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티빙 캡처)
(사진=티빙 캡처)

‘술꾼도시여자들2’ 이윤지가 해맑은 요가 강사로 변신했다.


티빙 오리지널 ‘술꾼도시여자들2’는 하루 끝의 술 한잔이 인생의 신념인 세 여자의 일상을 그린 본격 기승전술 드라마, 그 두 번째 이야기이다.


지난주 공개된 ‘술꾼도시여자들2’ 3, 4화에서는 자연인 생활을 청산하고 마침내 도시로 온 한지연(한선화 분)이 자연주의 요가 수련원에 취직을 하게 되고, 고요한 요가원 스타일과 다른 하이 텐션의 말과 행동으로 요가 강사들을 계속해서 놀라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극 중 이윤지는 자연주의 요가원의 요가 선생으로 분해 한지연의 언행에 안절부절하면서도 서서히 동화되는 모습으로 이목을 사로잡았다.


요가원에서 사용한 캔들의 원산지에 대한 원장(유인영 분)의 주장을 부인하며 실제 원산지를 맞춘 한지연의 말에 크게 동요해 원장의 심기를 거슬리게 하고, 차분하게 수련하다가 갑자기 등장한 뱀에 놀라 허둥지둥 도망가는 등 등장마다 극의 재미를 높이며 감초 활약을 톡톡히 한 것.

이처럼 극에 스며드는 자연스러운 연기력으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 이윤지의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궁금해진다.

한편 '술꾼도시여자들2'는 매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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