실 속 세 여성의 이야기를 다룬 시대극으로 2019년 개봉했다. 2021년 개봉작 ‘노매드랜드’는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수상작이다. 클로이 자오 감독의 섬세하고 따뜻한 연출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기획전은 전국 15개 아트하우스 상영관을 비롯해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있는 극장 최초의 디즈니 콘텐츠 전용관 디즈니 시네마에서 만날 수 있다. CGV와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영화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도 준비했다. 개봉을 앞둔 서치라이트 작품인 영화 ‘넥스트 골 윈즈'와 ‘가여운 것들’의 오리지널 포스터를 기획전을 관람한 관객들에게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CGV 여광진 콘텐츠 편성팀장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작품성으로 영화 팬들에게 큰 울림을 주는 서치라이트 픽처스 작품 7편을 모아 이번 기획전을 진행한다. 웰메이드 작품을 극장에서 다시 감상하며 그때의 그 감동을 다시 느껴보는 뜻깊은 시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획전과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제공=CJ CGV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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