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방송되는 '채널A 탐정들의 영업비밀' 속 탐정 실화극 '사건수첩-청춘의 덫'에는 '탐정 자격증'까지 준비할 정도로 취재에 진심을 다한다는 15년 차 베테랑 기자 최정아가 함께한다. 이날의 사연에는 퇴근하자마자 상사로부터 구박 가득한 연락을 받은 한 여자가 등장했다. 속상했던 여자는 남자친구에게 "오빠 자?"라며 메시지를 보냈지만, 남자친구는 답이 없었고 여자는 한숨만을 내쉬었다.

그러나 여자는 "혼술 싫어하는데 그때마다 같이 있어줘서 고마워요"라며 누군가와 술 한잔을 기울이는 모습을 끝으로 사라져 버렸고, '청춘의 덫'이라는 제목이 떠올랐다. 김풍은 "청춘의 덫은 카드 빚인데…카드값 때문에 덫에 계속 있는 것 아니냐"라며 추측했다. 이에 데프콘은 "저분에게 빚이 있다면 대신 갚아주고 싶을 만큼 애잔함이 있다"며 홀로 사연 속 여자에게 사랑에 빠져 스튜디오를 뒤집어 놨다.
데프콘을 사랑에 빠지게 한 '청춘'의 사연 주인공이 안개처럼 사라져 버린 이유는 무엇일지, 실화 재구성 코너 '사건수첩' 속 '청춘의 덫'의 정체는 이날 밤 9시 20분 채널A에서 방송되는 '탐정들의 영업비밀'에서 공개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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