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현영이 사랑스러운 MZ 대표 꼰대로 등극했다.
지난 24일 공개된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에서 주현영은 호스트로 출연한 배우 박해수와 불꽃 티키타카 케미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주현영은 화제의 코너 ‘MZ 오피스’에서 해외 파견에서 돌아온 허세미 가득한 팀장 박해수와 회의 중, 그리고 업무 중에 사사건건 부딪히며 한 마디도 지지 않는 MZ대표 꼰대로 활약했다.
이어 박해수의 의견에 대해 조금 올드하다는 피드백을 덧붙이는가 하면, MZ세대를 좋게 본다는 박해수에게 몰래카메라를 시전했다가 크게 한 소리 듣는 등 두 사람의 ‘딱딱’하고 ‘찍찍’한 티키타카는 쉴 새 없이 계속돼 웃음을 자아냈다.
또 ‘주기자가 간다’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과의 인터뷰에서 매끄러운 진행력을 선보이며 틈날 때마다 인터뷰 질문과 이어 상대에게 영상 편지를 요구해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주현영은 ‘메리솔로스마스’ 코너에서는 솔로인 친구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파티를 즐기던 중 한 명씩 남자친구를 만나러 자리를 떠나자 변해가는 감정을 그라데이션 표정 연기로 세밀하게 표현해내며 시청자들의 공감을 유발했다.
이렇듯 방송만 오픈됐다 하면 ‘대박’을 치는 주현영은 2022년 올 한 해를 꽉 채운 맹활약으로 크게 화제를 모으고 있다.
ENA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시작으로 쿠팡플레이 시리즈 ‘복학생: 학점은 A지만 사랑은 F입니다’,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쿠팡플레이 ‘SNL 코리아’까지 쉼 없는 열일 행보와 함께 탄탄한 연기력, 변화를 거듭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은 주현영.
이렇듯 대체 불가 매력으로 로맨스와 코미디, 콩트와 정극을 오가며 작품을 빛내는 존재감으로 사랑받고 있는 그는 최근 게임 광고에 이어 의약품 광고까지 꿰차면서 광고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기도 했다.
한편 2022년에 이어 2023년 연기 인생 2막에 시동을 걸고 있는 주현영이 앞으로 이어나갈 행보에 기대감이 가득 더해지고 있다.
이준현 텐아시아 기자 wtcloud8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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