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강변의 무코리타' (감독 오기가미 나오코) 개봉을 앞두고 오는 8월 9일부터 15일까지 CGV 아트하우스에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전’이 열리며, 대표작 4편을 만나볼 수 있다.
영화 '카모메 식당'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헬싱키 길모퉁이에 아무도 찾지 않는 작은 일식당 ‘카모메 식당’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사치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속 등장하는 맛깔스러운 음식과 식당을 찾는 독특한 손님들의 사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 작품은 2007년 개봉한 이후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대표작이다.
같은 해 개봉한 '안경'도 상영된다. 조용한 삶을 위해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은 바닷가의 작은 마을로 떠나온 ‘타에코’의 이야기로 아침마다 바닷가에 모여 체조를 하는 등 엉뚱하지만 편안한 마을 풍경에 녹아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즐기고 싶을 때 선택할 바캉스 영화로 제격인 셈.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특별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도 관객들을 만난다. 엄마가 그리운 12살 어린이 ‘토모’가 외삼촌 ‘마키오’, 그의 다정한 연인 ‘린코짱’과 하루아침에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행복 드라마다.
마지막으로 8월 개봉을 앞둔 신작 '강변의 무코리타'는 작은 마을의 공장에 취직한 ‘야마다’가 ‘무코리타 연립주택’에서 지내며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살아가는 이웃들과 함께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힐링 무비이다. 이번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전’은 정식 개봉보다 빠르게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전’은 오는 8월 9일부터 CGV 용산아이파크몰,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압구정, 신촌아트레온, 오리, 대전, 대구 아카데미, 서면 등 총 8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하늘 텐아시아 기자 greenworld@tenasia.co.kr
영화 '카모메 식당'이 관객들과 다시 만난다. 헬싱키 길모퉁이에 아무도 찾지 않는 작은 일식당 ‘카모메 식당’을 운영하며 살고 있는 ‘사치에’의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속 등장하는 맛깔스러운 음식과 식당을 찾는 독특한 손님들의 사연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이 작품은 2007년 개봉한 이후 현재까지 많은 사람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대표작이다.
같은 해 개봉한 '안경'도 상영된다. 조용한 삶을 위해 휴대전화도 터지지 않은 바닷가의 작은 마을로 떠나온 ‘타에코’의 이야기로 아침마다 바닷가에 모여 체조를 하는 등 엉뚱하지만 편안한 마을 풍경에 녹아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즐기고 싶을 때 선택할 바캉스 영화로 제격인 셈.
제67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특별심사위원상을 수상한 '그들이 진심으로 엮을 때'도 관객들을 만난다. 엄마가 그리운 12살 어린이 ‘토모’가 외삼촌 ‘마키오’, 그의 다정한 연인 ‘린코짱’과 하루아침에 가족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그린 행복 드라마다.
마지막으로 8월 개봉을 앞둔 신작 '강변의 무코리타'는 작은 마을의 공장에 취직한 ‘야마다’가 ‘무코리타 연립주택’에서 지내며 저마다의 사연을 품고 살아가는 이웃들과 함께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힐링 무비이다. 이번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전’은 정식 개봉보다 빠르게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전’은 오는 8월 9일부터 CGV 용산아이파크몰,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압구정, 신촌아트레온, 오리, 대전, 대구 아카데미, 서면 등 총 8개 극장에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추후 CGV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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