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우, '유령'서 설경구X이하늬와 호흡
조선총독부 통신·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役
"일본어·암호 해독법 공부 중"
조선총독부 통신·암호 해독 담당 천계장 役
"일본어·암호 해독법 공부 중"

영화 '독전', '경성학교: 사라진 소녀들'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이해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서현우를 비롯해 배우 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김동희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서현우는 극 중 천계장 역을 맡았다. 천계장은 출중한 실력으로 통신과 암호 해독을 담당하고 있는 인물이다. 핵심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만큼 '유령'으로 의심받는 용의자 중 한 명이 된다.
서현우는 지난해 tvN 드라마 '악의 꽃'에서 특종 전문 기자 김무진으로 분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능청스러운 연기부터 액션, 로맨스까지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이어 체중감량을 병행하며 스타일에도 변화를 주는 등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서현우는 이번에도 배역에 맞게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그는 "일본어와 암호 해독법을 공부하고 있다. 캐릭터를 위해 하나, 둘 준비하는 과정이 설레고 즐겁기만 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좋은 작품과 진정성 있는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현우는 지난 4일부터 촬영에 돌입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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