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가면' 나영희가 연민지의 호흡기를 빼려다 실패했다.
23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황금가면'에서는 서유라(연민지 분)를 죽이려는 차화영(나영희 분)을 막아선 유수연(차예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화영은 불안함에 떨며 약과 술을 마시고 서유라의 병실을 찾았다. 서유라의 호흡기를 떼려던 순간 유수연이 그의 손을 잡아끌었다. 유수연은 몸부림치는 차화영에게 "회장님의 며느리로 산 7년 헛수고는 아니었네요.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나는 다 알겠거든. 당신이 지금쯤 얼마나 초조해할지"라며 자극했다.
이에 차화영은 "그래 너부터 내 눈 앞에서 사라져"라며 유수연의 목을 졸랐다. 유수연은 "한번 죽이려던 서유라를 두 번 죽이면 끝날 거 같아요? 눈엣가시인 날 죽이면 끝날 거 같아요?당신 죄 인정하기까지는 안 끝나"라며 "서유라가 당신 발목을 잡을 거고 내가 당신 목을 찔러 죽일거야"라고 경고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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