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사진 =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스타 셰프 정지선의 과거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84회에서는 정지선이 '정지선 사단' 영입 후보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지선은 "새로운 시대를 열 때가 됐다. 다음 목표는 중식계의 여성 사단 1호가 되는 거다"며 영입 1호를 만나러 서촌으로 향했다.

정지선이 영입하려는 요리사는 바로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여경래 셰프를 상대로 승리해 화제가 됐던 철가방 요리사 임태훈 셰프였다.
사진 =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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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중국요리 협회에서 만난 두 사람의 과거 사진이 공개되자 엄지인 아나운서는 "진짜 앳됐다. 아이라인 안 그리니까 못 알아보겠다"고 놀라워했고, 전현무도 "지선아 너 딸도 있었니"고 놀려 폭소를 자아냈다.

임태훈 셰프와의 인연에 대해 정지선은 "7년 정도 서촌 동기다. 태훈이가 제 옆에 있으면서 제 덕분에 주목을 받았다. 흑백 남매로 활동하면 방송이나 행사나 줄 서서 섭외가 들어올 것 같다. 그래서 사단 영입 1호로 태훈 셰프를 영입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사진 =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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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훈은 정지선에게 "요즘 바쁜데 어떻게 왔냐"고 물었고, 정지선은 "내가 조언해 주러 왔다. 스타 셰프가 됐는데 실감이 나? 요즘 보니까 방송 재미 들 것 같다. 왜 아닌 척 하냐"고 농담을 건넸다.

'흑백요리사' 출연 이후 임태훈은 "가게에 세계 각국의 손님들이 많이 온다. 대만, 홍콩 등 아시아 국가도 오고 인도네시아에서도 온다"고 말했고, 정지선의 가게에도 마찬가지로 LA, 대만 등 다양한 손님이 온다고 전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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