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스타트업포럼(이하 '코스포')가 하이브와 어도어, 그룹 뉴진스 간 갈등에 대해 국내 엔터 투자 생태계를 훼손할 수 있는 중대한 사례라며 우려를 표했다.
코스포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이브와 자회사의 투자계약 관련한 갈등은 투자 환경의 법적 안정성을 저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존립 기반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계약의 해석과 이행이 일방적으로 무력화된다면, 이는 투자 결정의 본질을 훼손하고 투자 생태계 전반에 걸쳐 회복하기 어려운 불신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그룹 뉴진스의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들은 이에 대해 "이 사례는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급격히 저하시킨다"며 "나아가 국내 시장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경우 글로벌 투자 유치 위축으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코스포는 "실제 이번 사태 이후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K팝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벌어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코스포는 마지막으로 "사회적 신뢰 회복과 공정한 규범 확립을 강력히 촉구하며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3일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법원에 제기했다. 어도어와의 결별 선언 이후에도 뉴진스는 지난 7일 일본 듀오 요아소비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등장하는 등,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스스로 '뉴진스'라고 칭하지 않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코스포는 23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이브와 자회사의 투자계약 관련한 갈등은 투자 환경의 법적 안정성을 저해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존립 기반을 위협할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코스포는 "계약의 해석과 이행이 일방적으로 무력화된다면, 이는 투자 결정의 본질을 훼손하고 투자 생태계 전반에 걸쳐 회복하기 어려운 불신을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그룹 뉴진스의 일방적 계약 해지 통보를 간접적으로 언급했다. 이들은 이에 대해 "이 사례는 투자자들의 투자 의욕을 급격히 저하시킨다"며 "나아가 국내 시장에 대한 신뢰가 훼손될 경우 글로벌 투자 유치 위축으로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코스포는 "실제 이번 사태 이후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대한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K팝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중요한 시점에 벌어진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코스포는 마지막으로 "사회적 신뢰 회복과 공정한 규범 확립을 강력히 촉구하며 스타트업과 투자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지난 3일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법원에 제기했다. 어도어와의 결별 선언 이후에도 뉴진스는 지난 7일 일본 듀오 요아소비 내한 공연에 게스트로 등장하는 등,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은 스스로 '뉴진스'라고 칭하지 않고 있다.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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