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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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선 박사가 ‘두뇌공조’ 1회에 특별 출연을 예고해 기대를 더한다.


오는 2023년 1월 2일 첫 방송될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두뇌공조’는 서로 못 죽여 안달 난 두 남자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본격 뇌과학 코믹 수사극이다.


이와 관련 예능 프로그램 ‘알쓸신잡2’를 통해 생소한 학문이었던 ‘뇌과학’을 소개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장동선 박사가 ‘두뇌공조’에 징계위원회 위원장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극 중 장동선 박사는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가 소속된 ‘브레인 허브’ 뇌과학 연구소의 수뇌부이자 신하루의 인사 결정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사 징계위원회의 위원장으로 등장해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무엇보다 실제로도 뇌과학자이자 ‘궁금한뇌연구소’ 대표로 뇌과학을 대중에게 알리는데 다방면으로 활약하고 있는 장동석 박사는 ‘두뇌공조’ 드라마에 대해 자문을 진행하던 중 제작진에게 직접 자신의 특별출연을 제안해 각별한 의미를 더했다.

이와 관련 장동선 박사는 “뇌과학 드라마이기에 실제 뇌과학자가 출연하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자문을 했어도, 누가 자문을 했는지 사람들은 잘 모르잖아요. 그래서 첫 회나 마지막 회에 뇌과학자 역할로 출연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감독님께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수락해 주셨다”며 “무척 재미있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저 사람은 이런 사람이구나”라는 형태로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을 쉽게 판단하지 말고, 약간 색다르게 “저 사람의 뇌는 대체 어떤 뇌일까”라는 형태로 주인공과 등장인물들을 바라보고 궁금해한다면, 더 재밌고 알차게 ‘두뇌공조’를 시청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두뇌공조’ 시청자들을 위한 특별 관전 포인트도 덧붙였다.

제작진은 “장동선 박사가 ‘두뇌공조’ 드라마 자문에 이어 특별출연까지 해주셔서 드라마의 전문성이 더 강화된 것 같다”라며 “장동선 박사의 특별하고 색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두뇌공조’ 첫 방송을 기다려 달라”고 전했다.


한편 ‘두뇌공조’는 오는 2023년 1월 2일(월) 오후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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