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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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나비의 최정훈과 공개 열애 중인 한지민이 이서진을 공개 저격하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뜬뜬'에는 "끼리끼리는 핑계고"라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은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주역인 한지민과 이준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사진=웹예능 '핑계고' 캡처
사진=웹예능 '핑계고' 캡처
유재석은 한지민에게 “서진이 형이 과거 이 프로그램에 나와서 '내가 지민이를 녹화 때 장난쳐서 속상하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내가 많이 당한다'고 했었다”고 말했다.

한지민은 "진실을 밝힐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 내가 데뷔 후 20여 년 동안 살아오면서 그 누구도 나에게 그런 말을 한 적이 없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그는 "혼자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가 문제 있는 거 아니냐"라고 반박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웹예능 '핑계고' 캡처
사진=웹예능 '핑계고' 캡처
한지민은 “(이서진이) 혼자 그렇게 느낀다면 정말 이상한 것 아니냐”며 유쾌한 입담을 이어갔다. 유재석은 "나중에 서진이와 지민이를 한자리에 불러 삼자대면을 해보겠다"고 약속하며 분위기를 달궜다.

앞서 이서진은 '핑계고'에 출연해 “옛날에는 내가 나이도 있어서 지민이가 속상했을 수 있겠지만, 지금은 지민이가 날 엄청 괴롭힌다. 사과는 필요 없다”며 한지민과의 '톰과 제리' 같은 케미를 언급한 바 있다.

한지민과 이서진은 2008년 드라마*'이산'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각종 방송에서 '찐 남매' 같은 우정을 뽐낸 바 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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