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신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태풍의 신부'(사진=방송 화면 캡처)

'태풍의 신부' 손창민이 지수원을 떠봤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 출옥한 강백산(손창민 분)이 정모연(지수원 분)을 찾아갔다.

이날 정모연(서윤희 분, 지수원)은 꽃집에 들렀고 "우리 딸 위한 꽃 사가지고 갈게"라며 통화를 했다. 이어 강백산이 꽃집에 들어섰고 놀란 정모연은 "회장님이 여긴 어떻게. 주문한 꽃은 다음에 찾으러 오겠다"라며 자리를 떴다.


이후 두 사람은 차를 마시게 됐고 강백산은 "하마터면 누명을 쓸 뻔했다. 제가 믿고 기업 합병을 맡겼던 김이사라는 놈이 있었는데 진실을 밝혔습니다"라며 뻔뻔하게 웃었다.


이에 정모연은 속으로 '누명, 진실? 이 도마뱀 같은 놈'이라고 쳐다봤고 강백산은 '내 예상대로 기억이 돌아왔다면 절대 가만 두면 안돼. 무엇보다 천산화도 되찾아야 해'라며 "이번엔 곤란했어요. 정대표님께 서운했어요. 대신 김이사 비리도 알았으니까"라고 밝혔다.


또한 강백산은 "이번에 르블랑을 크게 일으켜보려 합니다. 천산화를 개발해서 누구도 흠집낼 수 없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 생각이다. 천산화를 통해서"라며 "정대표님은 천산화에 대해 모르신다고 했죠?"라고 자극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