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대와 박주현이 입을 맞추며 사랑을 확인했다.
지난 6일 방송된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는 소랑(박주현 분)과 이헌(김영대 분), 이신원(김우석 분)이 위기를 극복했다.
앞서 '대례복 귀신'의 정체가 세자빈 행세를 했던 차년(김민주 분)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귀신은 소랑의 처소 앞에서 자결한 듯 목을 매달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소랑은 납치를 당해 특히 극한의 고문을 당했고 이헌과 이신원은 소랑을 구하기 위해 보쌈꾼 조직을 쫓아 폐창고로 향했다. 폐창고엔 겁을 먹고 숨어 있는 여인들을 발견했다. 그 모습을 본 이헌은 충격에 휩싸였고, 이신원은 소랑과 해영(정보민 분)의 행방에 대해 물었다. 이때 춘석(윤정훈 분)이 해영이 가지고 있던 돌이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져 있는 것을 목격, 엄계훈의 집까지 가게 됐다. 그리고는 엄계훈의 집 창고 쌀자루 안에서 해영을 발견하고는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소랑은 자루 안에서 기절한 채 말에 실려 갔고, 도착한 곳에서는 조성균(양동근 분)과 서 씨 부인(박선영 분)이 소랑을 죽일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두 사람은 금군들이 자신들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서둘러 자리를 피했고, 그 과정에 산적들이 길을 가로막으며 대치 상황을 벌였다.
소랑은 다시 의문의 산적들에게 끌려갔다. 산적들이 소랑을 끌고 간 곳은 공냥촌. 이곳은 보쌈으로 해코지당할 뻔한 여인들을 구해주고, 금혼령 시대에 사랑의 도피를 한 연인들이 터를 잡아 사는 곳이었다. 공냥촌의 단주 반란탄(노민우 분)은 소랑의 신상을 캐묻기 시작했고 소랑은 능청스럽게 대처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이내 이헌과 이신원이 등장하며 정체가 발각됐다. 이에 공냥촌을 지키던 산적들은 검을 들고 칼싸움을 벌일 태세에 돌입해 상황은 극단으로 치달았다.
결국 이헌과 이신원은 오라에 묶이게 됐고, 소랑은 이상한 춤을 추면서 빙의 연기를 펼쳤다. 소랑은 반란탄의 동생으로 빙의한 척 연기했다. 소랑은 우연히 반란탄이 쓴 일기를 보고 내용을 빠르게 파악했고, 빙의 연기로 그의 속마음을 건드려 풀려날 수 있었다. 궐에 돌아온 이헌은 소랑을 향한 마음을 자각했다. 도승지(김민상 분)가 "혹시, 그 아이를 연모하십니까?"라고 말해 이헌을 당황하게 했고, 이헌은 그간 소랑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봤다.
이헌과 소랑이 마주한 탕실에서는 핑크빛 기류가 돌았다. 보쌈꾼으로부터 구해준 일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소랑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던 이헌은 소랑이 자신의 얼굴에 묻은 꽃잎을 떼어주기 위해 가까이 다가오자 그를 끌어당겼다.
흠뻑 젖은 채 서로를 향해 촉촉한 눈빛을 주고받던 두 사람. 소랑이 이헌의 옷 속이 훤히 보이자 민망해하던 찰나, 이헌은 소랑의 턱을 끌어당기고 입을 맞췄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지난 6일 방송된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는 소랑(박주현 분)과 이헌(김영대 분), 이신원(김우석 분)이 위기를 극복했다.
앞서 '대례복 귀신'의 정체가 세자빈 행세를 했던 차년(김민주 분)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 귀신은 소랑의 처소 앞에서 자결한 듯 목을 매달고 있어 보는 이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다.
소랑은 납치를 당해 특히 극한의 고문을 당했고 이헌과 이신원은 소랑을 구하기 위해 보쌈꾼 조직을 쫓아 폐창고로 향했다. 폐창고엔 겁을 먹고 숨어 있는 여인들을 발견했다. 그 모습을 본 이헌은 충격에 휩싸였고, 이신원은 소랑과 해영(정보민 분)의 행방에 대해 물었다. 이때 춘석(윤정훈 분)이 해영이 가지고 있던 돌이 일정한 간격으로 떨어져 있는 것을 목격, 엄계훈의 집까지 가게 됐다. 그리고는 엄계훈의 집 창고 쌀자루 안에서 해영을 발견하고는 한숨을 돌렸다.
하지만 소랑은 자루 안에서 기절한 채 말에 실려 갔고, 도착한 곳에서는 조성균(양동근 분)과 서 씨 부인(박선영 분)이 소랑을 죽일 계획을 꾸미고 있었다. 두 사람은 금군들이 자신들을 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서둘러 자리를 피했고, 그 과정에 산적들이 길을 가로막으며 대치 상황을 벌였다.
소랑은 다시 의문의 산적들에게 끌려갔다. 산적들이 소랑을 끌고 간 곳은 공냥촌. 이곳은 보쌈으로 해코지당할 뻔한 여인들을 구해주고, 금혼령 시대에 사랑의 도피를 한 연인들이 터를 잡아 사는 곳이었다. 공냥촌의 단주 반란탄(노민우 분)은 소랑의 신상을 캐묻기 시작했고 소랑은 능청스럽게 대처하며 위기를 넘겼다. 하지만 이내 이헌과 이신원이 등장하며 정체가 발각됐다. 이에 공냥촌을 지키던 산적들은 검을 들고 칼싸움을 벌일 태세에 돌입해 상황은 극단으로 치달았다.
결국 이헌과 이신원은 오라에 묶이게 됐고, 소랑은 이상한 춤을 추면서 빙의 연기를 펼쳤다. 소랑은 반란탄의 동생으로 빙의한 척 연기했다. 소랑은 우연히 반란탄이 쓴 일기를 보고 내용을 빠르게 파악했고, 빙의 연기로 그의 속마음을 건드려 풀려날 수 있었다. 궐에 돌아온 이헌은 소랑을 향한 마음을 자각했다. 도승지(김민상 분)가 "혹시, 그 아이를 연모하십니까?"라고 말해 이헌을 당황하게 했고, 이헌은 그간 소랑과 있었던 일을 떠올리며 자신의 마음을 돌이켜 봤다.
이헌과 소랑이 마주한 탕실에서는 핑크빛 기류가 돌았다. 보쌈꾼으로부터 구해준 일에 대해 고마움을 전하는 소랑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에 반응하던 이헌은 소랑이 자신의 얼굴에 묻은 꽃잎을 떼어주기 위해 가까이 다가오자 그를 끌어당겼다.
흠뻑 젖은 채 서로를 향해 촉촉한 눈빛을 주고받던 두 사람. 소랑이 이헌의 옷 속이 훤히 보이자 민망해하던 찰나, 이헌은 소랑의 턱을 끌어당기고 입을 맞췄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