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LL·씨제스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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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보아, 로운이 불가항력 해피엔딩을 맞을까.

12일 방송되는 JTBC 수못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측은 이홍조(조보아 역)와 장신유(로운 역)의 일촉즉발 위기를 포착했다. 이홍조를 쫓는 나중범(안상우 역)의 섬뜩한 눈빛이 긴장감을 자아낸다.

지난 방송에서 사랑으로 충만한 이홍조, 장신유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달콤한 행복도 잠시, 또다시 예기치 못한 위기와 마주했다. 정신을 잃고 쓰러진 이홍조와 이를 내려다보는 나중범, 혼란에 휩싸인 장신유의 모습은 최종회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이홍조, 장신유의 애틋한 전생이 모두 밝혀지면서 결말에 대한 궁금증도 치솟고 있다. 두 사람의 불가항력적 운명이 어떻게 완성될지 기대가 쏠린 가운데, 시청자 반응도 폭발했다.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10월 1주 차 TV 드라마 부문 화제성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것. 특히 출연자 부문 순위에서 로운과 조보아가 나란히 1, 2위에 이름을 올리며 불가항력 케미스트리의 저력을 과시했다.

최종회를 앞두고 공개된 사진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한다. 나중범에게 납치된 이홍조를 구하기 위해 온주산으로 달려온 장신유. 무언가를 발견한 그의 초조한 눈빛에서 사태의 심각성을 짐작게 한다. 나무 뒤로 몸을 숨긴 이홍조의 긴박한 얼굴도 눈길을 끈다. 이홍조를 집요하게 찾아 헤매는 나중범의 광기 역시 소름을 유발한다.

이어진 사진은 위기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쓰러진 이홍조를 발견한 장신유의 얼굴엔 슬픔과 분노가 가득하다. 마지막까지 이홍조를 위기에 빠트리는 나중범의 계획은 무엇이고, 두 사람은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방송되는 최종회에서 장신유가 위기에 빠진 이홍조를 구하기 위해 나중범 추격전을 펼친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 제작진은 "이홍조와 장신유가 반복되고 있는 윤회의 굴레를 벗어날 수 있을지, 또 두 사람이 불가항력 운명을 어떻게 완성할지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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