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교섭' 포스터
/사진=영화 '교섭' 포스터
영화 '교섭'(감독 임순례)이 북미를 시작으로 홍콩, 대만, 필리핀, 태국 등 줄지어 해외 개봉을 앞두고 있다.

13일 배급사 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교섭'이 북미 개봉을 확정 지었다. 이어 대만, 일본 등 해외 개봉을 앞두고 있다.

'교섭'은 오는 18일 국내 개봉 후 1월 27일 북미를 시작으로 2월 2일 홍콩, 마카오, 2월 3일 대만, 2월 8일 필리핀, 2월 23일 태국, 3월 3일 캄보디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국가의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대만 배급사 무비클라우드(Moviecloud)는 "임순례 감독의 작품을 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 그리고 황정민 배우와 현빈 배우의 긴장감 넘치는 액션 범죄 스릴러가 대만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태국 배급사 사하몽콜 필름(Sahamongkol Films)은 "우리는 2월에 '교섭' 태국 개봉을 맡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액션과 범죄 스릴러가 결합된 황정민과 현빈의 영화를 관객들이 즐기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교섭'은 최악의 피랍사건으로 탈레반의 인질이 된 한국인들을 구하기 위해 아프가니스탄으로 향한 외교관과 현지 국정원 요원의 교섭 작전을 그린 영화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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