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김태원은 딸 김서현의 한국 결혼식을 허락받기 위해 아내와 데이트에 나섰다. 앞서 김태원 딸은 "엄마가 절대 한국에서 결혼식 하기 싫다고 하더라. 엄마 설득해 주면 한국에서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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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이현주 부부는 결혼 후 딸 서현이와 아들 우현이를 낳았지만, 아들이 자폐 스펙트럼 진단을 받으며 가족의 모습은 달라졌다. 아내는 아들과 함께 발달장애 프로그램이 잘 되어있는 필리핀에서 생활했고, 딸은 어린 나이에 우울증을 앓았다. 김태원은 간 쇼크로 인한 위암으로 고생했다.
![[종합] '대마초 전과' 김태원, 딸은 우울증·아들은 자폐였다…"♥아내 너무 힘든 사람" ('사랑꾼')](https://img.hankyung.com/photo/202502/BF.39618566.1.jpg)
아내는 딸이 우울증을 앓게 된 이유에 대해 "내가 우현이 때문에 서현이를 많이 뿌리쳤다. 안 안아줬다"며 아픈 동생 챙기느라 뒷전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국 김태원 아내는 "남편이 미국에 못 가면 한국에서 결혼식을 해야지. 아빠 없이 어떻게 결혼을 하냐"며 한국 결혼식을 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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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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