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김국희, 송혜교 손등에 담배 끈 사연…"제정신이냐" ♥남편도 격노 ('4인용식탁')
입력 2025.04.15 08:50수정 2025.04.15 08:50
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배우 김국희가 배우 송혜교와의 촬영 중 실수로 남편까지 분노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에서는 배우 장현성이 절친 최원영, 배해선, 김국희를 대학로로 초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현성은 영화 '검은 수녀들'에서 송혜교의 친구로 출연한 김국희의 활약을 언급했다. 이에 김국희는 "송혜교와 눈만 마주쳐도 너무 좋았다. 여자들의 우정 같은 느낌이라 더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그러면서 김국희는 촬영 중 실수한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하나 실수한 게 있었다. 담배 피우는 신이 있었는데 컷하면 종이컵 위로 바로 꺼야 했다. 그런데 주신 종이컵이 정말 작은 거다. 컷하면서 송혜교랑 동시에 손을 내렸는데 실수로 송혜교 손등에 담배를 꺼버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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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들은 장현성은 "미친 거냐. 제정신이냐. 우리 송혜교님한테"라며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에 김국희는 "바로 괜찮냐고 물으며 사과했고 다행히 물집이 생기거나 빨개지진 않았다"며 안도했다. 그는 "집에 와서 신랑에게 말했더니 '네가 감히 송혜교님 손에'라며 화를 냈다"고 웃으며 덧붙였다.
사진=채널A 예능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 - 4인용식탁'
김국희는 현재 송혜교와 또 다른 작품을 함께하고 있다며 "그날 이후로 눈만 마주쳐도 든든한 사이가 됐다"고 밝혔다. 장현성은 "네 생각은 그렇지만 송혜교 매니저가 생각하기엔 아닐 수도 있다"라며 농담을 건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