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의 주역 이정재와 이유미가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에 불참한다. '모기디슈'의 김재화도 불참 소식을 알렸다.
20일 강릉국제영화제측은 텐아시아에 "이정재, 이유미, 김재화가 각각 영화 촬영 등의 일정 탓에 개막식에 불참한다"라며 "다만 이유미는 다음날 '오늘의 초능력' GV에 참석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당초 이정재, 이유미는 정우성, 조인성 등과 함께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설 예정이었다. 특히 '오징어 게임'이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이정재, 이유미의 강릉국제영화제 개막식 참석 소식에 큰 관심이 쏠렸다.
이정재는 자신이 연출·주연을 맡은 영화 '헌트' 막바지 촬영 일정 때문에 개막식 불참을 알렸고, 이유미와 김재화 등 배우들도 스케줄 문제로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공식] 강릉국제영화제 측 "'오겜' 이정재·이유미 개막식 불참"](https://img.hankyung.com/photo/202110/BF.27819208.1.jpg)
더불어 이용관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 신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집행위원장, 이준동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변재란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조직위원장, 박광수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집행위원장, 조성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 박광수 정동진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 달시 파켓 들꽃영화상 집행위원장 등 국내 영화제 위원장들도 대거 참석한다.
제3회 강릉국제영화제는 10월 22일부터 열흘간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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