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호자' 감독 겸 주연배우 정우성 인터뷰
오는 15일 개봉
오는 15일 개봉

배우 정우성(50)이 장편 감독 데뷔 소감에 대해 밝혔다.
정우성은 10일 영화 '보호자'(감독 정우성) 관련 텐아시아와 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정우성은 장편 영화 감독 데뷔 소감에 대한 질문에 "뭔가, 시원한 느낌이 드는 것 같다"고 말하며 웃었다. "감독으로서 현장 운영 방식에 대해서 같이 참여한 동료나 스태프들에게 이런 스타일의 감독이 있을 수 있다는 걸 보여주고 그 과정에서 입증을 하고 촬영이 끝났을 때 인정받는 만족도가 조금 있어요."
정우성은 "이건 영화의 좋고 나쁨, 완성도와 상관 없이 그 과정 속에서의 만족감"이라고 미소 지었다.
그러면서 그는 '정우성스러운 영화'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제가 저다운 영화를 규정하고 결정 짓는다기 보다 나다움을 찾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나답다'는 것은 어떻게 보면 레퍼런스가 없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프리프로덕션 단계에서 '레퍼런스를 찾지 마라'고 스태프들에게 공지했었다"고 말했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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