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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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손호준이 불도저 매력 속 공승연을 향한 다정한 선배미를 뽐냈다.


지난 16일 방송된 SBS ‘소방서 옆 경찰서’(이하 ‘소옆경’)에서는 손호준이 공승연의 어머니 생일을 챙기기 위해 커피를 사들고 등장, 사건 현장에서의 카리스마 있는 모습과는 또 다른 다정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생일 파티에 함께해 준 손호준을 향해 공승연은 “선배는 어쩜 그렇게 한결같아요”, “멈추지 않는 불도저도 아니고”라고 칭찬했고, 손호준은 “복잡하게 생각 안 하고 하는 거야, 내가 해야 하는 일이니까”라고 답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러면서 손호준은 신원불상 사건을 더욱 면밀히 파헤치고자 국과수 법의관인 손지윤을 찾았고 “상처를 보면 사건을 알 수 있을 것 같았다”라며 누구보다도 진중히 사건에 임하는 모습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 데이트 폭력 사건을 위해 현장에 빠르게 출동한 손호준은 갑작스럽게 후배 하동우가 공격당하게 된 상황에 주취자를 향해 “여자친구 살려줄 테니까 유리병 내려놔”라고 다급하게 외쳤고, 이후 하동우에게 “더 빨리 구해주지 못해서 미안하다”며 사과하는 모습으로 책임감 넘치는 선배미를 발산해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듬직한 모습으로 현장을 수습한 손호준은 응급실에서 신원불상 김현서 사건의 단서를 발견했다. 바로 김래원을 향해 증거를 알려준 손호준은 “이거 하루 이틀 준비한 사건이 아니다”, “이상하다”라고 반응해 극의 긴장도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손호준은 김현서가 갇혔던 지하실을 찾기 위해 비행기 항로를 기억해 내고자 직접 지도 위 경로를 그려내는가 하면, 운전을 하며 현장들을 찾아 나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한편 ‘소방서 옆 경찰서’을 비롯해 tvN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에 출연 중이다.


차혜영 텐아시아 기자 kay3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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